제주 공공기관, 도민 삶 빛내는 조력자로 성과 창출 초점

  • 등록 2023.01.11 16: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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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올해 각 기관서 수립한 혁신계획 토대로 가시적인 성과 도출해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미선 기자 | 17개 제주도 공공기관이 민선8기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과 연계한 혁신계획을 통해 도민 복리증진 등 가시적인 성과 도출로 70만 제주도민의 삶을 빛내는 조력자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2023년도 제1차 지방공공기관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17개 지방공공기관장이 참석해 기관별 2023년 주요업무 및 경영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회의에 앞서 제주 공공기관에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관련 영상 상영과 제주도 세정담당관의 고향사랑기부제 설명회가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공공기관장들에게 “제주도정과 지방공공기관은 70만 제주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빛나게 만드는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올해 각 기관에서 수립한 혁신계획이 제주도민의 복리증진으로 결과물을 내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제주도는 건전재정 기조로 예산을 운용할 계획인 만큼 지방 공공기관도 동참 방안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을 거두려면 지방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각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도시 및 기관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3개 지방공사와 14개 출자·출연기관은 도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공공기관으로 나아가도록 강도 높은 경영 쇄신과 사업 고도화를 다짐했다.

 

제주개발공사는 2023년 매출액 3,522억 원을 목표로 고객가치 최우선의 제주삼다수 사업 고도화와 제주도민과 지역경제 기여를 위한 공익사업(감귤가공, 지역개발) 확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성장동력(L6신규 생산, 설비, 내륙물류거점, 공공개발, 중장기전략)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대만(가오슝), 일본(도쿄), 동남아(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직항노선 복항 추진과 제주형 웰니스 관광정책 비전 및 중장기 로드맵 실행으로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실현과 글로벌 관광지로서 위상을 제고해 나간다.

 

제주에너지공사는 민선8기 도정의 핵심정책인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실현을 위해 3MW 그린수소 생산과 저장 기술개발 사업 및 12.5MW 재생에너지 연계 대규모 그린수소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출력제어 완화를 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과 가상발전소(VPP) 통합플랫폼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14개 출자·출연기관은 공격적 해외 마케팅을 통한 글로벌 마이스(MICE) 행사 유치(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정책 수요조사 확대 및 정책과제 중심으로 연구과제 수행 기조 변화(제주연구원), 주제별 추가 진상조사 및 4, 3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연대 활동 확대(제주4·3평화재단), 제주형 평생교육 바우처 운영 및 열린평생학습대학 운영(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예술인 복지증진 기반 구축 위한 기초조사‧연구(제주문화예술재단), 영화, 드라마 등 촬영 예정 작품 지원 통한 제주 로케이션 촬영 유치(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민선8기 도정 주요 정책과제와 연계한 핵심사업 집중 발굴, 추진(제주테크노파크) 등을 올해 주요 추진계획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국내, 외 전략적 마케팅 및 체계적 지원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제주상품 육성(경제통상진흥원),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한 제주형 특별보증 확대 지원(제주신용보증재단), 도정 핵심정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성평등정책 연구 수행(제주여성가족연구원), 건강검진센터 및 재활치료센터 기능 확대(제주의료원), 필수중증의료 진료기능 강화 통한 의료격차 해소(서귀포의료원), 제주 한의약자원 활용 기능성 소재 상용화 연구(제주한의약연구원), 사회서비스 통합정보 플랫폼 고도화(사회서비스원) 등을 추진한다.

강미선 기자 catseye19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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