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64명 선발한다

  • 등록 2023.02.16 17: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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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전산, 보건 등 13개 분야에서 경력채용 실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순선 기자 | 행정과 전산, 보건, 통계 등의 분야에서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을 64명 선발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한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22개 중앙행정기관에서 13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직급으로 채용한다.


행정, 전산, 보건, 통계 등 분야에서 7급 3명, 8급 2명, 9급 53명, 연구사 5명, 전문경력관 나군 1명을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실업급여 지급 ▲홈페이지 운영 및 관리 ▲진료비 심사․청구 ▲통계조사․관리 등 중증장애인 근무에 적합한 직위에 배치된다.


중증장애인 경력 채용은 상대적으로 고용 여건이 열악한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2008년 도입됐다.


2008년 18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선발인원은 총 401명이며, 2021년 기준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중증장애인 공무원은 총 1,086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응시 자격은 선발 단위별로 정해진 경력과 학위, 자격증 등의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에 필요한 수어통역사, 음성지원 컴퓨터, 관련 서식 확대 제공 등 장애 유형별 다양한 편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원서는 3월 17 ~ 23일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서류전형(4월), 면접시험(6월 8∼9일)을 거쳐 8월 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 단위별 세부 응시요건, 원서접수 방법, 시험 일정, 편의 지원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승주 인재채용국장은 “중증장애인의 공무원 임용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중증장애인이 불편함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애유형별 맞춤형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니,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선 기자 hersiu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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