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트루먼 대통령 동상 제막식 열린다.

  • 등록 2023.07.11 10: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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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신속한 부산항 입항과 28일 지상군 참전 결정 등은 트루먼 대통령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오는 27일 이승만·트루먼 동상 제막식 열린다. 6월 27일 유엔 안보리의 파병 결의, 7월 1일 미군의 신속한 부산항 입항과 28일 지상군 참전 결정 등은 트루먼 대통령의 결심 덕분에 가능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9월 30일 맥아더 사령관이 북진을 막자 38선 돌파를 명령했다. 미국의 반대에도 반공 포로를 석방해서 한·미 상호방위조약 체결을 끌어냈다. 두 대통령의 동상이 나란히 서게 된 것은 이런 배경이 있다."

 

 

경북 칠곡군 대부동에 오는 27일 세워질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과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 조감도. 2017년 높이 4.2m 규모로 제작됐으나 장소를 찾지 못하다 경북도와 협의해 다부동에 세우게 됐다. 두 대통령은 김일성의 남침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영웅으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는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이다. "1953년 7월 27일 당시 마크 클라크 유엔군사령관, 펑더화이 중국인민지원군 사령관, 김일성이 서명했지만, 이승만 대통령은 거부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이던 1977년 지미 카터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추진하자 존 싱글러브 유엔사령부 참모장이 '전쟁의 길로 이끄는 오판'이라며 반대했다. 미국으로 소환돼 이듬해 강제 전역했고 미군 철수계획이 백지화됐다.

 

윌리엄 E. 웨버 대령은 1951년 중대장으로 원주 전투에서 오른팔과 오른 다리를 잃었지만, 대령까지 복무했다. 

 

6·25전쟁을 '잊힌 전쟁'이 아닌 '승리한 전쟁'으로 평가받도록 평생 노력했다.

 

두 영웅을 기리는 동상을 제작해 오는 10월 임진각 평화공원에 세울 예정이다.

 

전후 대한민국을 지키는 와중에 희생된 미군 92명의 추모비도 만들 계획이다."

이존영 기자 d8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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