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교 후보생으로서 2학기 개강을 시작하면서~!!

  • 등록 2023.09.05 10: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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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의 법, 무기체계, 잠재 역량 등 이론들을 배우며 군사 지식을 습득

글 / 김하은, 동신대 군사학과  / 육군장교후보생

 

하계 방학기간 동안, 저는 우리 학과의 신입생의 유치와 우수한 후배들을 모집하기 위해 군사학과 홍보단의 일원으로서 학과 홍보를 하며 2학기 개강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방학 기간에 내뿜었던 저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앞두고, 저는 2학기 개강을 맞이하였습니다. 새로운 수업과 도전을 향한 긴장된 기대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 순간, 더 큰 목표를 향해 걸음을 내디딥니다.

 

 

지난 2학년 1학기에, 저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협력과 팀워크의 소중함을 깨달았고 체력단련과 측정으로 장교에게 꼭 필요한 강인한 체력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또, 매일 3킬로 달리기를 실행한 끝에 체력을 특급까지 이끌어냈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며 어려운 순간들 힘든 순간들이 있었지만, 옆에서 든든한 지원군 동기, 선배님들, 교수님들 덕분에 그 어떤 상황이라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2학기부턴, 그동안의 경험을 더욱 토대로 하여 더 큰 성과를 이루고자 합니다.

 

2학기에는 지난 학기에 비해 더욱 다양하고 심화된 과목들이 준비되어 있어, 더욱 높은 수준의 학문과 지식을 습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또한, 이번 학기에는 군대의 법, 무기체계, 잠재 역량 등 이론들을 배우며 군사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가 주어져, 장교로서 필요한 전문성과 역량 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저는 더 나아가 사회봉사와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을 실천할 것이며, 현대 군사 환경에서 필요한 중요한 역량인 전산 기술 및 토익 공부를 실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능력들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저는 각 2가지 이유를 생각했습니다.

 

전산 기술이 필요한 이유는 첫 번째, 효율적인 작전 관리입니다. 현대 군사는 복잡한 작전 계획 및 관리 시스템을 필요로 합니다. 전산 기술을 통해 병력 배치, 작전 계획, 물자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정보 수집 및 분석입니다. 군사 작전에는 다양한 정보가 필요하며, 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합니다. 데이터베이스 및 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하여 신속한 정보 분석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토익의 필요성은 첫 번째, 국제 군사 협력입니다. 현대의 작전은 국제적인 차원에서 이뤄질 수 있습니다. 토익을 통해 영어로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력이 가능하며, 다국어 환경에서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국제 역할 및 파트너십입니다. 다양한 국가와의 군사 협력, 연합 작전, 군사 역할 수행 시에는 언어적인 장벽을 극복해야 합니다. 토익 점수는 국제적인 군사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신뢰성 있는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전산 기술과 토익은 장교로서 다양한 군사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역량이며, 이러한 능력을 갖춘 장교는 더 나은 작전 수행과 국가 안보 유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정식 학군사관 후보생이 되기 위한 훈련인 기초군사훈련을 앞두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근대 5종이라는 운동에 청소년 대표로 활동했던 적이 있습니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국가를 대표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과 성취감을 얻게 되었고, 군인이라는 꿈을 접하게 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군 장교라는 꿈을 가지고 국가를 대표해 국민과 국가를 안전하게 지키고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군인으로서의 사명감을 잊지 않고 군 생활을 할 것입니다.

 

훈련을 임하기 전, 한 층 더 성장하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다는 의지로 마음을 다잡을 것이며 훈련 속에서 불가피한 어려움과 힘든 시간들이 있겠지만 그 속에서 용기와 인내로 무장하고 그 뒤에는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가능성이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패와 어려움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성취와 지식의 길로 이어지는 발판입니다, 이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번 2학기를 향한 저와, 제 동기들을 비롯한 전국 예비장교 후보생들의 열정과 결단은 그 어느 때보다 큰 응원과 기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여정을 함께 하며, 우리의 미래가 빛나는 한 학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존영 기자 d80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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