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CHROME 김창열. 박서보. 하종현 거장전 열려

  • 등록 2024.03.26 18: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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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MONOCHROME   김창열. 박서보. 하종현 거장전 열려   

 

 MONOCHROME 김창열. 박서보. 하종현 거장전 열려  김창열. 박서보. 하종현 거장전이 나마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 80-1)에서 2024.  3월 6일 부터 4월30일까지 열리고 있다.

 

 

한국의 모노크롬페이팅을 '단색화(Dansaekhwa)라 세계적으로 불리우고 있는데  단색화는 '한 가지 색 또는 비슷한 톤의 색만을 사용한 작품의 장르로. 서양의 미니멀리즘의 영향을 받아 탄생하게 되었는데 단색화가 서양의 모노크롬과 차이점은 단색화는 작품의 질감을 표현하며 물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한국적인 명상과 철학이 오롯이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한국 모노크롬 미술, 더 널리 알려진 단색화는 1970년대에 탄생한 미술 운동으로, 박서보, 김창열, 하종현 등의 작가들이 중심이 되어 이 운동을 이끌어왔다. 이들의 작업은 최소한의 색채와 형태, 그리고 소재를 통해 깊은 명상적 공감각을 이끌어내며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 모노크롬 미술의 선구자들이 어떻게 단색화를 통해 감성적이고 철학적인 깊이를 탐구했는지 집중 조명한다.  박서보의 물질과 정신의 조화, 김창열의 물방울을 통한 내면세계의 반영, 하종현의 자연과 인간 사이의 연결을 표현하는 방법 등을 느껴볼 수 있다.

 

 

 하종현 화백의 대표작으로는 접합과 이후 접합이 있는데,. 캔버스 뒤에 물감을 밀어 넣어 스며 나온 물감에 붓질을 통해 작품을 완성시키는 배압법을 만들어내며 대한민국의 단색화 열풍에 큰 영향을 주었다.

 

 

나마갤러리(관장 박주열)는 회화, 조각, 판화, 혼합매체 등을 다루며 국내 외 역량 있는 작가들의 전시 이외에도 각 분야의 평론가 및 전문가를 초대, 작가와의 만남, 워크샵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무대에 국내/외국 작가들을 소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 해외 미술품 시장을 통한 마케팅 목표를 지향하는 전문 갤러리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한국 현대미술의 독특한 정체성과 세계 미술사에서의 위치를 재조명할 기회를 갖게 되고, 한국 모노크롬 미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세 거장의 작품 속에서 명상과 치유의 메시지를 새 봄처럼 담아 갈 수 있는 전시이다.

 www.namagallery.co.kr 
 

전득준 기자 jdjun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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