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부산항 11回展 개최

  • 등록 2024.05.17 21: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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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대미술을 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부산 근대미술을 재조명하는  미광화랑의 연속 기획전인 “꽃피는 부산항 11회 전시“가  미광화랑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남로 172번길 2)에서 2024. 5. 15(수) ~ 5. 31(금)까지 17일간 열리고 있다.

 

 

1999년 개관한 미광화랑(김기봉 대표)은 한국 근 현대미술품을 취급하는 전문화랑으로, 부산의 근대미술을 발굴하고 조명하는 동시에 개성과 실력이 있는 부산의 젊은 작가들을 꾸준하게 미술시장에 소개하여  부산의 특성과 색깔과 특성을 가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중견화랑이다.

 

 

개방성이 강한 항구도시 부산은 근대미술 분야에서도 역사성과 창의성과 다양성이 두드러지는데, 부산 특유의 환경들이 가꾸어 낸 기질과 성향들로 해서 조금 거친 듯하면서도 그 감성이 투명하고 담백하며 발상이 개방적이고 낙천적이어서 기존의 양식과 조류에 쉽게 동화되지 않는 자유분망함속에  풍토적 소재와 정감으로 독자적인 양식을 담아 낸 작가들이 많이 배출되었다.

 

 

 

 

 

 

 

” 꽃피는 부산항 “ 연속 기획전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부산 근대미술의 가치를 지키려는 미광화랑의 오랜 세월에 걸친 노력으로 핍절하던 고난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높은 가치와 시대정신의 정수를 추구했던 위대한 작가들의 예술성과 감동을 지금 세대와 함께 나누어 보는 전시로, 이번 전시에는 부산, 경남 지역의 근대미술가들을 발굴, 조명하는 서양화가 24명과 한국화가 3명을 포함한 총 27명의 작가 작품들이 선정되어 출품되었다.

 

 

이번 전시에 더 주목해 볼 작가의 작품은 1950년대 작품인 김남배의 <구두닦이>와 1958년 작품인 김원의 <모자상> 그리고 1960년대 작품인 양달석의 <목동>과 1969년 작품인 이석우의 <물장수> 성백주의 <장미>등 특색 있는 작품들이 출품 되었다.

 

 

 

미광화랑 김기봉 대표는 ” 이번 <꽃피는 부산항> 전을 통해  많은 미술애호가, 관람객 그리고 미술계의 후학들이 부산, 경남 지역 근대작가들의 탁월한 예술적 성과를 새롭게 조명하고 살펴 볼 수 있는 전시가 되기 바란다.“ 라고 하였다 

 

●관람시간 : AM 11:00 ~ PM 6:00 (점심시간 PM 12:00 ~ PM 1:00)
●휴관일 : 매주 일요일 (전화예약관람)
●전시문의 : T) 051-758-2247
●전시관람 도슨트 : 매주 토요일 (PM 3:00 ~ PM 3:30)
 

전득준 기자 jdjun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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