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탁 개인전 -사물의 생존법

  • 등록 2024.05.22 21: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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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식물의 가시라는 미묘한 존재를  작업의 조형적 요소로 담아낸  강영탁 개인전  “ 사물의 생존법” 전시가 갤러리 이즈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2-1)에서 5월 28일까지 열리고 있다.

 

 

강영탁작가는 가시와 그가시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나무의 형태에서 얻은 영감을 도자 오브제로 표현하였다.  

 

 

작가는 “생존을 위해 진화한 사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세 가지 종류의 가시를 각각의 형태와 특징에 따라 해석하였으며, '생존하기 위해 진화한 형태'라는 것에 초점을 모았는데 가시의 조형성이 우리를 한정된 사고의 틀을 뚫고 춤을 추듯 유연한 시각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가시는 위협적이거나  성가신 존재로 우리에게 다가오지만  작가는 그 안에 내재된 형태의 풍요로움과  색채의 아름다운 구성을  발견하였고 이를 유기적인 나무 형태와 날카로운 입체적인 가시로  조합하여 우리의 시선을 끌며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식물의 생존법중  '가시의 조형성'을 이용하여 사물에 대입하여 해석하였고  작품을 통해 사물의 새로운 생존법을 제시하고있는 작품을 통해서  우리는 일상 속에서,  혹은 자연 속에서 놓치고 있었던  많은 미적 요소를 새롭게 발견하는  작가의 관찰력과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통찰력을 공유하게 될 것이며  나아가 자연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감상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득준 기자 jdjun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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