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유정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서 9월 12일 오전 충남 아산시 외암민속마을을 먼저 찾아 농촌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농촌민박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9월 9일 추석 연휴와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시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농촌관광 지도를 배포하고, 농촌관광상품 할인 지원을 발표했다.
농촌관광 지도에 소개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고택과 초가 돌담 등 조선후기 향촌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서 다수의 영화나 드라마 속 배경으로 촬영되는 등 도시인에게 마음의 고향으로 불리기도 하는 곳이다.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중, 전국 68곳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전래놀이, 과일수확 체험, 민박 등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전국 76개소 농가 맛집에서는 연잎밥, 떡갈비, 버섯전골 등 지역 대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서천 한산모시 전통농업, 담양 대나무밭 농업, 제주 밭담길 등 전국 11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역을 방문하면 농업 자원을 통한 감동도 느껴볼 수 있다.
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농촌관광 지도는 이번 달 9일부터 22일까지 8개 기차역의 관광안내센터와 매표소 등에서 무료로 수령(소진 시까지) 할 수 있으며, 농식품부 누리집(mafra.go.kr)에서도 언제나 내려받을 수 있다.
송미령 장관은 “추석 명절 연휴 중 농촌에서 휴식을 통해 몸과 마음의 여유를 찾고 즐거움을 만끽하며, 가족 간의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