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실제와 추상이 만남으로써 생기는 환상적인 분위기가 애매한 상황을 연출하여, 그림을 통해 세상과 인간 삶의 의미를 통찰하고, 거기에 자신의 견해를 미학언어로 펼쳐내는 이규홍작가초대전이 마루아트 두고갤러리 (관장 이선희 인사마루 신관 1F) 개관 기념전으로 열리고 있다.
작가는 빛과 음영의 현실적인 관계를 통해 그림이 추구하는 환상적인 공간을 확대시켜, 미묘한 색채이미지에 의한 독특한 정서를 나타냄으로써 또 다른 형태의 환상적인 공간을 실현한다.
실제보다 강조된 빛과 음영의 사물 미묘한 색체 이미지의 독특한 배경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속에서 회화의 아름다움을 만나보는 전시이다.
그림은 화가 자신의 세계관 및 인생관의 한 표현이다. 그림을 통해 세상과 인간 삶의 의미를 통찰하고, 거기에 자신의 견해를 덧붙인다. 작가의 작업은 빛과 음영, 그리고 추상적인 색채 이미지를 통해 세상을 재해석한다. 이와 같은 소재를 선호하는 것은 개인적인 취향이라기 보다는 세계관 및 인생관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을 보는 방식을 달리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관심에서 벗어나 있는 사물들 역시 이 세상을 존재케 하는 하나의 구성원이라는 인식이야말로 그의 작업이 가지고 있는 알맹이, 즉 회화적인 사실인 것이다.
이규홍
개인전 42회 아트페어, 국내외 단체 초대전, 각종 심사위원 다수 참여
주요작품 소장처
서울현대아산병원, 사범연수원, 성동구청, 성동구의회, 금강화학, 금강이노텍 , ㈜동양섬유,
주) 풍림무학, ㈜ 린나이 등 다수
현재 : 한국미협, 서울아카데미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