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강렬한 이미지와 색채로 작품을 끌고 있으며 작가가 해석한 의미에 따라 내면에 느껴지는 심상과 감성을 화면에 담아내는 하헌길 작가의 Energy of the Cycle 개인전이 아트가가갤러리 (서울 인사동 4길 1)에서 10월 29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의 작업은 자연에서 얻는 소중한 정서들을 기억하며 감각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하여 보이는 것들에 형태 없이 영혼과 마음의 내적 작용에서 발화하여 폭발하는 내면의 힘에 대한 이야기이다.
형태의 모호함과 단색과 유사 색의 편안한 정서의 표현은 색의 중첩과 혼합으로 우연과 필연 속에 생성과 소멸 어둠과 상실을 반복한다. 양가적인 안과밖. 현실과 가상, 존재력이 있으며 무존재인 소멸과 생성을 나타내는데 생성은 창조며 탄생이고. 소멸은 초월이며 또한 부활이라 생각한다. 인간의 욕망이 생성되고 소멸되는 순환과정을 표출하기 위한 에너지를 자연에서 얻었다. 계절이 지나가고 다시 돌아오는 Cycle의 에너지와 인간의 삶과 죽음 없어짐과 있음이 계속 되어지는 순환의 에너지를 나이프로 표현하여 존재의 가치를 계속 탐미한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그 모든 것을 끌어안게 되고 초월의 의미로 긍정의 메시지를 나타내 보이고 있다.
인간의 본성인 욕망 속에서 희망과 꿈 사랑을 표현하고 그 속에서 자연과 인간, 세계와의 관계속에서 작가 자신의 미학 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비움과 채움의 이야기를 희망의 메세지로살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하 헌 길 HA HEON GIL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13회 및 단체전, 해외초대전 다수 참여
현 : 한국미협, 안양시교육원 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