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한길홍 도예작품전

  • 등록 2024.11.09 20:44:58
크게보기

무념의 관조로 만나는 흙의 세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철학적 사유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내는 활발한  작업으로 한국 현대 도예 흐름의 선두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관토 한길홍 작가의 개인전이 인사아트센터에서 11월 11일 까지 열리고 있다.

 

 

 

 현대도예의 변증법적 도정에서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도자의 내재적 가치를 탐구하고 극대화시키는데서 단연 돋보이는 작가는   도예 60년 동안 일관된 창작의 신념과 자세, 열정으로 심미적 성취가 도예 범주를 넘어서는 밀도와 깊이를 지닌 작품활동을 해 내었다.

 

 

 

서정성과 유려한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는 특징으로 단조로운 듯하면서도 구성미가 있는 구조 위에 전통 문인화에서 볼 수 있는 수묵의 유현함과 은유성과 상징성이 풍부한 오묘한 구조에 펼쳐지는 깊이 있는 조형 미를 보여주고 있다.

 

 

 

 

 

 작업의 주제는 '관토'이다.  흙을 관조 한다는 ‘관토’, 무욕과 무념으로 내면이 편안하고, 고요함 속에서 큰 울림으로 와 닿아짐은 작가의 미학적 언어로 조성된 사유의 공간이 보여진다.

 

한 길 홍 Han Gil Hong

1944년 대구 출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대학원 도예과 졸업


서울산업대학교조형학부 도예학과 교수 역임

 

개인전 및 단체 해외초대전 다수 참여

논문  현대도예의 조형작 특성에 대한 연구
      윤회의 순환이미지를 주제로 한 도자조형연구

전득준 기자 jdjun1020@naver.com
Copyright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 Corp. All rights reserved.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81 두산위브파빌리온 1203호 최초등록일 : 1996년 UN News로 창간 2009년 외교저널로 제호 변경 종로 라00125 | 등록일 : 2009-04-14 | 등록번호: 서울. 아54606 | 등록일 2022-12-13 | 발행인 : 주식회사 담화미디어그룹 이존영 | 편집인 : 이존영 | 부회장 정보원 | 부사장 이정하 | 수석 논설위원 고재휘 | 논설위원 이세훈 | 편집국장 이갑수 | 문화국장 이준석 |미국 지사장 김준배 | 사회부장 장택림 | 종교부장 장규호 | 전화번호 : 02-3417-1010 | 02-396-5757 E-Mail: djournal3417@gmail.com Copyright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