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지난 5일 서울 서소문동, 서울시청 별관 광장에서 시민사회 혁신연대(이하 혁신연대)는 헌법재판소의 윤대통령파면에 따른 지난 122일간의 소회와 더불어, 향후 민주주의 회복의 길로 힘찬 전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수인 혁신연대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파면에 따른 지난 122일간의 소회와 더불어, 향후 민주주의 회복의 길로 힘찬 전진을 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또한 계엄군을 막아낸 시민들의 용기가 없었다 면 군홧발에 밟힌 민주주의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을 것이었다고 계엄 당일의 아찔한 상황을 회고했다. 또한, 광장을 가득 메우고 ‘오색의 빛’을 밝힌 시민, 은박 담요로 겨 울밤을 지새운 분들, 가짜 뉴스와 싸우며 SNS에 성토한 무명의 시 민들, 122일 동안 냉가슴을 앓은 시민들 모두가 함께 싸워 이긴 승리자라며 경의를 표했다.
또, 혁신연대는 ‘피고인 윤석열’을 '재구속'하고, 전방위적인 수사확 대와 12.3 내란피해에 대한 지원프로그램과 추경예산을 대폭적으로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백혜숙 더민주 서울혁신회의 공동대표가 배석했다.
시민사회 혁신연대는 2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연대조직은 12.3 계엄 이후 윤석열 파면과 구속을 주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