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부언개인전 “삼무일기 – 스스로 그러하다”

  • 등록 2025.04.16 21: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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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을 향한 깊은 성찰과 예술적 실험정신을 담아낸 회화
- 제주갤러리 (인사동) 에서 4월 21`일까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예술적 실천과 사유의 주요한 맥락을 이루고 화산섬 제주의 독특한 풍토속에서 지난한 삶을 살아온 제주 사람들의 애틋한 정서를 그려 낸 강부언개인전 “삼무일기 – 스스로 그러하다” 전시가 제주특별자치도와 (사)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최한 2025년 제주갤러리 공모 선정작가전으로 제주갤러리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41-1)에서 4월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삼무는 도둑, 거지, 대문이 없다는 뜻으로, 변화무쌍한 자연환경 안에서 살아온 제주도 사람들의 강한 자생력과 그것을 아우르는 사회적 포용성을 상징한다. 작가는 자연에 대한 배려와 색과 빛의 우아한 조화, 오브제의 대상성과 추상성의 융합, 그리고 현실 공간과 이상 공간의 어울림은 매우 실험적인 접근방식으로 강부언 회화의 주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름이나 바다, 숲과 나무 등 자연 자체의 외경과 더불어 그것이 품고 있는 미적 본질을 탐색해 가는 강부언의 접근방식은 수미일관하게 적용되고 있다. 그것은 고향 제주 땅의 역사이자 시대의 단상이며 동시대 회화의 새로운 가치로 평가된다.

 

 

 

질료의 탐구와 형태의 실험 구상과 추상, 재현과 비재현, 평면과 입체의 접점에 위치하는 강부언의 회화는 특정한 형식이나 기법에서 자유로운 입장을 견지하면서 공간과 색채 질료의 탐구와 형태의 실험'이라는 모더니즘의 접근방식과 퀘적을 공유하고 스며있는 인문적 가치와 여기에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들은 월 지켜야 한다는 있다.

 

 

 

 

 

작가는 "자연을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그 모든 것들이 사랑스러워진다. 자연이 우리에게 마냥 좋은 환경만 주는 것이 아니라는 걸알았다 아름다운 것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진정한 삶의 질을 누리려면 가슴이 따듯해야 한다. 가슴이 따듯해 지려면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 "라고 적고 있다.

 

강부언  Kang, Booun

 

서울예술대학 및 추계에술대학 미술과 졸업

 

개인전 61회 및 단체 초대전 다수 참여

 

현: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아트인영도암 운영

전득준 기자 jdjun1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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