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이천시의회가 18일, 제25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조례안과 동의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재국 의원의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예산 확대와 지원 강화’를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어 오전 10시 개의된 제1차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 총 9건이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국 도비 보조사업의 추가 변경분과 함께 주요 필수경비 반영, 민생안정과 시민불편 해소, 민선8기 공약 등 주요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편성됐으며, 총규모는 1조 5,937억 2,900만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16.43%인 2,248억 5,500만 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은 25일 진행될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부서별 제안설명 후에 계수조정을 거쳐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어 제1차 행감특위와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가 차례로 진행됐다.
제1차 행정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김재헌 의원을, 부위원장에 박노희 의원을 선임하고 6월 예정된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박노희 의원이 발의한 '이천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과 김재국 의원이 발의한 '이천시의회 규칙 등 공포에 관한 규칙안'을 심사했다.
끝으로 박명서 의장은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시정질문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도 예정되어 있어, 시민들의 시각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실제로 개선되고 있는지, 제안된 대안들이 시정에 효과적으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며, “시정에 대한 명료한 설명과 직문 직답을 통한 발전적인 방안 모색으로 시정과 의정활동의 성과를 함께 도출할 수 있는 생산적인 임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