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한국범보전기금은 2024년 제12회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 예선 공모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본래 공모 기간은 2024년 8월 16일부터 31일까지였으나 더 많은 어린이가 참가할 수 있도록 접수 마감일을 2024년 9월 15일(일)까지 연장했다. 한-러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는 한국과 러시아의 어린이들에게 러시아-중국-북한 국경 지역 야생에 살아있는 한국호랑이,한국표범, 그 서식지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펼치는 그리기대회다. 12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치러지는데, 예선은 오는 9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작품을 접수해 심사하고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2024년 10월 6일 본선 실기대회를 실시한다. 지난 2021년 이후 어린이 호랑이그리기대회 최우수작품상인 대상에 국회의장상을 시상해 왔다. 금상 1점은 환경부장관상, 은상 3점은 국립생태원장상, 동상 5점은 '표범의땅'국립공원 원장상을 시상하고 그 외 특선, 장려상, 가작, 입선이 있으며 본선 대회 참가자 전원은 입선 이상의 상을 받게 된다. 대회 응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범보전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 10월 31일(목)까지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 제주 어승생오름의 가치를 알리는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전(展)을 개최한다. 어승생오름은 해발 1169m로 한라산보다 오래된 역사를 지녔으며, 높은 고도만큼이나 다양한 식생이 분포해 제주 생태계의 집약체로 불린다.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 전(展)은 지난 4월 'story A 부산' 전시회에 이은 두번째 전시로,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오름 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출간한 도서 '어승생오름, 자연을 걷다'를 토대로 기획됐다. 어승생오름의 생태를 탐구하는 관찰자의 시선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어승생오름을 탐방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회에서는 어승생오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어승생오름의 풍경과 소리를 영상으로 감상하는 '어승생의 봄', 어승생오름의 동물,식물,지질,인문 환경을 기록한 저자 4인의 기록을 담은 '탐험가의 책상', 1인칭 ASMR 영상과 함께 실내에서 오름 등반 체험을 제공하는 '오름 사운드 워킹', 어승생오름에 서식하는 동식물 세밀화를 활용해 에코백을 리폼할 수 있는 '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9월 4일, 제25회 가치봄 영화제’ 특별상영회에 참석해 직접 화면해설을 한 영화 '소풍(제작 로케트필름)'을 관람하고 '소풍'을 연출한 김용균 감독, 나문희·박근형 출연 배우와 함께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한국농아인협회가 주최하는 ‘제25회 가치봄 영화제’는 9월 3일(화)부터 7일(토)까지 시지브이(CGV)피카디리1958(서울 종로구)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는 장애를 소재로 하거나 장애인이 제작에 참여한 영화 30여 편을 선정해 상영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경쟁 장애인 영화제이다. ‘가치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영화를 ‘같이 본다’는 의미를 담은 영화 한글자막 화면해설 서비스의 브랜드 명칭이다. 이번 특별상영회에서는 지난 2월에 개봉, 관객 35만 명을 동원하며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소풍'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치봄’ 영화로 제작해 상영한다. 이를 위해 유인촌 장관은 지난 8월 7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녹음실을 찾아 영화 '소풍'의 화면해설 녹음에 직접 참여하고, 장애인 문화향유권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 시각·청각 장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창의적인 시각과 뚜렷한 주제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과 조형적 언어로 동화적인 세계를 현실적인 평면공간으로 끌어들여 다양한 스토리로 상상의 공간 뛰어넘는 현실감과 유쾌함을 보여주는 심완순 개인전 “ 평화로운 정원” 전시가 AJ갤러리 (안양시 장내로 140길 11-9)에서 9월 3일부터 9월 29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특정한 감정과 심상을 평면적이고 입체적인 표현양식으로 작가만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화법으로 담담하게 그 어떤 결과물을 화폭에 담아 보다 더 예술적으로 보여주는 색채와 구성 조형성을 재현하고 있으며, 현란한 기교와 주장들이 난무하는 시류와 환경속에도 상관함이 없이 거리를 둔 채 묵묵하게 자신을 지키고, 삶을 작품속에 투영하며 소박하게 화폭을 가꾸어 온 성실함을 살펴 볼 수가 있다. 심완순작가는 깊이 있는 주제로 작품세계를 펼쳐내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평화로운 정원이라는 주제로 진솔한 작가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화면의 구성을 실제 크기보다 확대하거나 미니어처로 축소하여 유쾌한 풍경으로 왜곡시켜 그 전체를 하나의 시점으로 통합하는 조형적인 구조는 전혀 새로운 경험으로 조형 개념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미술, 영상, 무용을 결합해 관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다원예술가 박수영(GONG WON 대표)이 신작 'United Steps: A Dance of Many Tales'로 영국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에서 박수영은 개인의 역사와 지역적 연결성에 대한 탐구에 기반해 영국에 거주하는 중국 여성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연을 전개한다. 박수영은 중국 충칭과 청두에서 태어나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거쳐 영국에 이주한 실제 이민자들을 출연시켜 그들의 삶과 움직임을 통해 '개인의 역사가 모여 큰 역사를 이룬다'는 안무가 박수영의 주제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United Steps: A Dance of Many Tales'는 사우스 런던(South London) 지역에서 열리는 예술 공연 축제인 'Lambeth Fringe' (공식 명칭 : The Clapham Fringe) 페스티벌의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박수영은 한국과 중국 간 유사한 어린 시절 놀이 문화와 한문 사용 등 사전 리서치를 통해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ESEA) 문화의 연결성을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총연출과 안무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데뷔 12주년을 맞은 트로트 가수 안성훈이 해시퍼플의 트로트 가수 인기차트 서비스 앱 '트롯스타'에서 8월 5주차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별을 받았다. 2024년 8월 5주차 주간랭킹에서는 안성훈이 1억1017만4786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8917만5585표를 얻은 황영웅, 3위는 2932만6737표를 획득한 진욱, 4위는 1026만4381표의 손태진, 5위는 880만777표의 무룡으로 각각 집계됐다. '트롯스타' 서비스는 팬들이 직접 자신이 응원하는 트로트 가수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랭킹 투표로, 실시간 투표를 집계해 한국 시간으로 매일 밤 10시에 초기화된다. 투표 순위와 상관없이 일정 득표 이상만 달성하면 스타에게 지하철 광고 특전이 주어진다. 트롯스타 8월 5주차 주간 랭킹 1~20위는 △ 안성훈 △ 황영웅 △ 진욱 △ 손태진 △ 무룡 △ 에녹 △ 송가인 △ 송민준 △ 최수호 △ 박서진 △ 박성온 △ 전유진 △ 박지현 △ 홍자 △ 신성 △ 류지광 △ 이찬원 △ 나상도 △ 송도현 △ 진해성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트롯스타는 매달 3위 및 3000만 표 이상을 달성한 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질푸른 녹음과 소생하는 존재들의 물결, 새하얀 설경의 인상을 캔버스 위로 옮겨 오고 자연의 이미지와 감정, 그리고 캔버스가 끊임없이 교감하며, 작가만의 풍경을 표현하고 있는 이주희 작가는 물감을 캔버스에 칠하고 마르지 않은 상태에 다른 색을 덧칠하는 기법의 웻 인 웻 기법으로 인상주의 화가 르누아르가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그의 화려한 색채와 부드러운 화면을 연출하고 있다. 이 기법은 현대 회화에서도 여전히 사랑받는다. 이주희 작가도 이 기법으로 유채의 기본을 충실하게 사용하여 자연을 모티브로 생명력 있는 화면을 연출한다. 여행을 통해 얻는 자연을 추상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는데. 임파스토 기법으로는 붓질의 거친 맛을, 웻 인 웻 기법으로는 우연의 효과를 극대화한 오묘한 색채를 보여준다. 회화의 맛이 우러나오는 작가의 회화가 보여주는 매력이다. 작업속에서 이미지, 감정, 캔버스가 팽팽하게 교감하며 끊임없이 변화해 나가며, 그리는 행위에만 집중하는 해 나가다 새롭게 만나게 된 처음과는 다른 조금은 낯선 풍경을 통하여, 산, 폭포, 바다와 같이 자연의 요소보다는 계절에 따른 인상과 감정의 진폭을 담아내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영화 ‘하루 또 하루’는 저예산의 독립영화, 배우이자 연단극단 대표이기도 한 박용기가 시나리오를 썼으며, 메가폰도 잡았다. 주연은 1997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TV와 영화, 연극 등 다방면으로 활약해온 김지완 배우와 가수 겸 배우 현영이 맡았다. 인터뷰를 진행하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영화 주제와 줄거리는 우리가 인생의 삶을 살아가면서 무수히 많은 희노애락을 격으며 저마다의 사연을 담고 살아 갑니다.이 영화는 사기는 가장 친한 사람 한테 당하고, 아주 흔한 진리를 우리는 간혹 잊고 살아간다는 것 입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내얘기 아님 이웃 내 지인들 얘기 입니다. 자신의 성취를 위해 타인의 행복권을 노력않고 남의 불행은 안중에도 없이 자기 만족을 위해 남을 속여 부를 쌓는 인간 말종 들이 있죠 주인공 현우는 부자는 아니지만 정직하고 성실히 일을해 소중한 가정을 이룬 소시민 이다 이 행복한 가족을 젤 친한 친구 유혹에 빠져 한인간 한가족이 파멸에 이르게 됩니다. 다행히 이세상은 주위의 따뜻한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살만한 세상이죠 주인공 현우는 두명의 어린 자녀 미래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자유로운 또 하나의 시적 공간을 구성하여 삶의 긍정, 관용과 용서 사랑과 화해가 담겨지는 메시지로 삶의 본질을 사유하게 하는 김영옥 초대개인전 “ A Dream Garden (꿈꾸는 동산)”이 더갤러리 (안산시 상록구용신로 131)에서 9월 22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밝고 쾌활한 색채를 사용하여 기쁨과 평온함을 느끼게 하고 있는데 물과 하늘을 위한 풍부한 푸른색, 풍경의 녹색 및 다채로운 집들과의 대비는 시각적으로 풍성하고 조화로운 효과를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미적으로 유쾌한 선과 색채의 구도, 그 안에 담겨진 동화같은 이야기를 표현하는 김영옥 작가는 작가의 내면 에너지를 기존의 시각 언어 문법이 아닌 서정적인 구성과 그 안에 담겨진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독자적인 미학의 언어로 자연풍경에서 오는 독특한 회화의 몸짓을 통해 드러나는 강렬한 화면의 작품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방주를 모티브로 하는 의미를 담아내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작가의 조형논리와 방법으로 작가만의 회화세계를 구현해 내어 화면의 간략한 구성안에 작가만의 감성과 표현방법으로 차용하여, 풍경들과 밝고 유쾌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선사시대 울산 반구대 암각화를 모티브로 인류의 생명력을 묘사한 바위속의 예술작품을 정신적 세계관과 현실적 사회관이라는 관점으로 작업에 접근하는 오수연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9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회장 박복신) 1층 그랜드관에서 열리고 있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는 고대 인류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던 선사시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예술의 정수이다.바위에 쪼기, 갈기, 긋기, 돌려파기 등의 기법으로 정교하게 사람과 동물, 기하학적인 문양 등 그 자체로 선사시대의 생활상과 정신세계를 보여준다. 반구대 암각화는 1995년 국보 제285호에 지정되었고 그림의 개수는 350여 점으로 알려져 있다.작가는 바위에 새겨진 형상들을 강열한 색과 필선으로 반복해서 현대적인 판화기법을 접목하여 독특한 작품을 펼치고 있다. . 주술적 기원이 담긴 사람의 전신이나 얼굴을 표현한 인물상과 바다와 육지 동물을 표현한 동물상, 다산과 교미, 풍요로움을 내포한 기하학적인 그림 등 당시의 생활상 및 관습, 전통을 보여주며 인간의 본질적인 행위를 표현하는 것이 암각화다. 딱딱한 바위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고래 작가’로 유명한 전준엽 작가의 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린다. 9월 1일부터 롯데백화점 일산점 별관 1층 갤러리 위르에서 갤러리 파인즈가 주관하는 전준엽 개인전 ‘게임오버(GAME OVER)’ 전이 열린다. 이 전시에서는 ‘게임오버’라는 같은 제목의 작품 두 점을 전면에 내세운다. 전준엽 작가는 지난 1983년 ‘문화풍속도-11-게임오버’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작가는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저서 ‘제3의 물결’에서 영감을 받아 이 작품을 제작했다고 말한다. 그림은 당시 등장한 전자오락 게임 갤러그를 모티프 삼아 21세기 전자기기 문명에 대한 경고를 담았다. 작가는 서울 명동의 밤거리에 넘쳐나는 사람들 위에 갤러그 게임을 오버랩하며 모든 것을 디지털로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과 불안감을 표현했다. 이 작품은 공개되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켰고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되었다. 1983년작 게임오버 41년이 지난 지금, 2024년 버전 ‘게임오버’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1983년작이 디지털 시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표현했다면 2024년작은 긍정과 부정을 모두 담고 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장규호 기자 | 한국 전통 k-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K-민화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습니다. 이번 홈페이지는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내어, 민화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제작되었습니다. K-민화는 한국의 고유한 문화유산인 민화를 현대적인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국내외 예술 애호가들이 보다 쉽게 K-민화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은 주요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품 갤러리 : 다양한 K-민화 작품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로, 각 작품의 상세 정보와 설명이 제공됩니다. 작가 소개 : K-민화의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철학과 작업 과정을 소개하는 섹션입니다. 온라인 스토어 : 민화 작품의 구매가 가능한 온라인 스토어로, 전 세계 어디서든 손쉽게 작품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뉴스 및 이벤트 : 최신 소식과 전시회 정보,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가 업데이트됩니다. K-민화의 대표는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한국 전통 민화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휴머니스트의 시선으로 바라본 농촌생활속 마주하는 다양한 이웃들의 모습을 대상으로 사람사는 세상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내는 농부화가 최원희 “소문만복래” 전시가 갤러리 라메르 (서울 종로구 인사동 5길 26)에서 9월 2일 까지 열리고 있다. 농촌생활이 도시와는 다르게 관계와 감정 등에서 노출이 많다. 사람과 사람 간의 여러가지 곤경들에 대해 대처할 수 있는 지혜와 내공, 특히 이해심과 애정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그 어면 모습들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인간애로 주변 인물을 살펴 볼 수 있는 작가의 미학적인 표현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다양한 그림 속 인물들은 관람자들에게 대체로 훈훈한 감정들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양하고 오묘한 감정선들을 담담하게 화면에 담아내어 여러 이야긷르을 함축시켜내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 감도는 환심과 질투 등의 복잡다단한 감정선들을 작가는 관조적으로, 그러면서도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는 것을 보면 심리의 묘사와 구성에 특별한 재능이 있는 것 같다. 화면 속 이미지의 양식이 조금은 색다르면서도 친근한 데가 있다. 구불구불하면서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제28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2025년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작품 접수를 시작하며, 8월 6일부터 8월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 2-3층 전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존영 이사장은 이번 미술대전이 전 세계에서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가할 수 있는 열린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전에는 만 18세 이상의 모든 국적의 예술가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한국화, K-민화, 서양화, 캘리그라피, 문인화, 사진, 공예, 서각, 섬유아트, 디지털 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대전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참가 방법은 세계평화미술대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예술을 통해 세계 평화를 기원하고, 국제적인 예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사)한국공연관광협회와 27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과 중국, 양국 간 공연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국 현지에서 국내 우수 공연 콘텐츠를 홍보하고 양국 공연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상하이문화광장, 한국 측 공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상하이문화광장은 2011년에 설립된 중국 국영기업으로 국가 소유 공연장을 운영 중이며 다수의 한국 뮤지컬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한국 공연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의 우수 공연을 공동 홍보하는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10월 개최하는 공연관광 축제 '웰컴대학로'의 공연관광 B2B 상담회에도 중국 공연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비언어극(넌버벌)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까지 다양한 한국 공연이 중국에 진출한 가운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원작을 보기 위한 한국 방문 수요가 늘어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공연 관계자들은 오는 1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