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아동친화도시 관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관악구민 와글와글 온라인 공론장'을 개최한다. 관악구는 2020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아 2024년에는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비대면 공론장은 아동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6가지 의제로 선정하여 구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공론장에서 수렴된 의견은 유니세프 의견분석 절차에 따라 분석 후 아동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주요 관리 사업을 도출하고 중점과제 선별과 아동의 요구 충족을 위한 새로운 사업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관내 초·중·고 학교에 재학 중인 만 18세 이하 아동, 학부모, 아동 관련 종사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 뉴스소식-관악소식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해 이메일 제출하거나 구글폼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노인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공론장은 구민이 원하는 실질적인 아동정책을 발굴해 아동친화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아동 및 부모, 아동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