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2022년 10월 12일에서 16일 경리단길 가야랑 3층 ‘g 컨템포러리’(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66)에서는 ODBY(윤경근, 최승민 작가)의 ODD BODY 전시가 열린다.
해당 전시는 신체 움직임을 미디어 아트와 결합한 5가지의 영상물 ODD BODY 시리즈 영상과 가상전시장의 VR 체험, 관객 참여형 리얼 타임 모션캡쳐존, 실제 무용수의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된다. 무용과 미디어의 결합은 어떠한 형태로 결합할 수 있는지 알아 볼 수 있다.
ODBY(ODD BODY)는 모션 캡쳐 기술을 통해 인간의 신체 움직임을 메타버스에 구현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ODBY(ODD BODY)’는 신체 움직임을 디지털 공간에 저장하여 이를 가공하는 다양한 실험들을 진행하였으며, 모션 캡쳐를 활용하여 인간의 움직임을 신체의 형상을 띈 캐릭터 ‘오디(OD)’에게 이식했다고 전한다.
오디(OD)’는 다양한 동작들을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댄서가 되었고, 미디어 아트의 형태로서 재창작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 5가지 영상물 ‘[ODD BODY] 시리즈’를 제작했다. 오드바디 시리즈는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바라보고 사용해온 ‘신체’를 뒤틀고 변화시키며 발현되는 이미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일상의 현상과 기존의 대상을 새롭게 이해하는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다.
ODBY(ODD BODY)는 각 개인의 생애를 함께하는 ‘몸’을 시각적인 뒤틀어짐의 현상으로 실제와 판타지 사이의 괴리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궁극적으로 이를 바라보는 개인의 삶의 영역으로 이를 끌어와 앞으로 그들의 삶에서 경험하게 되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 다양한 관점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