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대설피해 주민 재난지원금 13억9천만원 우선 지원

  • 등록 2023.01.11 10:25:28
크게보기

이학수 시장, “조기 안정을 위해 설 명절 이전 신속 지급할 것”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강갑수 기자 | 정읍시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내린 대설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한다.


시는 국·도비 지원이 확정되기 전에 13억9천만원을 예비비로 긴급 편성해 피해 주민들이 조기에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설 명절 이전 신속히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재난지원금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자연 재난으로 인해 주택 또는 농·축산시설 등 사유재산 피해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금액이다.


시는 국가재난 관리정보 시스템(NDMS)에 신고된 피해 내용을 바탕으로 주 생계 수단 확인과 정책보험 가입 및 중복지원 여부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피해 주민들은 복구계획이 확정되기 전에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대설피해 신고를 접수한 결과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유 시설은 국가재난 관리정보 시스템 피해 신고 확정 기준으로 ▷주택 반파 2건(5,200만원) ▷농림시설파손 401건(18억6,700만원) ▷축사파손 62건 (20억1,600만원) ▷폐사 3건(돼지 15두, 꿀벌 260군) ▷양식장파손 2건(500만원) ▷상가공장 5건(4억원) ▷작물 피해 130건(5.42ha) 등 총 43억4,1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학수 시장은 “대설피해로 고통을 겪는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 선지급을 결정했다”며 “설 명절 이전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행정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갑수 기자 ggs79@naver.com
Copyright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 Corp. All rights reserved.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81 두산위브파빌리온 1203호 최초등록일 : 1996년 UN News로 창간 2009년 외교저널로 제호 변경 종로 라00125 | 등록일 : 2009-04-14 | 등록번호: 서울. 아54606 | 등록일 2022-12-13 | 발행인 : 주식회사 담화미디어그룹 이존영 | 편집인 : 이존영 | 부사장 이정하 | 편집국장 이갑수 | |미국 지사장 김준배 | 종교부장 장규호 | 전화번호 : 02-3417-1010 | 02-396-5757 E-Mail: djournal3417@gmail.com Copyright @외교저널(Diplomacy Journal)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