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저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저출생 통계지표' 최종 공개

  • 등록 2024.12.24 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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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개 지표를 3대 영역 하위 9개 부문으로 구성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통계청은 저출생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저출생 통계지표』를 12월 24일부터 통계청 지표누리를 통해 공개한다. 2023년에 23개 주요지표안을 우선 제공했고(2023.12.26.), 2024년에는 정부·학계·전문가로 구성된 지표자문위원회를 통해 지표 완성도를 제고했다.

 

[ 저출생 통계지표 프레임워크 ]

 

'출산현황'을 중심으로'결정요인'과'정책제도'의 3대 영역 하위 9개 부문으로 지표체계를 구조화하여, 출산과의 인과관계 파악 및 다각적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

 

[ 저출생 통계지표 ]

 

지표의 대표성, 타당성, 포괄성을 고려하여 61개 지표를 선정했다. 이 중 53개 지표는 기존 통계를 활용하고, 5개 지표는 저출생 통계지표 공표와 함께 신규 개발을 완료했다. 3개 지표는 향후 지표자문위원회 및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3대 영역별로 지표를 보면, '출산현황'영역은 출산력, 혼인력, 모자보건 관련 18개 지표로 구성했으며, 출생, 혼인 규모와 비율 등 종합적 출산지표를 포함했다.

 

'결정요인'영역은 가족형성 가치관 및 조건, 양육돌봄 관련 24개 지표로 구성했으며, 가족형성에 대한 견해, 고용·소득·주거 현황, 사교육비 등을 포함했다.

 

'정책제도'영역은 가족형성 및 양육돌봄 관련 정책제도 19개 지표로 구성했으며, 저출생 정책제도 수요, 난임시술 지원, 자녀돌봄 수당 등을 포함했다.

 

한편, 각 부문 지표 간의 중요도를 고려하고 이해도를 높이고자, 계량화 연구, 지표자문위원회 논의 등을 통해 61개 지표 중 각 영역 및 부문별 주요지표 23개를 대표지표로 선정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저출생 통계지표가 데이터기반 인구구조대응 정책추진에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계청은 경제·사회변화를 시의성 있게 반영하고 개선하여 정책지표로서 활용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기자 ljsb27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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