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세계 요가의 날’, 광화문서 성황리 개최

  • 등록 2025.06.24 09: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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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도 우정 속에 요가로 하나 되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11회 세계 요가의 날(International Day of Yoga, IDoY)’ 기념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한인도대사관이 주최하고 대한요가회(KYA)가 공동 주관했으며, 한국 시민과 인도 교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요가를 통한 화합과 건강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경복궁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하나의 지구, 하나의 건강(One Earth, One Health)”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함께 요가 수련에 참여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대사는 환영사에서 “요가는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소중한 유산이며, 오늘날 세계적으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 내에서 요가가 활발히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국회 한-인도 의원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요가는 한-인도 간 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양국 간 협력의 상징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진 대한요가회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자연의 생명력과 요가의 본질이 하나 되어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심신의 평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승민 대한체육회 회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 “요가는 세계인이 함께 실천하는 평화와 조화의 언어”라며, 세계 요가의 날의 의미를 강조했다.

 

행사는 약 3시간에 걸쳐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과 명상이 진행되었으며, 도심 속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요가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한편, 세계 요가의 날은 2014년 유엔총회의 결의로 제정된 이후 매년 6월 21일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요가를 통해 건강한 삶과 내면의 평화를 추구하는 이들의 참여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정하 기자 haya9004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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