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의회, ‘마을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 간담회’ 개최

  • 등록 2025.11.06 1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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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주체가 되는 에너지 전환, 지역 이익이 군민에게 돌아가는 구조 마련”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보성군의회는 11월 5일 보성문화원 회의실에서‘마을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한 정책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모델을 모색하고, 에너지 전환을 통한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보성군의회 지역개발분야 정책개발 의원연구회(대표 문점숙 부의장)가 주관하고, (사)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가 연구용역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김경열 의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 관내 농협 조합장, 언론인, 마을주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마을 중심의 에너지 자립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발표를 맡은 연구진은‘보성군 마을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도입 및 활용 방안’을 주제로 ▲주민참여형 발전사업 수익 공유제 ▲농촌 유휴부지를 활용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RE100 기반의 지역산업 연계 ▲에너지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지역개발분야 의원연구회는 “신재생에너지는 단순한 발전사업이 아닌 지역의 새로운 소득자원”이라며, “주민이 주체가 되고, 수익이 지역으로 환원되는 보성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이번 연구를 통해 군민의 참여와 이해를 높이고, 지역이익공유형 에너지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김경열 의장은 “에너지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며,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때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며, “의회에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을 적극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개발분야 의원연구회는 문점숙 부의장을 대표로 한기섭, 윤동진, 임용민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보성군 내 농지, 저수지, 공공건물 지붕 등 유휴 자원을 활용해 영농형·지붕형·수상형 태양광 발전 모델을 개발하고, 군민이 직접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에너지 자립과 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학영 기자 hyk5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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