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제1회 '금융위人상' 시상 탁월한 성과에 파격포상

  • 등록 2026.04.13 11: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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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철학 “인사는 공정하게, 신상필벌은 확실하게”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기자 | 금융위원회는 4월 10일, 제1회 '금융위人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소속 직원 3명에게 총 1,8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국민주권정부의 “인사는 공정하게, 신상필벌은 확실하게”라는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그에 걸맞는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공직사회의 사기를 높이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됐다.

 

'금융위人상'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금융위원회 사람(人)에게 주는 상’이자 ‘국민의 삶을 바꾸는 금융 혁신을 이뤄낸 사람에게 주는 상’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이룬 공무원을 마땅히 예우하겠다는 금융위원회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수상자는 금뮹이상(1,000만원), 은뮹이상(500만원), 동뮹이상(300만원) 각 1명으로, 금융위원장 표창·포상금과 함께 특별 제작된 메달이 수여된다.

 

포상 대상자 후보는 금융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한 대국민 추천과 내부 직원 추천 등을 통해 모집했으며, 내부 인사 4인·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성과의 파급력, 난이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하여 포상 대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

 

금뮹이상 수상자인 자본시장과 이용준 사무관은 2026년 3월 18일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발표된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안'을 총괄하고 중복상장 원칙금지, 저PBR기업 가치제고 촉진, 부실기업의 신속·엄정한 퇴출, 맞춤형 기술특례상장 확대, 토큰증권 활성화 등 여러 과제를 담당하며 세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자본시장 체질개선 방안'은 중동불안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신뢰, 주주보호, 혁신, 시장접근성이라는 우리 자본시장이 나아갈 방향과 구체적이고 과감한 정책대안을 제시하여 정부의 자본시장 정책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은뮹이상 수상자인 서민금융과 이상원 사무관은 새도약기금을 출범시켜 장기간 빚(7년 이상, 5천만원 이하)으로 고통받는 국민 약 113.4만명에게 희망과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은행·보험·카드·저축은행 등 광범위한 금융업권의 협약 참여를 조율하고, 도덕적 해이와 형평성 문제 완화를 위한 방지체계를 구축하여 지난 2025년 10월 1일 새도약기금이 공식 출범했다. 새도약기금은 출범 이후 2026년 3월 기준으로 총 8.2조원(64만명) 규모 채권을 매입 완료했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상환능력이 없는 총 1.8조원(20만명) 규모의 채권을 우선적으로 소각하여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재기 기회를 제공했다.

 

동뮹이상 수상자인 자본시장조사총괄과 정인건 주무관은 2025년 7월 출범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의 핵심 포렌식 전문가로서, 첨단 디지털 포렌식 기법을 활용하여 지능형 자본시장 범죄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방대한 압수 데이터를 단기간 내 정밀 분석하고, 혐의자들의 안티 포렌식 기법에 대응하여 카카오톡·텔레그램 메시지·통화녹음과 같은 핵심 증거를 복원하는 등 합동대응단 ‘제1호 사건(재력가 집단의 1,000억원 규모 대형 시세조종)’을 비롯한 주요 사건의 압수수색 및 증거 분석을 수행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혁신적 성과를 낸 공무원이 확실히 인정받는 조직이 국민을 위한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탁월한 성과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정책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역대 수상자들의 성과를 청사 내 '금융위人전(展)'에 게시할 예정이다. 금융위人전은 수상자들을 명예의 전당 형식으로 전시하는 공간으로, 탁월한 성과가 조직의 기억으로 쌓이고 후배 직원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금융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0일부터 제2회 '금융위人상'후보에 대한 대국민 추천을 접수하고, 6월 중 제2회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준석 기자 ljsb27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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