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현지시간 5월 11일 오전, 펜타곤에서 피트 헤그세스(Pete B. Hegseth) 미합중국 전쟁부장관과 회담을 개최했다. 양국 장관은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이번 주 워싱턴에서 개최될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가 동맹협력과 양국의 국익 증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동맹을 현대화하는 가운데 위협을 억제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양국 장관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면서 상호 안보 이익의 영역에서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안규백 장관은 국방비 증액, 핵심 군사역량 확보, 그리고 한반도 방위 주도를 위한 최근 한국의 노력을 설명했다. 또한 양국 장관은 전작권 전환, 동맹 현대화 등 주요 동맹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1960년 세계은행의 중재로 체결된 ‘인더스 수자원 조약(IWT)’은 지난 65년간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여러 차례 전쟁 속에서도 유지되며 국제 외교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 인도는 이 조약이 내포한 구조적 불평등과 파키스탄의 전략적 악용을 지적하며 조약 이행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시사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자원 분쟁을 넘어, 국제 협정의 근간인 ‘상호 신뢰’와 ‘신의성실의 원칙’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역사적 배경: 지리적 우위와 외교적 양보의 충돌 1947년 영국령 인도의 분할은 인더스강 수계라는 하나의 자연 체계를 두 국가로 갈라놓았다. 상류국인 인도는 대부분 강의 발원지를 보유한 지리적 이점이 있었으나, 하류국인 파키스탄의 농업 지대는 동쪽에서 흘러오는 수량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구조였다. 인도의 결단: 인도는 자국 내의 절실한 개발 수요에도 불구하고, 이웃 국가와의 관계 정상화와 지역 안정을 위해 1960년 9월 19일 매우 양보적인 성격의 협정을 체결했다. 비대칭적 협상: 당시 세계은행의 제안에 대해 인도는 신속한 해결을 위해 즉시 수용하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지난 5월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HMM 소속 ‘나무호’ 화재 사건의 실체가 ‘외부 세력에 의한 의도적 공격’으로 규명되면서, 우리 외교안보 라인이 전례 없는 시험대에 올랐다. 정부 합동조사단이 발표한 1차 조사 결과는 단순한 선박 사고를 넘어 중동의 지정학적 갈등이 한국의 국익과 생존권을 직접 타격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정부 합동조사단의 발표에 따르면, 사건 당일 미상의 비행체 2기가 나무호 선미 좌현을 약 1분 간격으로 두 차례 타격했다. 이로 인해 선체 외판에는 직경 약 50cm의 구멍을 포함해 폭 5m, 깊이 7m에 달하는 거대한 파공이 발생했으며, 내부 프레임이 휘어질 정도의 강력한 충격이 가해졌다. CCTV 영상 분석 결과 비행체의 형상은 포착되었으나, 정확한 기종과 물리적 크기, 발사 주체를 특정하기에는 현재로서는 제약이 있는 상황이다. 조사단은 현장에서 수거한 비행체 엔진 잔해를 추가 정밀 분석하여 공격 주체를 명확히 규명하는 데 화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사건 직후 우리 정부의 움직임은 긴박했다. 청와대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실무조정 회의를 긴급 소집해 유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캐나다, 미국 방문 중 5월 7일(한국시간) G7 의장국 프랑스가 주재한 G7 핵심광물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성과 회복력 제고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G7 회원국과 유럽연합(EU), 한국, 호주 등 주요 파트너국 장관, 국제에너지기구(IEA),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핵심광물 가치사슬 다변화, 전략비축 및 추적관리, 국제기구와 연계한 참여국간 협력체계 발전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참여국들은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와 핵심광물 수요 확대에 대응하여, 생산·가공·재활용 등 핵심광물 공급망 전 단계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시장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여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 장관은 회의에서 한국은 핵심광물 주요 수요·가공국으로서 G7 및 파트너국 간 협력 논의를 환영하며, 공급망 교란에 대비하고 자원 수급 안정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각 국가들의 여건을 고려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정책 수단을 유연하게 병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지난 2월 말 발발해 전 세계를 긴장시켰던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양국은 전쟁을 끝내기 위한 핵심 합의안을 도출하고 최종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미들이스트아이(MEE)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14개 항으로 구성된 1페이지 분량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상은 파키스탄의 중재로 이뤄졌으며, 현지 소식통들은 "합의가 매우 가까워졌으며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MOU가 체결될 경우 양국은 즉각적인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공식적인 종전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핵심은 ‘호르무즈 해항 재개’와 ‘핵·제재 맞교환’ 14개 조항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식 발표 전이나, 언론을 통해 유출된 핵심 골자는 실리적 ‘빅딜’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상 봉쇄 해제: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 제한을 해제하고, 미국은 해상 봉쇄 작전을 중단해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을 정상화한다. 핵 활동 중단 및 경제 지원: 이란은 우라늄 농축 등 핵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한국 벌크선 'HMM 나무호'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주한 이란대사관은 6일 공식 성명을 내고 이란군이 개입되었다는 일각의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번 폭발 및 화재로 인해 기관실이 피해를 입은 HMM 나무호는 현재 자력 운항이 불가능한 상태다. 해당 선박은 오는 7일 밤에서 8일 새벽 사이에 UAE 두바이로 예인될 예정이며, 현지 조선소에서 선박 수리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가 병행될 전망이다. 이란대사관, "군 개입 전혀 무관... 엄격한 통항 규정 준수해야" 주한 이란대사관은 6일 오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피해 사건에 이란군이 연루됐다는 어떠한 주장도 단호히 거부하며 전면 부인한다고 발표했다. 대사관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호르무즈 해협은 침략 세력과 그 지지자들에 대응하기 위한 이란의 '방어적 지리'의 필수적 일부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현재 해당 수역에 군사 및 안보적 긴장이 고조되어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이란 측은 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지난 4월 29일, 일홈 마흐카모프(Ilxom Maxkamov) 우즈베키스탄 교통부 장관과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KAU) 총장이 이끄는 대표단 간의 회담이 우즈베키스탄 교통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담에서는 2023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주도로 타슈켄트 국립 교통대학교(Tashkent State Transport University)와 한국항공대학교 간에 체결된 '1+2+1 조종사 양성 공동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점검하고, 나아가 항공 분야의 다양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대한민국 항공우주 분야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특성화 고등교육 기관이다.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자체 비행 훈련원 및 위성 관제 센터 등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보잉(Boeing), 에어버스(Airbus), 미 항공우주국(NASA) 등 유수의 국제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회담에서 허희영 총장은 현재 한국에서 유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우즈베키스탄과 체코 간 고등교육 협력이 단순 교류를 넘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체코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회 우즈베키스탄–체코 총장 포럼’은 양국 교육·과학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최근 수년간 양국 협력은 개별 프로젝트 중심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협력 구조로 재편되었다. 대학 간 연계는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과학기술과 혁신을 공동으로 창출하는 ‘지적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학생 증가 ‘지식의 이동’ 가속화 양국 교육 협력의 가장 뚜렷한 성과는 학생 교류 확대다. 2020년 약 350명 수준이던 체코 유학 우즈베키스탄 학생 수는 2024년 600명을 넘어섰으며, 현재는 650~700명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이는 체코 교육 시스템에 대한 신뢰와 함께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는 젊은 세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체코는 단순한 유학 목적지를 넘어 창의적 사고와 연구 역량을 키우는 핵심 교육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복수학위·공동연구, 협력의 질적 도약 양국 대학 간 협력은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질적 발전을 이루고 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문명 센터가 유럽 사법 당국 및 학계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해외로 불법 반출되었던 귀중한 고대 유물들을 고국으로 되찾아오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환수된 유물들은 과거 박트리아와 쿠샨 제국의 중심지였던 현 우즈베키스탄 지역에서 불법 반출된 것으로, 학계에서는 이들 유물이 지닌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이 해외로 불법 반출됐던 고대 문화재를 환수하며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국제 협력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유럽 각국의 사법기관과 학계가 참여한 대규모 공조 수사를 통해 서기 2~3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도난 유물들이 최근 우즈베키스탄으로 반환됐다. 해당 유물들은 과거 박트리아 및 쿠샨 제국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밀반출된 것으로, 영국 주재 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 메트로폴리탄 경찰청 예술·골동품 전담반에 의해 공식 인도됐다. 환수된 유물은 타슈켄트에 새롭게 개관한 이슬람 문명 센터로 옮겨져 주요 전시품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사례는 국가 문화유산 환수를 핵심 정책으로 추진해 온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주재,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제59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5월2일 오전 출국한다. 또한, 구 부총리는 출장기간 중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및 싱가폴 재무부 장관(제2장관)과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 한중일 재무장관회의 주재 및 ASEAN+3 재무장관회의 참석 ] 먼저, 구 부총리는 5월 3일 한중일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ASEAN+3 회의에 앞서 개최되는 동 회의에는 한중일 3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가 참석하여 최근 중동 전쟁 전개에 따른 각국의 경제 상황과 정책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ASEAN+3 역내 금융협력 의제들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구 부총리는 ASEAN+3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본 회의에는 아세안 및 한중일 14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하여, 국제통화기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현 외교장관은 4월 30일 오후 서울에서 페니 웡(Penny Wong) 호주 외교장관과 한-호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고 △고위급 교류 △경제안보 △국방·방산 △지역정세 등 양국 주요 현안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최근 중동 상황으로 인해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3월 16일 통화 및 금번 외교장관 회담 등을 통해 유사입장국인 한-호주 양국이 긴밀히 소통해 오고 있음을 평가했다. 특히 양 장관은 올해가 양국 수교 65주년이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격상 5주년임을 환영하면서, 앞으로도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및 전략대화 등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최근 중동 상황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극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상호보완적 에너지 공급망 관계를 유지해 온 한-호주 양국 간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기라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양 장관은 금일 발표된 ‘한-호주 에너지 자원 안보 공동성명’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중국 산둥성이 칭다오 항로를 기반으로 한 통상 협력과 친환경 산업 분야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30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대외무역과 통상 업무를 총괄하는 왕레이(王磊) 중국 산둥성 상무청장을 비롯한 방문단 7명과 면담을 갖고 양 지역 간 수출입 확대, 칭다오 항로 물동량 증대, 그린수소 등 친환경 산업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오 지사는 “산둥성과 제주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높아진 가운데 칭다오 항로가 새롭게 연결되면서 교류 협력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산둥성 정부의 강력한 의지 덕분으로, 도민들과 함께 더 큰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 삼다수의 중국 수출이 5월부터 본격 개시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통관 절차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또한 이날 왕레이 청장 일행의 한라산소주 방문 일정과 관련해 한라산소주가 수도권과 미국 시장에서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산둥성으로부터의 소주병 원료 수입 검토 상황을 설명하고, 한라산소주와 칭다오맥주의 협업(컬래버레이션) 가능성도 제안했다. 아울러 올해 9월 개최 예정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대한민국과 아제르바이잔은 정치, 경제, 문화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미래 전략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두 나라가 서로에게 중요한 협력 국가로서 상호 이익에 기반해 관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4월 29일,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제이훈 바이라모프 아제르바이잔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통해 양국 관계와 실질 협력,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호혜적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고위급 교류와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지난해 중동 지역 긴장 상황에서 아제르바이잔이 한국 국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데 감사를 표했다. 양국은 위기 상황에서 확인된 신뢰를 바탕으로 자국민 보호와 국제 협력 차원에서 긴밀한 공조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외교 다변화 및 신북방정책과의 연계 속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량 국가로서 에너지와 물류 허브 역할, 지정학적 전략 요충지로 부상하며 한국 외교의 새로운 축을 형성하고 있다. 오는 5월 26일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4월 29일 국방부 청사에서 다이가 미에리냐(Daiga MIERINA) 라트비아 국회의장을 접견하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 협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규백 장관은 양국이 자유민주주의·법치·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협력 파트너라고 평가하고, 미에리냐 국회의장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실질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측은 최근 국제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반도와 유럽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안규백 장관은 한국 방산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생산·군수지원 능력을 설명하고, 라트비아의 국방력 강화 과정에서 한국 방산이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양측은 드론·대드론 체계를 포함한 방산 협력이 산업협력, 공급망 안정화 등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향후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을 미래지향적이고 상호호혜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4월 29일 오후 「제이훈 바이라모프(Jeyhun Bayramov)」 아제르바이잔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관계 전반, 실질협력, 지역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지난해 6월 중동 지역 긴장 고조시 아제르바이잔측이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중동 상황과 관련하여 우리국민 보호를 위한 아제르바이잔측의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외교 다변화 정책 기조하 금년 9월 「제1차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신북방정책의 계승·발전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연계성을 강화중인 아제르바이잔과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호혜적 한-아제르바이잔 관계 발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고위급 교류, 실질협력 등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