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2026년 01월 23일 미국 국방부가 공개한 2026년 국방전략 보고서(National Defense Strategy, NDS)는 미군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근본적으로 재조정한 문서로 평가된다. 이번 전략은 ‘세계 경찰’ 역할에서 점진적으로 이탈해 미국 본토 방어와 핵심 국익 중심의 군사 전략으로 전환하겠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본토 방어 최우선·중국 억제 집중·동맹의 책임 분담 강화” 라는 주요 키워드에 집중한 보고서로 평가받는다. 미국 2026 NDS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본토 방어(Homeland Defense)를 모든 군사 전략의 최상위 목표로 설정한 점이다. 보고서는 미 본토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며, 극초음속 미사일, 사이버 공격, 우주 기반 공격이 상시적 위협이 되고 있음을 명시했다. 이에 따라 미 국방부는 미사일 방어체계 고도화 사이버·우주 영역에서의 선제 대응 능력 강화 핵 억지력의 신뢰성 유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보고서는 중국을 미국의 유일한 ‘포괄적 전략 경쟁자(pacing challenge)’로 규정했다. 중국이 군사력, 경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벨기에 브뤼셀 EU 대외관계청(EEAS)에서 1월 22일 오전 카야 칼라스(Kaja Kallas)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제2차 한-EU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조 장관은 한국과 EU가 전략적 동반자로서 각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온 점을 평가했으며, 칼라스 고위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전략적 파트너로서 한-EU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조 장관과 칼라스 고위대표는 정상회담을 비롯한 고위급 교류를 이어나가자고 하고, 안보방위, 경제통상 분야 현안을 포함하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 한편, 조 장관과 칼라스 고위대표는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정세 등 주요 지역정세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한국 정부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제안한 ‘가자지구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참여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외교부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밝혔다. 외교부는 위원회의 성격과 참여 국가 구성, 국제적 파장 등을 다각도로 분석한 뒤 최종 입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미국 측으로부터 평화위원회 참여 제안을 받았으며, 위원회의 목적과 역할, 다른 국가들의 참여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공식 참여 여부가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평화위 가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화위원회는 당초 가자지구 휴전 이행과 전후 재건을 위한 협의체로 출범했으나, 일부 보도에서는 분쟁 해결 등 보다 넓은 국제적 역할을 염두에 둔 구조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는 유엔 중심의 국제질서와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 제도적 성격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을 촉발하고 있다. 반면 일부 유럽 국가들은 참여를 거부하거나 유보하며, 위원회의 법적 정체성과 유엔과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2026년 한반도 정세는 ‘전환’보다 ‘관리’에 방점이 찍힐 가능성이 크다. 미·북 정상회담 재개,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 북·러 협력의 지속성, 중국의 대(對)한국 압박 여부 등 복합 변수가 얽혀 있지만,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대화의 급진전도, 전면 충돌도 아닌 고강도 관리 국면”을 전망한다. 미국 최고 수준의 안보 싱크탱크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CSIS)가 진행한 『The Capital Cable』 한반도 특별 대담은 이러한 인식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번 대담에는 CSIS 한국석좌인 Victor Cha를 비롯해, 전 미 정보공동체의 북한 분석 책임자 Sydney Seiler, 전 주한 미국대사 Mark Lippert,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 선임연구위원 Andrew Yeo가 참여했다. 이들은 외교·정보·동맹·역내 질서를 아우르는 시각에서 2026년 한반도의 구조적 제약과 가능성을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톱다운 외교’ 복귀 가능성은 늘 시장의 관심을 끈다. 그러나 패널들은 2026년 미·북 정상회담의 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21일 리차드 알바이터 캐나다 국제안보·정무 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안보·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정 차관보는 이날 면담에서 지난해 한국과 캐나다가 각각 APEC과 G7 의장국으로서 긴밀히 협력한 성과를 평가했다. 특히 양국 신정부 출범 이후 불과 5개월 만에 정상 간 상호 방문이 완성되며 관계 발전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가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자"고 제안했다. 정 차관보는 한국 정부가 지난 정상회담에서 수립한 '한-캐나다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호혜적인 안보·방산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제2차 외교·국방(2+2) 장관회의 개최를 비롯한 고위급 교류를 조속히 추진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자고 제안했다. 알바이터 차관보는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캐나다는 안보 및 경제 분야 파트너십 다변화를 통해 도전 과제에 대응하고자 한다"며 "인태지역의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과의 협력을 보다 확대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알바이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이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양 정상은 국방·방산, 에너지, 인프라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통화에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카타르가 국제 분쟁 조정자로서 보여온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역내 안정과 국제 정세 완화를 위한 카타르의 지속적인 기여를 당부했다. 또한 카타르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기업들이 에너지, 플랜트, 스마트시티, 인프라 사업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카타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타밈 국왕은 한국이 카타르의 국가 발전과 산업 고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파트너라고 강조하며,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회담에서는 에너지 안보 협력 심화, 방산 및 첨단기술 분야 협력 확대,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한 전략적 소통 방안 등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1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첨단 제조업과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대폭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반도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국이 이번 회담에서 가장 주목한 분야는 반도체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반도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민간 기업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속에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고, 이탈리아는 자동차용 반도체와 센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상호 보완적 협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양 정상은 인공지능(AI), 항공우주, 반도체, 핵심 원자재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파트너십을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핵심 광물 분야에서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이탈리아 기업·메이드인이탈리아부 간 산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이 현재 의장국을 맡고 있는 '광물안보 파트너십(MSP)' 틀 내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2026년 1월 19일 현재 국제 외교 무대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경한 보호무역과 지정학적 압박이 전면에 부상한 가운데, 각국이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대응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한국은 반도체·AI·방산을 축으로 한 경제 실용 외교를 가속화하며 다각 협력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국내 외교 이슈 : ‘경제 실용 외교’ 본격화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첨단기술 동맹 강화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반도체·인공지능(AI)·방산·우주항공 분야의 실질 협력 확대에 합의한다. 멜로니 총리의 19년 만의 방한이자 현 정부 출범 이후 첫 유럽 정상의 공식 방문으로, 양국은 기술·산업 협력을 제도화하는 데 방점을 찍는다. 한·일 셔틀외교 복원…CPTPP와 공급망 공조 지난 13~14일 일본 나라에서 열린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가 가시화되며, 일본이 한국의 CPTPP 가입에 전향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핵심 광물·반도체 등 공급망 안정을 둘러싼 공동 대응이 본격 논의 국면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한·이집트 CEPA…중동·아프리카 교두보 한국과 이집트는 포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기자 | 한국과 이집트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공식화하며 양국 경제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켰다. 이번 합의는 한국의 중동·아프리카 경제 외교 확대와 이집트의 외국인 투자 유치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평가된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하산 엘 카티브 이집트 투자통상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카이로에서 'CEPA 추진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은 단순한 관세 철폐를 넘어 투자 보호, 공급망 협력, 산업 파트너십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경제 협정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CEPA는 자유무역협정(FTA)보다 광범위한 경제 협력 틀로,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 양자 간 경제 통합을 심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은 이미 싱가포르, ASEAN, EU 등과 유사한 형태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집트는 수에즈운하를 통해 전 세계 해상 무역의 약 12%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1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이집트는 아프리카에서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에 이어 세 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다. 한국과 이집트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준석 대기자 |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 걸린 황금빛 전통 문양 앞에서 두 사람이 악수를 나눴다. 이재명 대통령과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아부다비 행정청장. 이 만남은 단순한 외교 의례가 아니었다. 2009년 바라카 원전 수주로 시작된 16년간의 여정,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백년 동행'의 중간 지점에서 이루어진 재확인의 순간이었다. 사진 속 칼둔 청장의 미소는 특별했다. 그는 한국을 '제2의 고향'이라 부르는 UAE의 한국 전담 특사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17년간 한-UAE 관계의 산증인이자 설계자로서, 그가 걸어온 길은 곧 두 나라 협력의 역사 그 자체였다. 사막의 기적, 바라카에서 시작된 신뢰 2009년 12월, 한국전력이 UAE 바라카 원전 사업을 수주했을 때, 세계는 놀랐다. 프랑스 같은 원전 강국들을 제치고 한국이 186억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따낸 것은 충격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아부다비에서 서쪽으로 280km 떨어진 사막. 섭씨 50도를 넘나드는 혹독한 환경 속에서 한국형 원전 APR1400 4기를 건설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팀코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단순한 영토 분쟁을 넘어, 전 세계 지정학·안보·경제 질서를 구조적으로 재편한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2026년 현재 국제사회는 ‘안보가 곧 경제’가 되는 신(新)냉전 환경 속에서, 전쟁 이후를 대비한 실리 중심 외교 전략 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핵심 화두는 더 이상 ‘전쟁의 승패’가 아니라, 누가 재건을 주도하고 그 과정에서 외교적 주도권을 확보하느냐에 있다. 전쟁의 경제학 측면에서 전쟁은 인류에게 참혹한 비극이지만, 냉정한 국제정치의 관점에서는 새로운 경제 질서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의 글로벌 흐름을 ‘재건 특수’와 ‘자원·에너지 안보’라는 두 축으로 분석한다. 우선 우크라이나 재건 프로젝트는 단순한 복구 사업을 넘어, 동유럽 전체의 산업·물류·에너지 체계를 재설계하는 장기 과업이다. 도로·철도·항만·전력망은 물론 스마트시티, 디지털 행정,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까지 포함되는 초대형 사업으로, 서방 국가들의 대규모 자본 투입이 예고돼 있다. 이에 따라 건설·플랜트·IT·에너지 기술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들은 이미 외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최근 이란 내 시위 양상이 단순한 민생고 해결이나 반정부 운동을 넘어, 민족 독립과 이데올로기 투쟁이 뒤섞인 복합적인 ‘권력 투쟁’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튀르키예 출신 귀화 언론인 알파고 시나씨는 연합뉴스경제TV 인터뷰에서 현재 이란의 상황이 한국 언론에 보도되는 것보다 훨씬 처참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충돌하는 복잡한 체스판과 같다고 진단했다. 당초 이번 사태는 이란 화폐 가치 폭락에 따른 상인들의 생존권 투쟁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현재 테헤란의 상인들은 상당수 물러난 상태이며, 그 자리를 이란 인구의 약 50%를 차지하는 소수 민족 세력이 채우고 있다. 이란은 다수파인 페르시아민족이 인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투르크족, 쿠르드족, 아랍족, 발루치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종교적·민족적 차별을 이유로 이란 연방으로부터의 독립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시나씨는 "현재 길거리 시위대의 대다수는 민족 국가 건설을 원하는 소수 민족이거나 극좌 사회주의 성향의 집단"이라며, "이들의 손에는 이미 무기가 들려 있어 단순 시위를 넘어선 수준"이라고 분석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월 15일 16:00 정부서울청사에서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 2025년 11월의 한-UAE 정상회담 후속조치 및 양국 간 투자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2025년 11월의 한-UAE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인 AI·첨단기술 등 분야의 협력은 특히 미래지향적인 협력이 중요한 분야로서, 양국 간 협력의 시너지가 큰 분야라 강조하며, 칼둔 청장이 그간 양국 간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만큼,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당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양국 간 협력 채널이 앞으로 전략적인 양국 간 협력을 지원하고, 한국 내 기업에 대한 투자뿐 아니라 한국 기업의 UAE 진출, 제3국 공동진출 등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양국의 경제발전과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구 부총리와 칼둔 청장은, 앞으로도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한-UAE 정상회담 후속조치의 효과적인 이행 지원 방안에 대해 관점을 공유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방위사업청은 1월 15일 오후, 한국을 방문 중인 페루 국회의원단과 과천 방위사업청에서 면담을 갖고,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는 한-페루 국회 친선교류회 회장인 빅토르 플로레스(Victor Flores) 의원과 페루 국회 예산위원회 및 국방위원회 소속인 실비아 몬테사(Silvia Monteza) 의원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양국 간 60년 교류 역사에서 방산협력이 가장 상징적인 협력임에 공감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페루는 우리나라의 중남미 최대의 방산수출 협력국으로, 2024년에는 페루 육군·해군과 국내 기업들 간 중장기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로 우리 기업들이 최대 15년간 우선협상대상 지위를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차·장갑차 및 잠수함 공동 개발 등 그 협력 범위를 확대 중이다. 특히 작년 12월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페루를 방문한 가운데 중남미지역 방산 수출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인 전차·장갑차 총괄합의서를 체결하고, 올해 중 이행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1월 페루 ‘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지난 14일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서울에서 대한민국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자 국회의원인 맹성규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면담에서 양측은 카자흐스탄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의 정책에서 전략적 우선순위로 자리 잡고 있는 교통 및 물류 분야에서의 상호 호혜적 협력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알라타우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2025년 12월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Alatau City Authority」국가 기금, 그리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의 중요성이 언급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 대사는 맹성규 의원을 아스타나에서 개최되는 국제 행사에 참석하도록 초청했다. 전반적으로 양측은 Air Astana, SCAT Airlines, Asiana Airlines, Eastar Jet 등 항공사의 직항 노선 확대에 힘입어 양국 간 인적 교류 및 관광 교류가 긍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