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주한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대사관이 오는 5월 26일 서울에서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공식 리셉션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국 간 외교·경제·문화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주한 아제르바이잔 라민 하사노프 대사 배우자 누를라나 하사노바 여사의 주최로 진행되며, 아제르바이잔의 국가적 정체성과 독립의 의미를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외교의 무대 리셉션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동대문과 청계천을 품은 이 공간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상징적 장소로, 외교 행사의 품격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외교사절단, 정부 관계자, 문화예술계 인사, 경제계 주요 인물들이 참석해 아제르바이잔과 대한민국 간 협력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독립의 의미,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십 아제르바이잔은 1918년 최초의 민주공화국 수립 이후, 1991년 구소련 해체와 함께 독립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인류 문명의 발전은 지적 성취와 정신적 가치, 그리고 문화유산의 축적과 융합 속에서 이루어져 왔다. 고대부터 과학·예술·철학의 교차로로 기능해온 중앙아시아는 세계 문명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오늘날 우즈베키스탄은 이러한 역사적 자산을 바탕으로 ‘제3차 르네상스(Third Renaissance)’라는 국가 비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 전략의 핵심에는 수도 타슈켄트에 건립된 이슬람 문명 센터가 있다. 해당 기관은 단순한 문화시설을 넘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지식·문화 플랫폼으로서 국가 재도약의 상징적 거점으로 평가된다. ‘인류 최후의 정복자’ 아미르 티무르의 역사적 위상우즈베키스탄이 추진하는 제3차 르네상스의 사상적 기반은 14세기 중앙아시아를 통합한 아미르 티무르에게서 찾을 수 있다. 그는 알렉산더 대왕, 칭기즈칸과 함께 세계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복 군주로 평가된다. 1336년 사마르칸트 인근 케쉬(현 샤흐리사브스)에서 태어난 그는 내전 과정에서 입은 부상으로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았지만, 탁월한 전략과 정치적 감각으로 광대한 제국을 건설했다. ‘사히브키란(Sah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한미 동맹의 최상위 전략 자산인 '핵추진잠수함' 도입 협상이 일개 다국적 플랫폼 기업임을 주장하는 쿠팡에 대한 국내 사법 제재와 맞물려 파열음을 내고 있다. 쿠팡의 사상 최대 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정당한 법 집행을 두고, 거대 자본의 로비를 받은 미국 정치권이 안보 카드를 앞세워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모든 외교를 철저히 ‘거래’로 바라보는 트럼프 행정부 시대의 씁쓸한 단면이자, 쿠팡의 로비에 의한 전횡 속에서 대한민국의 사법 주권과 전략적 자율성이 얼마나 엄중한 시험대에 올랐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중대한 한미 외교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사태의 본질은 거대 독점 플랫폼의 시스템적 오만과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 규모에 있다. 조사 결과, 쿠팡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는 무려 3,367만 건에 달하며, 배송지 정보 조회 건수는 1억 4,800만 회로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정보 유출 참사로 기록되었다. 이에 우리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을 비롯한 7개 대형 오픈마켓의 불공정 약관에 대대적인 수술을 감행했다. 특히 정보 유출 시 '제3자 해킹'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현 외교장관은 4월 28일 오후 외교부에서 「체링 톱게(Tshering Tobgay)」 부탄 총리를 면담하고 양국관계 전반, 실질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2010년 이후 16년 만의 부탄 총리 방한을 환영한다고 하고, 부탄 정부가 국민 행복을 우선시하고, 환경친화적인 경제성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하면서, 양국 간 호혜적인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특히 조 장관은 우리 정부도 탄소를 절감할 수 있는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세계 최초 탄소 네거티브 국가인 부탄과 기후위기 대응 변화를 위해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톱게 총리는 한국이 고도의 경제 발전을 이루면서도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경제, 기후변화, 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지역, 국제정세 및 국제기구 협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월 27일 오후 3시 하사비스 CEO와 회동을 갖고 최근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는 AI 기술의 현황과 미래 변화 방향, 그리고 국제 협력 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하사비스 CEO는 2016년 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의 역사적인 'AlphaGo(알파고)' 대국을 주도한 인물로, 단백질 구조 예측 AI 모델 'AlphaFold(알파폴드)'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석학이다. 이번 회동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어오고 있는 글로벌 AI 행보의 연장선상에 있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AI(OpenAI) CEO 및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NVIDIA) CEO와 면담했으며, 11월에는 마사요시 손(Masayoshi Son) 소프트뱅크(SoftBank) 회장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AI 이니셔티브'를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성과를 이끌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유엔개발계획(UNDP),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과학 환경 속에서 국제 협력은 혁신과 발견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우즈베키스탄 과학아카데미 천문연구소와 체코 실레지아대학교(Silesian University in Opava) 간의 장기 파트너십입니다. 10년 넘게 이어온 이 협력은 블랙홀 물리학, 상대론적 천체물리학, 일반상대성이론, 중성자별 연구, 고급 전산 모델링 등 현대 천체물리학의 가장 복잡하고 흥미로운 분야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론적 통찰과 강력한 수치 계산 기법을 결합해, 지구상 실험실에서는 재현할 수 없는 우주의 극한 환경을 탐구하는 것이 이 협력의 핵심입니다. 협력의 주요 축 중 하나는 블랙홀을 비롯한 고밀도 천체의 이론 모델 공동 개발입니다. 블랙홀은 중력이 너무 강해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는 공간입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질량과 에너지가 시공간을 휘게 한다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 의존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천체물리학 조건에서 이 방정식을 푸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로, 전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양국 연구진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오는 4월 22일, 중앙아시아의 주요 지역 협력 기구인 아랄해구제국제기금(IFAS) 정상회의가 아스타나(카자흐스탄 수도)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는 2027~2029년 기금 의장국이 우즈베키스탄으로 이양된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우즈베키스탄이 의장국을 맡는 것은 1997~1999년, 2013~2016년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IFAS 창설을 주도한 타슈켄트가 10여 년 만에 리더십을 재개하는 이번 시점은 과거와는 사뭇 다른 환경 속에 놓여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풍부한 경험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다양한 실질적 성과들을 들고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심화하는 물 부족…국가 차원의 대대적 혁신 기후변화와 인구·경제 성장이 맞물리면서 우즈베키스탄의 수자원 위기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15년간 1인당 이용 가능한 수자원은 연간 3,000㎥에서 1,400㎥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수자원부에 따르면 연간 수자원 총량도 51~53억㎥로 떨어져 1991년(64억㎥) 대비 21% 감소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전체 지표수의 약 80%(41억㎥)가 국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신동선 선임 기자 | 한국항공대학이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세계적 게임·소프트웨어 특화 대학인 DigiPen Institute of Technology과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4월 27일 오후 3시, 교내 지산학협력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희영 총장을 비롯해 안준선 AI융합대학장, 박상혁 공과대학장, 김진기 항공·경영대학장, 황완식 기획처장, 김상우 국제교류처장 등이 참석했다. 디지펜공과대학 한국캠퍼스에서는 김형수·김종우 공동대표와 박정범 COO가 자리했다. 또한 고양시 백석동 업무빌딩을 첨단 산학융합센터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밝힌 더불어민주당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후보도 참석해, 공동협력캠퍼스 유치 의지를 강조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교육 생태계 구축’에 합의하고, 교육·연구·산학협력 전반에 걸친 10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공동연구 수행 ▲교수·연구인력·학생 교류 ▲교차수업 및 학점 교류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구 자료 및 학술정보 공유 등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국내 공동협력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은 28일부터 5일간 에티오피아 연방윤리반부패위원회(FEACC) 공무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4년 6월 국민권익위와 에티오피아 반부패위가 체결한 반부패 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한국의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 제도와 체계적인 부패방지 교육 시스템을 전수받고자 하는 에티오피아 측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협력하여 운영되는 이번 연수에는 에티오피아 반부패위 과장급 인사 9명이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한국의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핵심 법령과 공직자 대상 부패방지 교육 제도 및 미래세대 청렴교육 운영 현황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에 경제성장과 국가청렴도(CPI) 향상을 동시에 이룬 모범사례로서, 한국형 반부패 정책과 경험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매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현 장관은 4월 30일 오후 서울에서 페니 웡(Penny Wong) 호주 외교장관과 한-호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여, △고위급 교류 △경제안보 △국방·방산 △지역정세 등 양국 주요 현안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양 장관이 3월 16일 통화한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최근 중동 상황 및 에너지 안보 위기 등 공동의 도전과제 대응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국방·방산 등 여타 분야에서의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은 4월 19일~25일 4박 7일 일정으로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해외순방에 동행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한국 금융회사 해외진출 및 영업 확대 지원을 위한 고위급 정부회담, 금융중심지 육성 및 국경간 QR 결제망 연동 등을 위한 금융협력포럼 개최, 현지 금융회사·기업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고속 성장 중인 두 핵심 파트너 국가와의 ‘전략적 협력 고도화’라는 목표를 금융분야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도의 경우 금융위원장으로서는 첫 방문이다. 인도는 14억 인구, 세계 4위 경제 규모, 연 7%의 성장률을 기반으로 우리 나라의 중요한 경제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양국 간 금융협력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금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실질적 금융 협력의 도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 위원장은 4월 20일 오후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재무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금융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 QR 결제연동을 통한 양국간 현지 통화 결제 등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한·인도네시아 정상외교를 계기로 양국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25일 서울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에서 자카르타 특별수도지역 정부와 우호도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프라모노 아눙 자카르타 주지사, 체쳅 헤라완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양 지역이 체결한 교류의향서(LOI)를 토대로, 관광·문화, 경제·통상, 신재생에너지, 농·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을 공식화했다. 자카르타는 인구 1,000만이 넘는 아세안 최대 인구 대국의 수도이자 인도네시아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로, 제주와 같은 광역 행정구역이다. 이달 초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한·인도네시아 관계가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양국 간 협력이 전방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카르타와의 교류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본격화하며, 확대되는 양국 협력의 흐름에 발맞춰 나갈 방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2026년 상반기, 이란 및 이스라엘과의 전쟁이라는 중대한 위기 속에서 미군 지휘부가 전례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전장의 포성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단행된 미군 최고위층의 연쇄 해임은 단순한 인사를 넘어, 미국의 군사적 위상 하락과 내부의 극심한 정치적 갈등을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지난 4월 2일, 미 국방부는 랜디 조지(Gen. Randy A. George) 육군참모총장을 포함한 핵심 장성 3명을 전격 해임했다. 전쟁이 격화되는 시점에 군의 작전을 책임지는 참모총장을 ‘즉각 퇴역’시킨 것은 미 군사 역사상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함께 해임된 데이비드 호드니(Gen. David Hodne) 육군 교육사령관과 윌리엄 그린 주니어(Maj. Gen. William Green Jr.) 군종감의 사례는 이번 숙정의 성격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호드니 장군은 이란의 드론 공격에 무너진 방공 전략의 책임을, 그린 소장은 군 내부의 정신 관리 시스템을 둘러싼 이념적 차이로 인해 군복을 벗었다. 이번 지휘부 교체의 이면에는 이란 전쟁에서의 전략적 실책이 자리 잡고 있다. 전쟁 초기 6주간 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길주 외교부 출입 기자 | 페루대사관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Mario Vargas Llosa의 탄생 9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7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Instituto Cervantes Seoul에서 특별 문학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페루 문학의 세계적 위상을 조명하고, 한국과 중남미 간 문화 교류를 한층 심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주한 페루대사 Paul Fernando Duclos Parodi를 비롯해 외교단, 학계 인사, 언론 관계자, 그리고 한국 및 중남미 학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표작 조명과 다큐멘터리 상영으로 문학세계 재조명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바르가스 요사의 마지막 소설을 다룬 다큐멘터리, “A Personal Journey Through–I Dedicate My Silence–The Last Novel by Mario Vargas Llosa” 일부가 상영되며 그의 문학 여정을 되짚었다. 이어 진행된 학술 발표와 낭독 프로그램에서는 그의 대표작인 『염소의 축제』, 『판탈레온과 특별봉사대』, 『험한 시대』 등이 소개되었으며, 각국 대사들의 해설과 함께 작품에 대한 다양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관세청은 올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태국 및 캄보디아 세관 당국과 각각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을 전개하여 메스암페타민, 대마초, 야바(YABA), 에토미데이트 등 총 32건, 657kg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181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은 마약류가 국내에 유입되기 전 해외 출발지 단계에서부터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공조 체계다. 양 세관 당국은 마약 우범 정보를 사전에 교환하고, 작전 기간 중 해당 국가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여행자와 화물에 대해 검사를 강화한다. 상호 파견된 직원들은 우범 대상을 합동으로 분석·선별 및 공동 검사하고, 마약류가 적발되면 송·수하인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교류하며 추가적인 우범 요소까지 집중 검사한다. 관세청은 2022년 태국 관세총국과 최초로'한-태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작전명 : 사이렌(SIREN))'을 실시했다. 이후 매년 정례적으로 공조해 온 양 세관 당국은 올해 5번째 합동단속 작전에 해당하는 ‘트라이던트’에서 총 28건, 651.4kg을 적발하여 역대 최대의 성과를 달성했다. 5차례의 작전을 통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