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안보대화를 계기로 방한한 길베르토 C. 테오도로 주니어(Gilberto C. Teodoro Jr.) 필리핀 국방장관을 8일 오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접견한다. 권오을 장관은 이 자리에서 6·25전쟁 당시 필리핀 참전용사들이 보여준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쟁 이후 폐허에 가까웠던 대한민국의 재건을 위해 지원해 준 필리핀 정부에도 사의를 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참전용사와 그 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 등을 내용으로 국가보훈부와 필리핀 국방부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 등 양국의 보훈 분야 협력과 함께 보훈을 매개로 한 국방·방산 분야의 협력에 대한 의견도 나눌 계획이다. 접견 후에는 6·25전쟁 당시 율동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콘라드 디 얍 대위의 유족(손녀)에게 2026년 7월 '이달의 6·25전쟁영웅' 선정 기념패를 전달하는 수여식을 진행한다. 얍 대위는 필리핀의 대표적 전투로 평가받는 율동전투(1951년 4월 22일~23일)에서 탁월한 지휘 능력을 발휘하고 전우를 구출하던 중, 저격탄에 맞아 심한 부상을 입고 출혈로 사망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어떠한 정책도 진공 상태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한 국가를 압박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는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많은 국가들의 판단과 선택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 기업들은 새로운 무역 방식을 찾고, 은행들은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한다. 각국 정부 역시 정치적 압박의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금융 네트워크와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 한다. 여기서 보다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된다. 제재가 수년간 지속될 경우, 그것은 여전히 단순한 압박 수단으로 기능하는가. 아니면 경제 환경 자체를 변화시키기 시작하는가. 이란은 이 질문을 살펴볼 수 있는 가장 분명한 장기 사례 가운데 하나다. 장기 제재가 이란 경제에 남긴 것 수년간 이어진 제재는 이란에 상당한 비용을 초래했다. 금융자원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고 결제를 어렵게 만들었으며, 무역비용을 높이고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그러나 경제적 압박이 언제나 하나의 예측 가능한 결과만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국가는 적응한다. 이란은 무역 관계를 다변화하고, 결제와 교역을 위한 대체 경로를 개발하며, 국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외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력 플랫폼인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GCORAS, 지코라스)'를 신설하고, 9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유행과 기술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초개인화 수요에 기반한 다품종·소량 생산·유통 체계이며, 인플루언서를 기반으로 국경을 넘어 형성되고 있어 안전관리를 위한 국제 규제기관 간 협력이 중요한 상황이다. 또한, 주요 국가에서 화장품 안전성평가 제도 도입,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의무화, 할랄 인증 확산 등 안전·환경·품질의 전방위적 규제를 강화하며 기술장벽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에 식약처는 화장품 분야의 국제 규제협력 체계 출범을 주도하여 세계 최초로 화장품 규제정책의 협력 플랫폼을 마련했으며, 제1회 글로벌 화장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지코라스)를 개최해 안전관리 및 디지털 유통 대응, 미래 규제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주요 화장품 수출국인 베트남, 태국, 인도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9월 5일부터 7일까지 네팔 카트만두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월 6일 11:00~11:45 시시르 커날(Shisir Khanal) 네팔 외교장관과 회담을 개최했다. 조 장관은 네팔 홍수로 피해입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하는 한편,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의 소재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철저한 수색이 가능하도록 네팔 정부가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 주기를 요청했다. 양측은 네팔 현지에서 진행 중인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 현황과 네팔 정부의 피해 수습 노력 및 우리 정부의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9월 2일 네팔측이 필요로 하는 수색·구조·감식 장비를 동반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했으며, 네팔 당국과의 협력 하에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1.3억원 상당의 현물지원과 함께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을 통한 100만 미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임을 설명했으며, 커날 외교장관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한-네팔 양국은 국제무대에서 기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태연 외교부 출입 기자 | 노엘 엠마누엘 카간다(Noel Emmanuel Kaganda) 주한 탄자니아 대사 일행이 9월 2일 한국항공대학교를 방문해 항공·우주와 인공지능(AI), 과학기술 분야의 교육·연구 및 인재양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과 대외협력처장, 이진상 석좌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그동안 구축해 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교육·연구와 인적교류를 아우르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허희영 총장 “양국이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협력 모델 기대” 허희영 총장은 “그동안 구축해 온 탄자니아와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다 구체적인 교육·연구 및 인적자원 교류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공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취임 3개월을 맞은 카간다 대사는 과학기술과 AI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탄자니아 정부의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이 가시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카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태연 외교부 출입 기자 | 주한 러시아대사가 5년 만에 울산을 공식 방문해 울산과 러시아 간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울산시는 4일 오후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김상욱 울산시장이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와 서러킨 블라디슬라브 1등 서기관 등 러시아대사관 방문단을 접견하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김상욱 시장이 당선인 시절인 지난 6월 서울에서 열린 ‘러시아의 날’ 기념 축하연(리셉션)에 참석해 지노비예프 대사에게 울산 방문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주한 러시아대사의 울산 방문은 지난 2021년 11월 안드레이 쿨릭 전 대사가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울산)’ 참석을 위해 울산을 찾은 이후 약 5년 만이다. 김상욱 시장은 이번 환담에서 울산과 러시아 극동 지방정부가 그동안 쌓아온 인연을 되짚는다. 울산은 지난 2018년 동방경제포럼에 참가했고, 2021년에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을 울산에서 개최하는 등 러시아 극동 지역과 교류를 이어왔다. 김상욱 시장은 이 같은 교류를 소개하며 주한 러시아대사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그 인연을 다시 이어가자고 제안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태연 외교부 출입 기자 | 우즈베키스탄이 국제 관광시장에서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775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관광 서비스 수출액은 약 3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대한민국은 우즈베키스탄 관광산업의 주요 장거리 시장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인 여행객의 관심이 지속해서 높아지면서 양국은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여행상품 개발, 관광인력 양성, 서비스 개선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26년 1~7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2만6,500명으로 집계됐다. 한국은 중국과 튀르키예에 이어 장거리 관광시장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관광객을 보낸 국가로 나타났다. 연간 한국인 방문객은 2019년 3만5,500명에서 2024년 4만1,300명, 2025년 4만6,30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25년 방문객 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약 30% 늘어난 규모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입국 절차와 항공 교통의 개선이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2018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태연 외교부 출입 기자 |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의 협력 관계가 경제와 투자, 첨단기술, 디지털 전환, 공공재정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양국은 실질 협력 강화와 선진 경험 공유, 현대 기술 도입을 중심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대한민국 협력포럼을 통해 역내·양자 협력의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고 혁신·첨단산업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방한…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기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양국 협력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고위급 방문은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투자 및 기술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첨단산업과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유망 분야에서 새로운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이 보유한 첨단기술과 산업화 경험, 디지털 행정 역량을 자국의 경제·사회 발전 정책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태연 외교부 출입 기자 |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이 2일 오후 미셸 스틸 신임 주한미국대사와 만나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한미 양국의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이날 면담에서 스틸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고,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양국 간 외교·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측은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앞으로도 각급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양국의 공동 관심사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스틸 대사는 면담 후 “정연두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만나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한미 양국의 공동 의지를 재확인하며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스틸 대사의 부임 이후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진행하는 연쇄 소통의 하나로 마련됐다. 한미 양국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동맹 차원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본부장은 외교부에서 외교전략과 정보, 한반도 문제를 총괄하고 있다. 스틸 대사는 한국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2일 시청에서 한·중·일 아세안센터 사무총장단을 만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사무총장단은 경주에서 열리는 제22차 한·중·일 아세안센터 연례 사무총장 회의 참석을 위해 경주를 찾았다. 이날 면담에는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장리중 중-아세안센터 사무총장, 히라바야시 쿠니히코 일-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주 시장은 사무총장단의 경주 방문을 환영하고, 지난 7월 중-아세안센터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장리중 사무총장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회의가 한·중·일과 아세안 간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는 지난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중국 9개, 일본 4개 도시와 자매·우호관계를 맺고 교류하고 있다. 특히 일본 나라시와는 1970년부터, 중국 시안시와는 1994년부터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연례회의와 연계해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한·중·일 3개 아세안센터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하는 ‘아세안+3 청년 리트릿’도 경주에서 열린다. 주한 아세안 유학생과 한·중·일 청년들은 팀별 프로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태연 외교부 출입 기자 |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와 만나 한국에서 양국이 공유하는 우선과제와 한반도 평화·안보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스틸 대사는 1일 “크룩스 대사와 만나 한국에서의 공동 우선과제를 논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영국은 자랑스러운 동맹국”이라며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동은 오랜 동맹 관계를 이어온 미국과 영국이 한반도를 둘러싼 주요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주한 외교공관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 대사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안정과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공동 관심사를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스틸 대사는 미국 연방 하원의원을 거쳐 2026년 6월 상원의 인준을 받았으며, 같은 해 7월 주한미국대사로 공식 부임했다. 부임 이후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안보 협력 확대를 위한 외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크룩스 대사는 주북한 영국대사를 역임한 한반도 전문가로, 한국어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9월 1일 일본 도쿄 국토교통성에서 가네코 야스시(金子 恭之) 국토교통대신을 만나 한-일 양국 간 국토·교통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최근 한-일 정상회담 등을 계기로 양국 간 미래 지향적 협력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토·교통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면담에서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저출산·고령화, 지역 불균형, 기후 위기 등 구조적 과제를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토·교통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장관은 도시·교통·항공·도로·자동차·철도 등 9개 분야* 협력회의의 재개와 정례적 개최를 제안하며, 양국 간 지속 가능한 소통 채널 구축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특히, 글로벌 환경의 변화를 고려하여 자율주행, AI 시티 등 국토·교통의 미래 첨단기술 분야 기술 개발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면서 “양국의 장점을 살려 미래 지향적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이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태연 외교부 출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지난 31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의 장기적인 발전과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회담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키르기스스탄의 관계가 빠르게 발전했다고 평가하고, 양국 국민에게 더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협력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이 키르기스스탄과 함께 정치적 신뢰와 상호 지지를 강화하고 공동의 미래를 지향하는 중국–키르기스스탄 공동체 구축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중국이 제시한 국제 협력 구상들이 세계가 직면한 공동 과제를 해결하고 보다 공정하고 안정적인 국제질서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엔과 상하이협력기구(SCO), 중국–중앙아시아 협력체 등을 통해 중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구 선린우호협력조약 체결 양국 정상은 회담 후 ‘신시대 전면적 전략동반자 관계의 질적 발전에 관한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중국과 키르기스스탄 간 영구 선린우호협력조약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월 31일 오후 시시르 커날(Shisir Khanal) 네팔 외교장관과 지난 8월 27일에 이어 네팔 홍수 발생 이후 두 번째 통화를 갖고, 현지에서 진행 중인 피해자 수색·구조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네팔 정부가 사고 지역에서 고립됐던 우리 국민 10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우리 국민 9명의 수색 및 구조가 조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네팔측의 각별한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수색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네팔 군의 지원을 당부하고, 현지에 파견되어 있는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네팔측간 긴밀한 협조하에 수색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커날 장관은 우리측의 위로와 연대에 사의를 표하고, 지금까지의 피해 현황 및 터널 구조 등 현장 수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 차원에서 네팔측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양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 국민을 포함한 피해자 구조 및 홍수 피해 지역 복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태연 외교부 출입 기자 | 우즈베키스탄이 이슬람 문명의 역사와 과학·문화적 유산을 현대 미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세계에 알리는 국제 미디어 포럼을 개최했다. ‘이슬람 문명: 새로운 관점–새로운 발견(Islamic Civilization: A New Perspective – New Discoveries)’을 주제로 한 타슈켄트 국제 미디어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Media Forum)이 8월 24~25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약 50개국에서 300여 명의 언론인과 미디어 전문가, 연구자, 제작자, 출판인 및 문화·창의산업 관계자가 참가했다. CNN, 유로뉴스(Euronews), BBC 스튜디오 등 국제 미디어 관계자들도 참석해 이슬람 문명의 역사적 유산을 현대적인 미디어 콘텐츠로 전달하는 방안과 국제 미디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포럼의 주요 무대는 올해 문을 연 이슬람 문명 센터(Center for Islamic Civilization)였다. 참가자들은 센터의 전시와 고대 필사본, 역사적 유물 등을 살펴보고 이슬람 문명이 인류의 과학·문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