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1.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최근 연이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위협과 도발이 한반도 및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했다. 아울러, 한미가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연합 억제 및 대응 태세 제고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의 12일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미일 외교장관뿐 아니라 G7 외교장관, 아세안 외교장관 등 국제사회가 단합되고 단호한 메시지를 발신한 것을 평가하고, 북한의 도발은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심화시킬 뿐임을 거듭 강조했다. 양측은 불법 사이버 활동, 해외 노동자 파견 및 해상환적 등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 차단을 위한 한미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국제사회의 철저한 안보리 결의 이행을 보다 적극적으로 견인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대북 영향력을 보유한 중국의 책임 있고 건
By Reporter Anna Kim South Korea and Pakistan are celebrating the 40th anniversary of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in 2023. However, it is a reality that bilateral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have been rather limited despite the excellent relations. With a distinguished background as a veteran diplomat who served at the United Nations, the appointment of Nabeel Munir as the Pakistani Ambassador to South Korea is seen as a highly positive step, and it is expected to further strengthen the friendly relations between the two nations. From the 5th century BC to the 2nd century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귀빈실에서 폴란드 최대 산업지역인 실롱스키에주와 우호 교류 의향서에 서명하고 경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강화에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야쿠프 헤우스토프스키 실롱스키에주 총리를 만나 전남도와 실롱스키에주 간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국빈급 공식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 지방정부의 교류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지역 소개, 의향서 서명, 기념품 교환 순으로 이뤄진 체결식에서는 전남도가 유치를 추진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실롱스키에주는 2018년 총회(COP24)를 유치해 친환경 디지털 도시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폴란드 에너지 신산업을 이끌고 있다. 야쿠프 주총리는 “양국의 경제 교류는 기존의 방산, 원전 분야를 넘어 친환경에너지, 수소, 배터리 등 첨단산업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차전지·바이오·데이터 등 최첨단 전략산업의 요충지이자 국제적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으로 주목받는 전남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함께 창출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에 나빌 무니르(Nabeel Munir)대사님과 인터뷰를 요청했다. 한국과 파키스탄이 수교를 시작한 지 40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한국과 파키스탄의 교류는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런 시점에서 유엔에서 근무한 베테랑 외교관 출신인 주한 파키스탄 나빌 무니르(Nabeel Munir) 대사가 부임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며 양국의 관계가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긴밀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교저널은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에서 나빌 무르니 대사를 만나 인터뷰를 통해 향후 양국 관계증진에 대한 비전을 들어 보기로 했다. 기원전 5세기부터 기원후 2세기까지 파키스탄은 불교, 예술, 철학, 종교, 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했습니다. 파키스탄은 1980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탁실라의 독특한 유적을 포함하여 많은 중요한 고고학적 유적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Diplomacy Journal은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한 미래 비전에 대해 Nabeel Munir 대사와 인터뷰하게 되어 기쁩니다. 나빌 무니르(Nabeel Munir)대사님 한국에 부임하여 오신 것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글로벌문화경제교류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2일 한강세빛섬 컨벤션홀에서 '좋은날 눈부시게' 주최로 열린 2023 국제외교문화홍보대사 선발대회에 공동주관으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한복과 세계전통의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행사이다.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주제로 한 패션쇼가 1부에 진행이 되었고 2부에는 주한대사 부인, 외교관 등이 직접 참여한 세계전통의상 패션쇼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22여 개국의 대사와 대리대사 및 외교관들이 참여하였으며 여러 주한 상공회의소(과테말라, 인도, 스웨덴, 싱가폴 등)들도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여러 국내 기업인들도 참석했다. 김지영 글로벌문화경제교류협회 이사장은 “K-TREND의 영향으로 한국의 음식과 음악, 드라마 등 다양한 문화들이 전 세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라면서 “이 가운데 한국의 전통의상 역시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아 더 넓게 그 관심들이 펼쳐져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이사장은 "이번 2023 국제외교문화홍보 대사 선발대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열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
By Reporter Kayla lee Celebrating its 10th anniversary, Samtan Art Mine, the first cultural and artistic mine in South Korea, attempts to explore a meeting with the "Africa Primitive Art" with contemporary Korean artists. Organized by Samtan Art Mine and sponsored by Jeongseon County and Jeongamsa Temple, the exhibition titled "Contemporary Art Inspiration from African Art" will be showcased at the Samtan Art Mine Contemporary Art Museum (CAM) until August 25. Participating artists include painters Kwon Hak-jun, Park Bong-gi, Saya, Wi Se-bok, Yoon Hoo-myeong, Lee In, Cho Young-jae, sculptors,
By Reporter Anna Kim Jung Gang, Chief of Consular Affairs and Safety, visited Tokyo, Japan, and held the 23rd Korea-Japan Consular Chiefs Meeting with Toshihide Ando, Director-General of the Japanes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on July 19. During the meeting, they extensively exchanged views on cooperation in various consular areas between the two countries, including △support for immigration, entry, and stay △protection of their respective nationals within each other's country. Director Jung requested Japan's cooperation to improve the convenience of stay for our nationals. At the same time,
By Reporter Anna Kim Ambassador Song In-chang, the Sherpa for the G20, participated in the '3rd G20 Sherpa Meeting' held from July 13 to 16 in Hampi, India. At this meeting, representatives from G20 member countries and nine invited guest countries as well as major international organizations such as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IMF) and the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OECD) attended, and substantive work on the drafting of the official G20 declaration to be announced at the G20 Summit in September began in earnest. The nine invited guest countries for 2023 are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월20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신임장 제정식에서 주한 비상주대사 14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오른쪽은 박진 외교장관.(대통령실 제공) 이번에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다음과 같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송인창 주요 20개국(G20) 국제협력대사(셰르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인도 함피(Hampi)에서 열린 ‘2023년 제3차 G20셰르파 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 및 9개 초청국*들과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하여 9월에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서 발표될 G20 정상선언문 성안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023년 초청국은 총 9개 나라로 스페인, 싱가포르, 방글라데시, 이집트, 모리셔스, 네덜란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나이지리아, 오만 등이 초청국가이다. 금년도 G20 의장국 인도는 G20 정상선언문 1차 초안을 공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후변화, 디지털전환, 청정에너지 전환, 식량안정 등 전 세계가 직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하는데 G20이 실질적인(substantial)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참석자들에게 획기적이고(ambitious) 실천가능한(action-oriented) 정책을 제안해줄 것을 요청했다. 회원국 셰르파들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다자주의 회복, ▴기술전환과 디지털 공공인프라(
By Reporter Anna Kim Korean Foreign Minister Park Jin and Chinese Foreign Minister Wang Yi discussed various mutual interests, including South Korea-China relations, the Korean Peninsula issue and regional and international situations during the approximately 45-minute meeting Both sides reaffirmed the consensus reached during the South Korea-China summit in November last year at the G20, aiming to continue developing their bilateral relations. They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maintaining a healthy and mature relationship based on mutual respect, mutual benefit, and common interests and agree
By Reporter Anna Kim Foreign Minister Park Jin held a bilateral meeting with Enrique Manalo, the Philippine Foreign Minister, on the occasion of attending the ASEAN-related Foreign Ministerial Meeting held in Jakarta, Indonesia on July 14. Ministers Park and Manalo agreed to further strengthen the friendly and cooperativ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preparation for the 75th anniversary of South Korea-Philippine diplomatic relations in 2024. To achieve this goal, they discussed promoting active exchanges of high-level officials and exploring various cooperation measures, including
By Reporter Anna Kim Korea’s Foreign Minister Park Jin attended the ASEAN-related Diplomatic Ministerial Meeting in Jakarta, Indonesia on July 14. On this occasion, he held a meeting with British Foreign Secretary James Cleverly to discuss bilateral relations and other matters. Both ministers celebrated the 140th anniversary of Korean-British exchanges this year and noted the active high-level exchanges between the two countries, including their meeting during the G7 Summit in Hiroshima in May and the NATO Summit in Vilnius on July 11. They agreed to continue and expand bilateral cooperation i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페루의 음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자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식진흥원과 주한 페루대사관이 주관하여 마련됐다. 한식진흥원은 19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한-페루 음식문화교류전'의 개막식을 열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과 페루는 다채로운 음식과 문화를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닮은 듯 다른 두 나라의 문화를 비교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이사장은 "이번 한-페루 음식문화교류전이 양국의 우호 증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음식 문화 교류가 농식품 수출입, 전문 인력 교류 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폴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 대사도 개막식에서 "페루 사람들은 페루 요리의 높은 가치를 자랑스러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식진흥원과 주한 페루대사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한식과 페루 음식을 함께 선보였다.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페루 음식은 '세비체'다. 페루는 어패류가 싸고 풍부해, 해산물을 이용한 세비체를 즐겨 먹는다는 것이 한식진흥원과 주한페루대사관의 설명이다. 으깬 감자에 참
By Reporter Anna Kim Yeon Ji-seong's invitation exhibition is being held at GS Gallery, 1st floor, 49 Dosan-daero 50-gil, Gangnam-gu, Seoul, from July 15 to November 17, under the theme "Nature's Grain." The theme of this exhibition is "Nature's Grain," focusing on intellect and right. Through this exhibition, Yeon Ji-sung portrays paintings that express the aspiration for "peaceful reunification," always seeing our path as one. The artist believes that the peaceful unification of North and South Korea will serve as a bridge leading to the world. The silent ripples have turned into signific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