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예향의 고장’ 전남 출신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전남 함평군에서 열린다. 함평군은 “함평군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전남미술의 재발견’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남도 미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남 출신 작가 70여 명의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조선 후기부터 3대째 화맥을 이어온 허련, 허형, 허건의 한국화를 시작으로, 허건의 3대 제자로 불린 신영복, 조방원, 김명제의 대표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자 서체의 경계를 허물고 ‘소전체’라는 독특한 서체를 확립한 ‘한국 서예의 거장’ 손재형과 그를 이어받아 파격적인 판본체의 한글 서예로 명성을 얻은 서희환 등의 서예작품도 준비돼 있다. 서양화 부분에서는 사실적인 표현을 중요시하는 구상계열과 비구상 계열의 추상 작품을 비교하여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구상계열은 조선대학교 1회 졸업생인 김영태 작가와 오지호 작가의 자제인 오승우를 비롯한 정다운, 박석규 등의 작품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3기 참여작가를 공모한다. 참여작가로 국내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시각 분야 예술가(평면, 입체, 설치, 사진, 미디어아트 등) 12인(팀)과 시각 예술분야 기획자(연구자) 1인 등 총 13인(팀)을 모집한다. 지역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원지역 연고자를 우대한다. 참여 기간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11개월로, 매월 10일 이상 출석하는 것을 의무 사항으로 두고 있다. 참여작가 지원사항으로는 전시, 오픈스튜디오, 아트마켓 등 다양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지원서 다운받아 작성 후 필수 제출 서류와 함께 이달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는 서울농대 실험목장 실험축사를 새롭게 재탄생시킨 곳으로 시각예술가를 위한 창작공간이다. ‘푸른지대창작샘터’에는 15개의 스튜디오와 전시공간(25평), 휴게실(24평), 보관실(21평) 등이 갖춰져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 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오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홍주읍성에 산타가 내려온다.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4일 홍주읍성 팔각정 일원에서 홍주읍성 활성화 프로젝트 네 번째 행사인‘겨울이야기 – 홍주읍성, 산타가 온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의 마지막 행사인‘겨울이야기-홍주읍성, 산타가 온다’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캐롤연주, 크리스마스 포토존, 산타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홍주읍성, 해피산타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에 인공눈을 뿌려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고 불꽃놀이를 통해 다양하고 색다른 볼거리도 선사할 예정이다. 홍주문화관광재단 최건환 대표이사는‘가족과 친구, 연인 등 모든분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2022년 지친 심신을 달래고 따뜻함과 여유로움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지난 17일 드림스타트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대전에 위치한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스노우버블쇼’를 관람했다. 드림스타트 참여 가족 80여 명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비로운 버블과 마술쇼를 관람하며 공연만 보는 데서 벗어나 무대 위에서 커다란 버블에 직접 들어가 보는 흥미로운 체험을 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아동은 “여러 가지 모양의 비눗방울과 마술쇼가 너무 재미있었고 공연장에서 소리도 지르고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공연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양중식 주민복지과장은 “오랜만에 옥천을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군산시는 19일 미래세대가 공감하는 시간여행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청년 서포터즈를 오는 2023년 1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30일간 진행되며 올해 10주년을 맞은 군산시간여행축제의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제안이다.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청년의 획기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축제에 연계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SNS 활동 및 축제 관광 분야에 높은 관심을 지닌 청년(2023. 1. 1. 기준 만18세 이상 39세 이하)으로 ▲군산에 주소를 둔 자 또는 시 소재 대학교 학생(휴학생 포함)이다. 모집인원은 총 15명이며, 활동기간은 오는 2023년 2월부터 10월까지 약 9개월이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시간여행축제 기획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및 공유, ▲축제 홍보 콘텐츠 제작 및 SNS 등에서 축제 홍보, ▲축제 기간 내 프로그램 운영 및 현장 방문객 안내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서포터즈 활동 시 ▲활동 인증서 발급 및 시(市) 소관 관광 공모전 가점, ▲청년 네트워크 활동 및 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군산시는 군산시민예술촌이 오는 20일 오후4시 ‘군산시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 기념 및 지역 내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숙의과정’이라는 주제로 군산시민예술촌 공연장(군산시 중정길 17)에서 문화다양성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김춘학 군장대학교 겸임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발제자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류정아 선임연구위원, 광주여성가족재단 김경례 대표이사, Like 익산포럼 임형택 대표가 발표한다. 이날 포럼을 통해서 한국 문화다양성 정책의 성과와 한계 및 정책제언, 광주와 전남의 문화다양성, 익산의 문화다양성에 대해 들어보고 종합토론의 시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완주문화재단 송은정 사무국장,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전승훈 사무국장, 군산대학교 오원환교수, 송미숙 군산시의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적인 수준에서의 문화다양성 논의는 지난 2001년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선언'전후로 이뤄졌다. 이 선언의 경우 2005년 '문화적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협약'으로 이뤄졌으며, 우리나라는 2010년 110번째로 협약의 비준 국가가 됐고, 2014년 '문화다양성의 보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안산시 청년몰은 따듯하고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윈·윈터 페스티벌(Win·winter Festival)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행사기간 동안 청년몰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포근한 크리스마스 감성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푸짐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먼저 신안코아 청년몰 오는 23일 마술쇼와 24일 힙합 콘서트를 개최하고 영수증 추첨을 통해 최대 3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다농마트 청년몰은 행사기간 영수증을 모아 24일 현장추첨을 통해 애플워치7,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닌텐도 스위치, 갤럭시워치5 등 600여만 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청년몰 입주 청년상인은 “시민들이 안산시청년몰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몰이 돼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청년몰은 청년상인의 육성과 자립을 위해 본오동 신안코아와 월피동 다농마트에 조성됐으며, 음식, 디저트, 떡집, 공방, 애견간식, 꽃집 등 다양한 점포가 입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파주시 운정2동은 주민자치회는 17일 가람도서관 space-G에서 운정 챔버 오케스트라 창단기념 송년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2021년 주민총회 통과 사업인 주민예술단 사업의 결실로써 주민들이 직접 꾸민 오케스트라 합주로 이뤄졌다. 운정2동 주민자치회 교육문화분과는 전공자뿐 아니라 악기를 전혀 다루지 못하는 주민들도 무대를 함께 꾸몄다. 또한 주민들이 연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주민예술단을 기획하고 전공자 및 비전공자 10명이 챔버 오케스트라를 구성했다. 이번 음악회는 지휘자외 첼로 2명, 바이올린 3명, 플루트 3명, 클라리넷 1명의 합주로 유머레스크(Humoresque),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Eine Kleine Nachtmusik) 등 클래식 명곡을 공연했다. 김기영 주민자치회 위원은 “음악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평소에는 청중으로 공연을 즐겼는데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연주자로 참여하며 새로운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마음을 전했다. 신용준 운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1년 동안 준비해 많은 주민의 축하와 성원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고, 강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난달 제40회 인천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학·미술·공연예술·체육·언론 5개 부문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문화상은 인천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거나 문화예술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인천을 널리 알린 공적이 있는 인천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화상이 제정된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07명의 인천 문화예술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해는 문화단체 및 각급 기관 등의 추천을 통해 5개 부문 8명의 후보가 접수됐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5개 부문 5명이 선정됐다.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문학부문 김선옥(필명: 김진초, 소설) 작가 ▲미술부문 김현순(문인화) 화가 ▲공연예술부문 이재상(극단MIR) 감독 ▲체육부문 정덕수(시체육회) 부회장 ▲언론부문 김미애(OBS경인TV) 인천총국장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31일 6시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송년문화행사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오는 31일(토) 인천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당일 오후 4시 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파주리 행복마을관리소가 연말을 맞아 16일부터 파주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소규모 성과보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위험을 방지하고자 불필요한 모임과 절차를 생략하고, 비교적 개방된 파주읍 청사 내에 2022년의 성과물을 전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시물은 그간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어르신 미술교실’, ‘겨울철 주민 공예 프로그램’ 등 주민특화 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물로, 어르신들이 손수 접은 종이접기, 풍경화 스케치, 찰흙공예품 등 순수하고 소박한 멋을 뽑낼 수 있는 작품들로 엄선됐다. 전시회와 더불어 마을살리기팀과 행복마을관리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크리스마스 기념 포토존 행사가 파주읍 청사 입구와 파주5리 주내마실 한 켠에서 진행된다. 형형색색으로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품들은 파주읍 행정복지센터와 파주5리 주내마실을 찾는 주민들에게 따듯하고 아늑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재인 파주읍장은 “소박하고 아름다운 어르신들의 미술 작품들과 아늑하고 예쁜 크리스마스트리로 파주읍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고자 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17일 파주읍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행사에 산타로 방문해 아동시설(평화원)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김경일 시장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깜짝 등장해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며 선물을 나눠준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이어 ▲마술공연 ▲소원 오너먼트 달기 ▲피자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특히 아이들은 1년 동안 함께 생활했던 생활복지사들에게 직접 만든 수제피자를 전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미앤코리아(Me & Korea, 대표 김민영), 현장사진연구소, 오로라협동조합 등이 후원했으며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나눔의 행복과 기쁨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미앤코리아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로, 한국에서 입양된 사람들을 지원하고 입양인 한국 방문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이곳의 회원이자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된 스티븐 00씨는 이날 고등학생 2명에게 편지와 전자 노트북을 선물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 시장은 “한사람 한사람 우리의 보배인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뜻깊고 기쁜 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은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의 결과를 총망라하여 도록 및 연구·교육 아카이브를 인쇄본과 전자책으로 동시에 발간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미래는 꿈꾸는 사람이 창조합니다. 2022 과학예술비엔날레 '미래도시'의 기록을 총망라하여 도록과 연구 교육 아카이브로 발간하고 무료로 공유합니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모두를 위한 예술의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발간의 취지를 밝혔다.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 도록은 선승혜 관장 및 미술관 비엔날레기획팀, KAIST 우운택, 김대영, 김영철 교수의 논고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구성에 맞추어‘모두를 향한 테라폴리스’, ‘한때 미래였던’,‘∞(무한) 교차로’, 도시 곳곳에서‘시티프로젝트’로 22작가(팀)의 참여 작품들을 수록했다.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 연구·교육 아카이브는 이번 비엔날레 연계 프로그램 자료집으로 전시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 기록했음에 의의가 있다.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의 연구·교육 아카이브는 △ 2021년 선승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보령의 겨울철 대표 축제인 ‘2022 대천 겨울바다 사랑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바다, 불·빛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대천 겨울바다 사랑축제는 낭만적인 대천해수욕장을 배경으로 러블리 불꽃쇼, 로맨틱&패블리 투어, 로맨스 라이브 공연, 스노우 BBQ체험 등 17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보령머드테마파크 앞) 일원에서 펼쳐지며, 시는 연말 로맨틱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박람회장 내 치유의 숲에 소나무를 활용한 LED 경관조명, 전통한지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마트 LED 빛 터널 등 대천해수욕장 일원에 야간 경관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연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1박2일 로맨틱&패밀리투어를 운영하며, 스케이트, 스카이바이크, 짚트랙, 개화예술공원, 석탄박물관, 먹거리체험쿠폰, DMO연계체험쿠폰, 산타선물 등 유료 프로그램과 자전거탄풍경, 유리상자의 특별공연을 제공한다. 축제기간 중에는 로맨스 라이브 공연이 오후 7시부터 시작하며 △23일 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는 상해의거 직전 3일간의 행적을 통해 청년 윤봉길의 인간적 고뇌와 독립에 대한 의지를 재조명해보는 상해의거 90주년 특별기획전 ‘윤봉길의 마지막 하루’를 이달 1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보물 제568호로 지정되어있는 청도와 상해에서 어머님께 보낸 편지 2점이 공개되며, 특히 청도에서 보낸 ‘사랑하시는 어머니에게 올림’에서는 “나의 우로와 나의 강산과 나의 부모를 버리고라도 이 길을 떠난다는 결심이었다”라는 문구를 통해 윤 의사의 독립운동에 대한 굳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의거 직전 3일간의 기록에 따라 관람객이 직접 윤 의사의 입장이 돼 보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됐으며, 4월 26일 한인애국단 입단, 27일 입단사진 촬영, 홍구공원 답사, 28일 이력서 작성, 폭탄 사용법 익히기 등 짧게나마 윤 의사의 행적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윤봉길의사기념관 관계자는 “상해의거는 침체된 임시정부와 독립운동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고 독립운동의 원동력이 된 큰 사건”이라며 “역사적 흐름을 바꿨던 이 사건의 이면에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 분관인 임윤지당선양관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선양관 전시실에서‘규수들의 나들이展’을 개최한다. 임윤지당 캘리그라피 교실 및 규방공예 강좌 수강생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다양한 소품을 비롯해 손바느질로 만든 햇볕가리개, 무지개보, 사선단보 등 17점의 규방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선양관 관계자는 “전시를 준비하며 수강생들의 의욕과 열정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양관이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