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초현실적인 공간과 상징주의적 사물인 종이비행기를 통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이윤정 - 마음이 날다 전시가 안산 더갤러리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 1F)에서 2월 7일(금)부터 3월 2일(일)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종이비행기를 매개로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물며, 다양한 색채와 독특한 형태로 감성과 바람의 여정을 표현하고 있다. “마음이 날다.” 연작은 일상의 경험에서 느끼는 감성들을 가상의 공간 안에서 보여주는 작업으로, 가족의 부재로부터 시작된 이야기는 ‘진정성’과 ‘소통’에 관한 것으로, 이것은 ‘관계’라는 복잡한 그물망 안에서 느끼는 심리적인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경험의 이해와 공감 그리고 반성과 바람들을 담아 가고 있다. 오브제 속에 숨겨진 깊은 의미와 감성을 전달하며, 관객들의 참여와 공감을 통해 새로운 작품으로의 해석과 시각적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작품에 관념적 개입을 위한 조형적 요소(점, 선, 면)의 단순화된 표현, 감성의 교감을 위한 색채연구, 상상의 시각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들의 관점으로, 독특한 표현방식들을 찾고, 작품의 설득력들을 담아 가고 있다. 이런 작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오는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열리는 K-민화, k-Folk Painting, ‘2025 외교·통일 K-민화대전’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민화의 매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특별한 예술의 장을 마련한다. 유튜브 K-민화방송 바로가기 이번 대전은 외교저널과 K-민화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재)대한민국 명인연합회와 월간 K-민화가 주관하며, 담화문화재단, (재)K-문화진흥재단의 협찬으로 이루어진다. 전통 민화의 현대적 해석과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며, 국내외 민화인들과 예술가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전의 총상금은 1,000만 원으로, 참가자들의 작품은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작품의 주제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전통 민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이번 대전은 국제적인 예술 교류와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외 교포 예술 단체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전시 기간에는 작가와의 대화, 특별 강연 등 풍성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평면 캔버스 회화의 해체를 통해 다차원적인 공간을구축하는 회화를 추구하며 회화의 본질을 탐구해 한국회화사에서 가장 독창적이며, 천재적인 화가로평가되는신성희(1948-2009)의개인전<꾸띠아주,누아주>가갤러리현대(서울종로구)55주년 특별전으로 2월 5일부터 3월 16일까지 열리고 있다. 기존 회화의 본질에서 벗어나 회화의 혁신과 천재성을 보여주는 누아주 기법의 창시자인 작가의 이번 전시에는 신성희 작업 세계의 정점인 '누아주(엮음 회화)' 시리즈를 중심으로 10년 주기로 작업 세계에 큰 변화가 있었던 작가의 40여 년의 예술 여정을 회고할 수 있는 중요 작품 32점이 전시되었는데, 그간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1971년 <제2회 한국미술대상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공심(로서)> 3부작(1971)과 더불어 작가 작업의 절정기인 1990년대부터 작고한 해인 2009년까지의 주요 작업들이 최초 공개되었다. 신성희 작가는 "공간은 나로 하여금 평면을 포기하게 한다. 찢겨진 그림의 조각들은 나의 인식과 표현의 대상이 죽었다는 것의 증거물이다"고 표현히고 있으며, 그는 평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