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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안전감시단협회 총회 및 비전선포식 열려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건설안전감시단협회 총회 및 비전선포식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지난 7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매우 의미있고, 뜻깊은 행사가 있어서 주목이 된다. “건설현장의 안전은 근로자들의 생명을 지키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다.” 라는 슬로건 아래 사단법인 건설안전감시단 협회가 출범을 알리고, 그에 따른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 경제규모가 10위권 안으로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지가 오래이다. 특히 짧은 시간에 이렇게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 데에는 한국건설산업의 발전이 큰 몫을 하였다.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내고, 지속적인 건설산업의 발전으로 기술수출은 물론 과학적인 건설기술을 혁신적으로 이루어 내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최근에도 끊임없이 잃어나고 있는 건설현장에서의 크고 작은 사고에 대한 뉴스를 접할 때 마다 과연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맞긴 한가? 라는 의구심을 갖게하는 것도 사실이다. 세계 최고이 건설능력에 비해 아직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와 인명사고는 미리 사고에 대한 예방과 교육 그리고 현장관리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은 안전불감증에서 오는 경우가 대다수 이다. 예고없이 찾아오는 안전사고와 현장에서의 대형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의식을 고취하는 것이야 말로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건설현장에서의 안전감시단의 역할이야 말로 매우 중요하다. 세계 속의 건설능력을 인정받는 만큼 대한민국의 건설현장을 지키고, 근로자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안전감시단은 미래를 준비하는 세대들에게도 비전있는 직업군으로서 또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일자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마련도 필요할 것이다.

 

 이번 사단법인 건설안전감시단 협회 창립총회 및 비전 선포식에는 건설교통부와 노동부 등의 정부부처 에서도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본 행사에는 행사의 공동주관으로 민형배 국회의원을 비롯해, 환경노동위원회 활동을 하고있는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윤상현 국회의원, 조배숙 국회의원, 김영배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김재섭 국회의원은 물론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대국민 배우였던 윤승원 배우님등 많은 내빈 들의 축사가 이어졌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안전감시단 회원과 회원사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번 협회의 출범과 비전을 제시하는 협회장 이명희 회장은 “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접할 때 마다 가슴이 철렁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늘 갖습니다. 건설현장에서 일한 지가 벌써 30여년이 되어 가는데 아직도 건설현장은 늘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곳 이기도 합니다. 이번 건설안전감시단 협회의 출범을 통해 건설안전감시단의 존재와 가치 그리고 미래 세대들에게 훌륭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저희 건설안전감시단 협회는 앞으로 꾸준한 교육사업을 통해 많은 안전감시단을 배출하고, 또 나아가 우리 안전감시단의 활동으로 세계 최고의 안전국가 가 되기를 꿈꾸어 봅니다. 정부에서도 지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우리협회의 활동에 힘을 실어주길 바랍니다 ” 라고 말했다.

 

김동춘 한국건설안전학회 부회장은 축사를 빌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건설안전감시단협회가 출번하는 것은 정말로 의미있고, 뜻깊며 앞으로 건설안전감시단협회의 활동과 움직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은 모든 국민이 인식하고 있다.본 사단법인 건설안점감시단협회의 출범과 비전선포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