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강원도에서 펼지는초대형아트페어 원주 인터불고아트페어(WiaF)’는 약 6620㎡(2천여 평)의 호텔내 대형 컨벤션홀과 로비에 아트월을 세워 미술작가와 애호가가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개념의 그림장터로 아티스트와 켈렉터를 연결하는 교감의 가교를 표방, 미술작가 개개인별로 부스가 꾸며져 국내 유명 작가들과 프랑스, 독일, 인도, 베트남 등 해외 작가 등 총 130여 명의 작품을 100여 개의 부스에 약 1,200여 점이 개막 및 프리뷰를 시작으로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호텔인터불고 원주컨벤션홀에서 개막되었다.
가족이 함께 여유롭게 그림을 감상하며 바캉스를 즐길 수 있도록 휴가기간의 절정인 7월 말에 호텔에서 개최, 아트와 호캉스를 동시에 즐기는 아트캉스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원주인터불고아트페어'는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화가들의 나눔 축제로써 국내외 현대 작가들의 작품감상은 물론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직접 구매까지 가능한데 주최측은 “자신이 구입한 작품을 3년 후에 본 아트페어에서 다시 재판매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가운데 3년간 작품가 상승 여부 확인 및 컬렉터로서의 효용감도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옥션 수준은 아니더라도 필요할 때 현금화할 수 있는 안정적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자신이 소장한 작품을 아트펀드나 미술은행에서 재구매하여 유명 장소에서 전시될 가능성도 부여한다고 한다.”고 했다.
부대행사로는 27일 토요일에는 임지영 즐거운예감 대표의 ‘그림과 글을 통한 예술과의 커뮤니케이션’, K-옥션 출신으로 현 갤러리 STAN 수석 큐레이터인 김도형 강사가 진행하는 '아트페어와 미술 시장의 이해 : 미술품 감상에서 소장까지', 아티스트 전시 기획사인 (주)제이플레이스 장자윤 대표이사의 ‘미술품의 경제적 가치와 안목, 현명한 아트테크(Art-Tech)를 위하여' 포럼이 진행되고 28일 일요일에는 초∙중∙고 자녀를 위한 ‘아트스쿨’, 어떻게 그림이 탄생하는지 그 출발과 끝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미술극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원주에서 펼쳐지는 미술축제와 바캉스 계절 특급 호텔이 접목되어 힐링하게 하는 좋은 그림을 보며 가족과 함께하는 아트캉스를 즐기기에 좋은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