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라스알카이마 토후국 국왕 경제 특사단이 방한

-김군자바이오 서울 사무소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라스알카이마의 경제특사단...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지난 3일 아랍에미리트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라스알카이마 경제특사단이 방한해 3박 4일 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 라스알카이마는 한국 세계스타트업포럼(WSF)과 함께 세계 최고 시설인 ‘VVIP 시니어타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경제 특사단이 4일 충남 보령시청을 방문해 김동일 보령시장과 함께, 특사단은 보령시내 K푸드 기업과 농업기술 교류 등을 협의했다. 특사단은 라스알카이마 국왕의 동생인 세이크 모하메드 빈 칼리드 알 카시미, 압둘라 경제담당 비서실장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최첨단 의료 서비스와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니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다원스마트팜은 지난 4월 UAE 두바이에서 열린 K컬처 축제에서 6년근 홍삼과 동충하초 등을 넣고 발효시킨 사료로 키운 닭이 낳은 홍삼란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오후에는 전남 장성군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 입주한 김군자바이오를 찾아 홍삼 발효 플랜트 등을 둘러봤다.

 

김군자 다원스마트팜 대표가 설립한 김군자바이오는 홍삼에서 초임계 추출한 고기능성 나노 물질로 화장품과 의약품을 만들고 있다. 김군자 대표는 "특사단과 시범 공정을 돌아보고 스마트팜 수출 등을 논의했다"며 "UAE 진출로 세계적인 푸드 바이오테크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김학영 기자 >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과는 의료·바이오, 교육 분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스마트시티로의 전환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라스 알카이마는 자신들의 계획과 전북의 새만금 개발이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 전북대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단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을 예방, 면담했다.

 

또한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김군자바이오 서울 사무소에서 아랍에미리트(UAE)의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라스알카이마의 경제특사단이 김군자바이오와 두바이 현지 법인 아우라 100(Aura 100)과 함께 전략적 업무협약을 맞고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특사단은 스마트농업 및 의료 시스템 협력, 첨단 의료 기술 및 맞춤형 진료, 글로벌 의료 허브 및 스마트팜 농업단지 구축 등을 협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