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순 개인전 - 순천만의 시정(詩情)을 담아내다.

더갤러리에서 11월 22일까지 열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현대적 수묵채색화로 활기 넘치는 필치와 자신만의 강렬한 색채와 형태를 만들어 서정성 가득한 화폭으로 작가의 상징적 테마인 순천만(順天灣)을 공존과 생명을 서정성 짙은 담백함으로 담아 낸 허정 장안순 개인전이 도심속의 미술관인더갤러리(과천시 과천대로 659)에서 11월 22일 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수도권에서 규모있게 펼쳐지는 전시는  작가의 화두인 ‘시중유화 화중유시(詩中有畵 畵中有詩)’라는 한국화의 정신과 전통성의 맥을 잇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뛰어넘는 숭고미와 동양화의 현대적 화풍의 과감함을 통해 작가의 새로운 표상적 이미지의 세계를 살펴 볼 수 있다. 

 

 

 

작가는 ”만(灣)은 다양한 빛과 색을 통하여 삶의 가장 원초적인 모습을  화폭에 담아내려 한다  갈대를 소재로 하여 바람과 비, 세월이 창조한 시가 있고, 음악이 있고  춤이 있는 그림이다. 저의 몽환적인 그림은 결국  유토피아 – 무릉도원- 재즈(JAZZ)로 읽어가는 그림이다. 철새와 말은 나 그리고 우리이다  고요한 색, 고요한 선, 고요의 서정 체험이 자리하는 명상의 공간이다  자연은 단순한 재현의 공간이 아니라, 고요와 명상이 있는  사유의 공간이면서 마음 안에서 자라난 의미체험의 풍경이다.“ 라고 이야기 한다. 

 

 

 

전시 기획자인 이봉욱 예술학 박사는 “역동적으로 넘실거리는 갈대가 내는 힘찬 풍경과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그의 색채를 바라보고 있자면, 우리가 살아가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듣는 듯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안순 화백의 순천만은 지리적 형태를 재구성과 공간의 확장과 수축을 통해 새로운 조형적, 독창적 화풍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이것은 자유롭게 누비는 자연물들은 그의 작품에서 힘찬 표상적 에너지로 우리에게 다가올것입니다. 라고 했다.

 

 

 

 

고요함을 깨우며 거침없는 역동성 안에 뜨거운 생명력과 모든 사유의 공간을 비움과 채움으로 시정이 넘치는 운치와 먹의 정취를 담아 내 보이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시詩와 화畵를 동일 선상에 놓고 자연을 사유하고 통찰하며 인간의 내재된 삶을 함축적으로 표현해 사유 해 볼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문의 02 507 1511 
 
장안순 Jang Ansoon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한국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개인전 23회, 부스,해외 초대전 33회 

국립순천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원광대학교, 한려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강사 역임

각 분야 심사위원 및 운영위원 역임

 

현재 : 대한민국미술대전초대작가, 전남도전초대작가, 전북도전초대작가 순천대학교평생교육원 지도교수,          순천시민대학 강사,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 강사, 한국진흥회 호남지부장 ,한국미술협회, 동방예술          연구회, 호연지기, 후소회, 원묵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