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장애예술인의 창작 미술품 12점(14백만원)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 예술인 창작 미술품 구입은 도내 장애 예술인들의 예술적 역량을 널리 알리고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도의회에서는 지난 11월 도내 장애인 단체 등에 장애예술인 미술품 구입사업을 안내하고 27작품(기성작가부분 18점, 예비창작자 부분 7점, 공모전 수상작 2점)을 추천받았다.
도내 미술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작품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하여 최종 12점(기성작가 7점, 예비창작가 3점, 공모전 수상작 2점)을 선정했다.
이번에 구입한 작품은 도의회 청사 전시공간(청사 2, 3층 연결 통로)에 전시하여 도의회 방문객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은 그들만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을 담고 있는데, 이를 통하여 사회의 다양한 가치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장애예술인 미술품 구입으로 예술과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