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시간의 흐름과 감정을 자유로운 방식으로 표현해 내고 있는 손미량 개인전 “베이비 파우더향기 Ⅱ” 전시가  MEK갤러리 (주현주 대표. 서울 마포구 모래내로 7길 12)에서 3월 2일 까지 열리고 있다.

베이비 파우더 향기는 아이를 떠올리게 하는 추억으로 놀이에 집중하고 자신의 세계에 빠져 골몰하는 아이의 표정이 화면의 중심에 자리 잡아 소중하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그림으로 재구성하여 담아내고 있다.

시간의 흐름과 감정을 보다 자유로운 방식으로 표현한 작가는 전시장에 지난 유년시절의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아 낸 사진첩도 함께 전시하여, 작가 자신의 기억이면서도 누군가의 추억이 되는 이미지들을 차용하여 과거의 한순간을 포함하여 지금도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아이들의 모습을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경쾌하면서 간결한 붓 터치를 사용하고, 배경을 단순화하여 감정의 흐름에 집중 하고 있다. 오랜 시간 인물을 통하여 스쳐지나간 삶의 본질, 인간의 근원에 대해 이해하고 무의식의 세계를 자신만의 미학적인 언어로 향기로 인해 떠올려지는 아이에 대한 추억의 단편을 캔버스에 옮기면서 자신을 성찰하고 미래의 시간을 담담히 맞으려는 인간적인 삶을 표현하는 작업을 해 내고 있다.

 MEK 갤러리는 지역 사회에서의 문화예술의 나눔과 적극적인 참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쉼이 있는 힐링과 예술적 영향력으로 격조있는 갤러리로 지역에 문화 향기를 나누는 전문 갤러리이다.

주현주 갤러리 대표는 “ 국내유일의 호흡기회사인 MEK-ics에서 지역사회 문화향유와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전문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탈북청년작가초대전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아트 클래스 프로그램을 주1회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를 나누고 함께 할 수 있는 격과 수준이 높은 전시로 전문 갤러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손미량 Son, Mi Ryang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서양화학과 석사
동아대학교 서양화학과 학사

개인전 14회 및 단체전 해외초대전 다수 참여

2010- 2015 경기대학교교육대학원, 동아대 강사역임
한국미협, 일본 일전, HAKUZITSU회, 창작미협, 손미량아뜨리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