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월 1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의정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체회의에는 의정자문위원과 도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 의정자문위원회 운영 계획, 의정자문위원회의 역할과 방향성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상봉 의장은 “의정자문위원회는 도의회가 더욱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면서, 현안 해결과 정책 혁신을 위한 지혜 등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견이 도민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배 의정자문위원회 위원장도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자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정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회의”라며 “위원들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일, 전·현직 공무원, 교수, 전문직, 사회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각 위원들은 7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여과없이 전달하는 등 도의회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 자문 및 제안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