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스니커즈로 문화를 해석하는 전시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이 지난 5월 31일부터 9월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 2관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는 1989년 설립돼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보유한 런던 디자인 뮤지엄의 월드투어 전시다. 지난 2021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첫 '스니커즈 언박스드' 전시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덴보쉬, 대만 타이페이를 거쳐 글로벌 패션도시 서울에 상륙했다. 전 세계적으로 1년에 약 12억개가 판매된다고 알려진 스니커즈는 지역과 나이를 불문하고 지구상 남녀노소가 즐겨 착용하는 패션 아이템이다. 스니커즈는 이용자들이 주도하며 문화를 만들어내고, 브랜드들은 이용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면서 산업화로 발전시켰다. 전시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리며 각종 희귀한 스니커즈는 물론 스니커즈 문화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진과 역상, 각종 카탈로그 등 약 700~800여점의 오브제가 전시된다. 서울전에서는 이전 순회전과 다르게 한국의 스니커즈 컬렉터가 제공한 364점의 컬렉션으로 벽을 이룬 '아워월(Our wall)'이 전시돼 스니커즈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By Reporter Anna Kim he Republic of Korea (ROK) was elected as a non-permanent member of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for 2024-25 Term. This was recently learned from th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in Seoul. The ROK, along with Algeria, Sierra Leone, Slovenia and Guyana, was elected as a non-permanent member of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UNSC) for the 2024-25 term during the elections held at the UN headquarters in New York at 11 p.m. on June 6, Seoul time. This marks the third time that the ROK has been elected as a non-permanent member, following its previous terms in 1996-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외교부는 14일 주필리핀대사에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임명하는 등 공관장 인사를 발표했다. 이상화 신임 대사는 외교부 장관정책보좌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얀마대사, 공공외교대사 등을 역임했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재직 당시 보좌관을 지냈다. 주방글라데시대사에는 박영식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 주스리랑카대사에는 이미연 전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주알제리대사에는 유기준 주보스턴총영사를 선임했다. 또 주예멘대사에 도봉개 주짐바브웨대사, 주짐바브웨대사에 박재경 전 주캐나다공사, 주카메룬대사에 남기욱 전 외교부 정책기획담당관, 주페루대사에 최종욱 중남미국장이 임명됐다. 주바르셀로나총영사에는 박영효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 주보스턴총영사에는 김재휘 전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이 선임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재외공관장 8명에 대한 신임장을 수여했다. 장호진 외교부 1차관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등이 행사에 배석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김건희 여사는 6. 13일 오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 중인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현장을 찾았다. 이는 지난달 김 여사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된 후 두 번째 지역행보로, 김 여사는 지역의 문화행사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김 여사는 한국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한국을 찾는 발길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광주 지역에서 가장 큰 문화행사인 광주비엔날레가 한국을 대표하는 K-컬처 관광지로 각인될 수 있도록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명예위원장으로서 직접 현장을 찾았다. 지난 3월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김 여사를 광주비엔날레에 직접 초청한 바 있다. 김 여사는 엄정순 작가의 ‘코 없는 코끼리’와 유마 타루 작가의 ‘천과 같은 혀’ 등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의 작품들을 둘러봤다. 또한 광주비엔날레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행사 관계자들을 일일이 만나 격려했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는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를 주제로 4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94일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국립광주미술관, 예술공간의 집 등 5개 전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사용자가 무엇을 담을 것인가에 따라서 시장가치가 달라지고, 사용자가 얼마나 기술능력이나 판매능력이 있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며,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가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고, 얼마나 좋은 기술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숫자도메인플랫폼 하에서는 모든 것이 하나며, 모든 것이 자원이고, 모든 것이 수익원인 것이다. 어느 국가나 기업 혹은 개인이 이것에 대한 권한을 가지게 된다면 놀라운 변화가 생길 것이다. 숫자도메인 기능은 단수가 아니며, 수많은 복수에 복수로 이뤄져 있다. 80억 인구를 담을 수도 있고, 인간의 수 십 만년 역사를 담을 수 있으며, 지구의 처음부터 앞으로 영원히 생기는 모든 데이터를 전부 표현 할 수도 있다. 21C는 누가 얼마나 많은 숫자도메인을 보유하느냐에 따라서 부의 정도가 증명되는 날이 올 것이다. 자기나라 국민 가운데 몇 명이 숫자도메인 등기를 가지고 있으냐 하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자원통합플랫폼이란? 소비, 생산, 판매, 영업, 유형의 상품, 무형의 상품, 유무형의 비즈니스 세상의 모든 것은 자원이다. 모든 자원을 통합하는 것이 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7일 오전 (현지시간)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하원의장과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과 잇달아 회동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원전·에너지‧ 정보통신‧ 고속철도 건설 등 다방면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체코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및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아다모바 하원의장은 한국의 원전 기술 능력에 대한 신뢰를 표명하고, 체코 고속철도 건설에 대한 한국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SMR(소형 모듈 원자로)과 정보통신 분야 협력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의장은 먼저 체코 하원의회에서 아다모바 의장과 업무 조찬 회담을 갖고 유럽의 심장 중유럽 핵심 국가인 체코를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한 뒤"지난 3월 한국에서 뵙고 석달 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갑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양국 교역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한국은 체코의 3대 투자국이 되었다"며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정치‧경제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력의 물꼬를 트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아다모바 하원의장도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 김 의장은
By Reporter Anna Kim Minister of Foreign Affairs Park Jin arrived in Tashkent, Uzbekistan, on June 1 for an official visit to the country. Foreign Minister Park had a bilateral meeting and a dinner with Minister of Foreign Affairs Bakhtiyor Saidov, and had a broad exchange of views on key bilateral issues, regional affairs, and ways to work together in the international arena. Foreign Minister Park took note of the remarkable progress in the Korea-Uzbekistan relations for the past 30 years or so since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in 1992, and suggested continuing to develop bilate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한송이 꽃처럼 아름다운 주말 되세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미술 컬렉터의 프라이빗한 공간 ‘드롭닷(DROPDOT)’이 퍼블릭 스페이스로서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원 오브 뎀(One of Them)이 아닌 미술품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공간을 만들고, 희소성 있는 미술품에 투자하고 싶다면 정답은 ‘드롭닷’입니다. 드롭닷은 고객 취향에 맞춰 작품을 소개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실제로 그랬다. 고백하건대, 소문으로만 듣던 드롭닷 안으로 들어선 순간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랐다. 국제적으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헤르난 바스 (Hernan Bas)의 작품, 예술성과 경제성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그러나 해외 옥션 뉴스에서나 접할 수 있어 현실감이 없던 로비 드위 안토노(Roby Dwi Antono)의 회화, 샤를로트 페리앙(Charlotte Perriand)과 입 코포드 라르센 (Ib Kofod Larsen) 가구 등이 드롭닷에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24/7 동 안 눈과 귀를 열고 있어요. 낮에는 국내 거래처나 컬렉터와 일하고, 저녁에는 해외 사람들과 경쟁해요. 글로벌한 작품을 만나려면 민감하고 예민한 삶을 살아야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8일 황산면 옥동마을을 방문해 청년마을 '눙눙길'을 만들어 나가는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눙눙길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이 될 (구)옥동초등학교에서 열린 간담회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황산 옥동마을은 인근 옥매산에서 나오는 곱돌로 만든 옥공예로 60~70년대 명성을 떨쳤으나, 지금은 쇠퇴해 소수의 장인들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잊혀져가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 청년들이 '옥공예마을 되살리기 프로젝트'를 지난해 말 군에 제안하면서 청년들의 새로운 바람 '눙눙길'이 추진되고 있다. 눙눙길 프로젝트는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황산면 옥공예마을을 배경으로 폐교된 옥동초등학교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논두렁DJ페스티벌, 옥매광산 다크투어 등 세부사업을 유기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눙눙길은 옥공예마을의 상징인'옥'을 180도 뒤집은 글자 '눙'을 이용해 만든 이름으로 다양한 청년들이 모여 옥공예마을에 다채로운 그림을 그려보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해남군은 후속사업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급사업을 통해 빈집을 활용한 창업·거주공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대한민국이 캄보디아의 사회-경제적 발전과 대외관계 다변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은 캄보디아 왕국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외교부는 캄보디아에 대해 매우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찌릉 보톰랑세이 대사는 한-캄보디아 무역협정 체결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질문 : 세계에서 가장 우호적인 두 나라 간의 양국 간 무역협정 체결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협정 내용을 소개해 주세요.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CKFTA)이 양국 간 교역량을 늘리고 더 많은 새로운 수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양국의 경제 전망에 대한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지난해 캄보디아와 대한민국은 공식 외교관계 수립 2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양국은 1990년대 후반에 외교관계 수립에 착수했지만,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경제적, 전략적 관점에서 볼 때 캄보디아는 투자하기 좋은 환경과 메콩강 유역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8일 라스 클링바일 사민당 공동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독일 사민당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독 관계, 경제안보 및 주요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올해 한-독 교류 개시 140주년을 맞아 숄츠 총리, 배어복 외교장관, 연방하원의원 대표단 방한 등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현 집권 연정의 주요정당인 사민당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요청했다. 박 장관은 지난 5월 한-독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가 경제안보였음을 상기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수출 주도 산업 구조를 가진 한국과 독일이 협력을 증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클링바일 공동대표는 경제 안보를 위해 미래 산업에서의 기술 협력이 중요하다고 하고, 반도체, 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이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사민당 대표단과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사민당 대표단은 독일의 대중 관계와 인·태지역 내 주요국과의 교류 협력 현황을 설명하고, 박 장관은 윤석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리카르도 비에가스 다브레우 앙골라 교통부 장관, 외교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앙골라 교통부 장관의 역할 강조 "앙골라는 농업, 수산업, 자동차 조립, 호텔, 교통 시스템 및 기타 제조업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한 중인 앙골라 리카르도 비에가스 다브레우 교통부 장관이 언급했다. 다브레우 장관은 Diplomacy Journal과의 인터뷰에서 "앙골라는 한국 기업인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많다. 특히 농축산업, 수산업 등 농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상호 이익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앙골라 교통부 장관은 앙골라의 긴 해안선과 해상 국경을 언급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쉽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영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한국을 처음 방문한 앙골라 리카르도 비가스 아브레우 교통부 장관과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질문: 많은 한국 기업들이 탈중국 후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앙골라에서 중소기업을 포함한 한국의 기업인들이 투자할 만한 분야가 있나요? 답변: 앙골라는 농업, 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7일 사이드 쿠제치 신임 주한이란대사를 만나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해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보는 “현재 양국 간에 여러 현안이 있으나 1962년 수교 이래 60년 이상 교류해 온 양국이 우호협력 관계를 회복·발전시켜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ㆍ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쿠제치 대사도 “주한대사로 부임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 분야에서 큰 협력 잠재성을 가진 한-이란 관계 회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김지은 기자 | 외교부는 우리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에 대해 "정부는 유엔헌장이 규정하고 있는 보편적 가치와 국제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수호하는 책임 있는 국가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자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전날(6일) 서울시간 밤 11시 뉴욕 유엔 본부에서 실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 선거에서 알제리, 시에라리온, 슬로베니아, 가이아나와 함께 2024-25년 임기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되었다"고 전했다. 이는 1996-97년, 2013-14년 임기의 비상임이사국 선출에 이어 세 번째 진출이다. 이날 투표에는 193개 유엔 회원국 중 192개국이 참여했으며, 아시아태평양그룹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한 우리나라는 총 유효투표 192표 중 180표의 지지를 얻어 아태그룹 소속의 이사국으로 당선되었다. 안보리 이사국 당선을 위해서는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출석하여 투표한 국가의 2/3 이상의 지지가 필요하다. 안보리는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을 가진 기관으로, 전 세계의 무력분쟁을 포함하여 국제평화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