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2월 8일부터 28일까지 ‘2023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신규단원 20여 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타악기 등으로, 포항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청소년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오케스트라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할 의지가 있다면 악기를 배운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조손가정 자녀 △다문화가정의 자녀 △한부모 가족 보호 대상자 △장애아동, 장애인의 자녀 △아동복지시설 재원자 △북한 이탈 주민과 그 자녀 등)을 우선 선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교육 동안 악기를 무상 제공하며, 전문 예술 강사로부터 연주법을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연주회와 연말 정기연주회 등 여러 가지 오케스트라 활동을 경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올해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자립거점 기획사업에 선정돼 국비 2,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평생학습 도시 포항이 상반기 평생학습원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3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12~16주 동안 △뇌 건강 지도사, 원예기능사, 생선학 이해와 실무 등 자격증 및 취∙창업 과정, △힐링 탁구 교실, 노래 교실, 오카리나 등 취미 과정, △영어·일본어, 중국어 회화 등 외국어 과정, △마이스터의 삶과 직업 및 철 이야기 등 16개 청소년과정을 포함해 총 280개 강좌로 다양하고 풍성하게 진행된다. 대상별 모집인원은 △일반성인(만 18세 이상 64세 이하) 90개 과정 1,620명, △시니어(만 60세 이상) 55개 과정 1,100명, △청소년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4개 과정 210명, 복합문화센터 13개 과정 510명, △여성문화관 90개 과정 1,620명으로 총 280개 과정에 5,31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3일 국가유공자·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 모집에 이어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포항시에 주소가 돼 있으면 누구나 포항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중점 교육 방향은 거동 불편으로 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내가 하면 잔소리였을 이야기가 아이한테는 값진 조언이 됐다” 지난 4일 개최한 ‘판타스틱 진로 토크 콘서트’에서 자녀와 함께 참석한 한 학부모는 행사 종료 후 이같이 말하며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진행위원장 신철) 2월 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판타스틱 진로 토크 콘서트’를 가졌다. 청소년(초등학생 4학년~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 445명이 신청한 가운데 약 300명이 참석했다. 서울(5.4%)·경기(3.4%)·부천(91.2%) 지역에서 학부모를 비롯해 초등학생부터 취준생까지 진로에 대해 다양한 고민들을 가진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그림 그리는 진행자 MC 구담의 사회로 시작한 토크 콘서트는 강연자들의 캐리커처를 즉석에서 시연하면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작에 앞서 BIFAN 심방식 후원회장은 “자신의 꿈을 찾고 개척한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의 실마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로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오늘 모신 세분들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조언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곡성군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송서울 작가의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송서울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으로 ‘마을의 초상-유령들’이라는 주제로 바라본 사진 40여 점을 선보인다. 송 작가는 곡성의 빈집을 기억하고 인구소멸의 현실을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봤다. 곡성을 담은 사진 위에는 ‘사람이 떠난 자리에 유령이 모이지 않을까?’라는 발칙한 상상력을 근간으로 유령의 일러스트가 구성됐다. 송 작가는 “작품 속 유령들은 생전의 사람들이 생활했던 것과 같이 삶을 즐기고 있고 배회하며 곡성의 곳곳을 활력 넘치게 누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삶과 잊혀 가는 추억의 장소 그리고 떠난 이들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송서울 작가는 전남문화재단 사회적 가치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나와 제월 그리고 나무집’을 제작하고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초단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현재 봉우리 스튜디오 대표로 영상과 사진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갤러리 107은 전남 곡성군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해 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타 지역 작가들이 광주를 부러워한다. 외국에서도 아는 광주비엔날레라는 브랜드가 얼마나 큰지 체감하게 된다. 미술로 국제화되는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광주비엔날레 제3회·9회 참여 강운 작가) “잘 기획된 전시는 작가의 세계관을 이야기하고, 다른 작가와 엮일 수도 있다. 젊은 작가들이 역할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많아지기를 바란다.”(제11회 김설아 작가) “광주비엔날레 작가로 참여하면 작가로서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된다. 지역의 가능성 있는 작가를 발굴하는 기획자도 많아져야 한다.”(제9회·12회 박상화 작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7일 시청에서 역대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한 지역 작가들에게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을 전달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비엔날레(대표이사 박양우)가 마련한 이 자리에는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를 비롯해 올해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인 유지원 작가, 제3회와 제9회 강운 작가, 제9회와 제12회 박상화 작가, 11회 김설아 작가 등이 참석했다. 역대 참여 작가들은 올해 광주비엔날레의 성공 개최에 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사)영천향토문화교육대학 부설노인대학은 7일 교동새마을금고 지하 교육장에서 노인대학생,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수료식 및 2023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수료생 80명에 대한 수료식과 2023년 입학생에 대한 입학식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참석 내빈들의 축사, 수료증 전달, 모범학생 표창장 수여, 입학생 등록, 즐거운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대학은 교양강좌, 건강관리, 노래교실 및 현장학습 등의 다양한 주제로, 주 1회 2시간씩 교동새마을금고 지하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금년에는 입학생 규모를 더 늘려 수업을 할 예정이다. 김태식 이사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사실을 당당하게 증명해 주신 노인 대학생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내년에도 알차고 활기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달력 나이가 늘어가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건강의 나이는 줄여갈 수 있으니, 올해도 열심히 자기개발하셔서 건강도 챙기면서 생활의 활력을 찾고 더욱 젊게 사시길 응원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통영시 관내 복지관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펼쳐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도남동에 위치한 도남사회복지관은 지난 2월 2일 ~ 2월 3일 양일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미수휴먼시아2단지와 도남주공아파트에서‘정월대보름 부럼 나눔 한마당’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미수휴먼시아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의 후원과 도남주공아파트 주민모임인 행복위원회가‘행복 나눔 바자회’판매한 수익금으로 부럼세트 300개를 준비하여 소중한 이웃들과 부럼세트를 나누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고 인근 경로당(미수휴먼시아2단지, 봉수로, 봉평, 도남)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부럼세트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럼세트를 받은 지역주민은“너무 푸짐하고 준비한 손길에 정성이 느껴진다”며 감사에 마음을 표현했다. 도남사회복지관은 미륵도 내 아파트(도남주공, 봉평주공, 미수휴먼시아2단지 등)를 거점공간으로 활용하여 주민조직화 및 활기찬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주민과 함께 스마일한 복지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3월 10일까지 도청갤러리(1층 윤선도홀)에서 ‘사람을 안다 바다를 품다’라는 주제로 지역 유망 예술인 박선제 조각가의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목포 출신 박선제 조각가의 판각채색 대형 3점과 소형 9점, 회화 2점, 판넬 위 고온소성조형물 7점을 선보인다. 박선제 조각가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녹록지 않은 현실의 삶 속에서 누구나 꿈꾸는 대동세상(大同世上)을 염원하는 다양한 인간상을 표현한 대형 목판화 제작으로 유명하다. 대형 목판화는 높이 2.4m, 길이 7m에 이른다. 이번에 전시하는 목포의 풍광과 ‘바다를 품은 서산동’, ‘풍어도’ 등은 일상의 풍경과 염원을 목판에 한땀 한땀 새겨 서각과 수채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또 ‘만호’라는 작품은 옛 목포지역 고지도를 새롭게 해석해 좌우에 이순신 장군과 남농(南農)의 소나무를 각각 배치하고, 그 중앙에 고지도를 표현한 보기 드문 대작으로 혼용 감각예술의 빛을 발하고 있다. 박선제 작가는 국내외 기획초대전에 참여한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다. 현재 목포지역에서 나무숲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양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지난 4일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장흥군 부산면 호계리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장흥 호계리 별신제’가 봉행됐다. 올해 제321회를 맞는 호계리 별신제는 1702년께부터 이어져 오고 있으며, 전라남도 민속문화제 제43호로 지정되어 시대의 변천에도 불구하고 예전의 전통과 거의 변함없는 형태로 지속되고 있다. 이날 별신제에서는 호계리 출신 향우들의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부산면 용반마을에서는 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풍년을 기원하는 용반 을보 봇제를 지냈으며, 용두마을에서도 마을의 안녕과 풍년 등을 기원하는 당산제를 지내며 달집 태우기로 한 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 참석한 김성 장흥군수는 “마을의 무사안녕과 주민 화합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민속행사를 계승‧발전해 나가는 향우들과 주민들게 감사드리며, 향우들께서 애정을 가지고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해주셔서 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마산합포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여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독서회’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마산합포도서관은 어린이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하여 도서관에서 추천하는 양질의 도서를 20권씩 담아 한 달간 대출해주는 ‘한 달 서재’ 대출 서비스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원데이 가족 체험 교실, 독서교실, 동화구연 및 책 놀이 특강,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2023년에는 ‘어린이 독서회’를 신규 조직하여 어린이들의 독서력 향상과 체계적인 독서 습관 형성에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독서회는 초등1~2학년, 초등3~4학년 2개 반으로 나누어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토요일 오전에 운영하며, 신규회원 모집은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도서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26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전시회는 창원의 겨울철 대표 관광지인 주남저수지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예방을 위해 탐방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아쉬워하는 시민 및 관광객을 위해 창원시 관광과와 좋은데이나눔재단이 협업해 마련했다.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은 지난해 10월 시와 좋은데이나눔재단이 우리나라 대표 철새 도래지인 주남저수지의 생태 가치를 제고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 개최했다. 여기서 주남저수지를 배경으로 사계절 풍경과 철새 등을 촬영한 54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는 송종선(창원시) 작 ‘봄소풍’, 엄태섭(대구시) 작 ‘새들의 천국’ 등 금상작을 비롯한 22점의 우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주남저수지의 아름다움을 간접 체험하면서 환경 보전의 중요성도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문 관광과장은 “코로나 이후 주남저수지를 비롯한 생태관광 수요가 크게 늘면서 올겨울 저수지 탐방로 통제에 아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장흥문화원은 3일 탐진강변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는 구제역과 코로나19로 인해 못하다가 5년만에 대면 행사로 열렸다. 장흥문화원은 점차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옛 민속 문화의 맥을 잇고, 군민화합의 시간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한다는 취지에서 대보름 맞이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400여 명의 군민과 남녀노소가 함께 참가하여 화합을 다지고 전통 민속놀이(어른은 윷놀이로, 어린이는 투호놀이·제기차기·연날리기)를 재현하는 등 뜻깊은 전통 명절을 즐겼다. 소원쓰기에 참여한 군민들은 소원지에 한해를 소망하는 작문을 짓고 풍성한 ‘달집’에 매달아 소망 기원을 빌었다. 부대행사로 길놀이,달집제사(초헌관 김성 장흥군수, 아헌관 왕윤채 장흥군의회의장, 종헌관 고영천 장흥문화원장, 축관 문정걸 문화관광실장, 집례 이문갑 문화원이사, 집사 김재근 문화원이사)를 통해 장흥군민의 번영과 안녕을 소원하며 고사를 지냈다. 마지막 행사로 군민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점화한 달집태우기로 대미를 장식했다. 장흥군민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올해부터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정식으로 운영한다. 그리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2월 7일(화) 오후 4시, 콘텐츠문화광장(서울 동대문구)에서 개최한다. 기념행사에는 문체부 최수지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 재단 홍보대사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독일),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럭키(인도) 씨가 함께할 예정이다. [1만 명에 달하는 세종학당 수강 대기자의 갈증 해소, 한국어 학습 진입장벽 낮춰] 문체부와 재단은 K-컬처의 높은 인기로 전 세계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한국어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동시에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세종학당’을 구축했다. 현지에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세종학당의 수강 대기자 수가 1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22년 9월 기준, 9,148명)을 고려할 때, ‘메타버스 세종학당’은 잠재적인 한국어 학습 수요자들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타버스 세종학당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나무화석 중 가장 큰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이 최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23.1.27.)된 것을 기념하여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나무화석과 주요 소장 표본들을 천연기념물센터(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지질표본 수장고에서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일반에게 특별 공개한다. 길이 10.2m, 폭 0.9~1.3m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나무화석인'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은 다수의 옹이구조와 나뭇결 등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약 2천만 년 전 한반도의 식생과 퇴적환경 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지난 2009년 발견되어 2011년부터 3년간에 걸쳐 긴급 보존 처리를 마친 후 국립문화재연구원 천연기념물센터 지질표본 수장고 내에 보관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포항 금광리 신생대 나무화석'과 함께 평소 공개되지 않았던 천연기념물센터 지질표본 수장고 내 주요 소장 표본들도 지질분야 연구원의 현장감 있는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천연기념물센터 지질표본 수장고에는 국내 최초로 보고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대구의료원이‘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코로나19 및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혈액 수급의 안정화를 돕기 위해 개최됐다. 대구의료원 본관 주차장 헌혈 버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된 단체 헌혈은 건강 상태, 약물복용, 치료, 교대 근무 등으로 참여할 수 없는 직원들을 제외한 3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코로나19 이전 매년 실시하던 헌혈 행사를 한동안 실시하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