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전라남도의 글로벌 인재 50명이 31일 4주간 일정으로 호주․뉴질랜드 글로벌 문화체험 캠프를 떠났다. 연수생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전남지역 중학교 2학년과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다. 필기시험, 원어민 면접시험을 거쳐,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이번 캠프는 전남도가 새천년 인재육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세계로 웅비하는 글로벌 인재’ 프로그램의 핵심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3년만에 재개됐다. 연수생들은 먼저 호주에 도착해 시드니 대학 방문 등 문화체험과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뉴질랜드로 이동한다. 뉴질랜드에서는 오클랜드에 위치한 공립학교 팜 코브 인터미디엇 스쿨(Farm Cove Intermediate School)과 호윅 칼리지(Howich College)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 참여한다.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방과 후와 주말에는 에솔(ESOL․English for Speakers of Other Languages) 수업, 스포츠, 원주민 문화를 배우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내외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2023년 1월 30일에 코로나19 일상회복의 첫 시작으로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행사를 추진했다. 세시풍속이자 우리 고유의 전통놀이인 지신밟기 행사는 음력정초에 지신(地神)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풍작 및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속놀이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내외동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신밟기 행사는 내외동 풍물단 및 내외동 각 기관단체장들의 적극 참여로 지역발전과 주민의 안녕을 다함께 기원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장판규 내외동장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통행사인 지신밟기가 2023년 코로나19 일상회복의 첫 시작을 알리며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어서 기쁘고, 바쁜 일정에도 끝까지 참석해주신 내외동 풍물단 및 내외동 각 기관단체장들 모두 계묘년 새해 복된 한해를 보내시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내외동풍물단 김한호 회장은 “고유의 민속놀이인 지신밟기를 통해 올 한해 주민들의 오랜 소망과 행복이 꼭 성취되기를 기원하며, 내외동 풍물단의 신명나는 가락으로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부산시교육청의 국제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근거가 마련된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31(화), 정태숙 의원(남구 제2선거구)이 발의한 '부산광역시교육청 국제교류협력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분야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외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관련 기관과의 자매결연, 업무협약 체결, 학생·교사 교류 및 교육지원 사업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추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 수행을 뒷받침할 안정적 제도를 갖추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제47조에서 ‘외국 지방자치단체와의 교류·협력’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그간 이러한 절차가 누락된 문제도 있었다. 조례안에서는 △교류사업의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국제교류협력위원회를 설치하여 해당 위원회가 대상 기관의 선정·해지 및 사업시행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단위학교 차원의 국제교류 시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학생의 참여 확대 및 모든 학생에게 균등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운영 기관인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국내 박물관에서 소장중인 한복류 분석과 박물관을 소개하는 책자를 발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단은 국립대구박물관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공동연구사업 성과물로 총 252페이지 분량의 ‘박물관에서 만나는 천연염색 한복’(책 제목)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책은 ‘조선시대 전통복식에 사용된 한복염색’에 대한 공동 연구 결과물을 집대성했으며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소속 김대국, 김윤희 허북구 학예사와 서지혜 연구원이 저술했다. 국립중앙박물관 ‘e-뮤지엄’에 등록된 조선시대 한복류,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 소장된 한복류 총 1845점을 종류·재질·색깔을 분석했으며 박물관 55곳에서 소장 중인 한복 이미지를 개별 소개한다. 책 속 등장하는 박물관 지역(광역지자체)은 서울특별시 12곳, 경기도 8곳, 강원도와 경상북도 각각 5곳, 경상남도와 충청남도 각각 4곳, 부산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전라남도·울산광역시는 각각 1곳으로 조사됐다. 임경렬 재단 상임이사는 “우리 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이 국내·외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한복에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1월 31일(화)부터 2월 2일(목)까지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와 함께 일본 OTA(Online Travel Agency) 여행업계 관계자 8명을 초청해 대구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해 10월 대구-후쿠오카 K-POP전세기를 운영해 일본 관광객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 첫 일본 현지 여행업계 초청 팸투어로 주력 시장인 일본 대상 대구관광 홍보에 나선다. 31일(화) 티웨이 대구-나리타 노선을 통해 대구국제공항으로 입국한 팸투어 단체는 일본 현지 유력 글로벌 OTA 및 관광 웹매거진 ㈜RETRIP, 스카이스캐너JP, ㈜에어토리, ㈜벤처리퍼블릭, KKDAY JAPAN, KLOOK TRAVEL 총 6매체의 실무자들로 구성된다. 팸투어 후 자사 블로그 및 SNS 채널을 통해 일본 현지에 대구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팸투어 기간에 참가자들은 대구10味인 야끼우동과 막창구이를 맛보고 대표 관광지(동성로, 서문시장 등)와 체험·야경관광지(신전뮤지엄, 스파크랜드, 앞산전망대, 해넘이전망대)를 통해 대구의 최신 관광 정보를 몸소 느끼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거창군은 거창박물관이 고장의 문화유산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새로운 자료를 확보하여 전시와 연구에 활용하고자 문화재 구입 사업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구입대상 자료는 ‘거창’ 역사와 관련된 인물과 사건을 새롭게 밝힐 수 있는 고문서이며 자료는 출처가 분명해야 한다. 매매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문중 등은 군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오는 2월 28일까지 거창박물관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자료는 심의를 거쳐 구입대상으로 최종 선정된다. 거창박물관은 거창 지역의 인물과 사건 관련 자료 구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앞으로도 구체적인 주제와 인물을 선정하여 구입하는 등 다양한 자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수원시청소년재단 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우리의 고유명절 정월대보름을 맞아 ‘너와나의 천천데이-정월대보름 한마당’을 운영한다. ‘너와나의 천천데이’는 2월, 5월, 9월, 10월, 12월 5회로 운영되는 테마가 있는 지역 문화행사로, 이번 2월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테마로 2월 2일부터 2월 4일까지 문화의집에서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명절 음식 만들기 ▷소원성취 타로부스 ▷민속 공예품을 만드는 게릴라 체험부스 ‘아무거나 공작소’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을 매일 새롭게 제공한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명절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3일동안 행사를 운영한다.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월 30일 영광군 귀농귀촌 동네작가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동네작가 9명은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귀농 귀촌 정책 및 농촌 생활 등 지역 기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란 영광군민 중 귀농어․귀촌인을 중심으로 농촌 생활 소개, 살기 좋은 마을 발굴, 귀농어․귀촌 성공사례 등을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리포터(reporter)를 말한다. 영광군은 2021년부터 동네작가를 운영했으며 작년까지 총 10명의 동네작가가 약 400건의 콘텐츠를 생성했다. 올해 처음 귀농귀촌 동네작가로 활동하게 된 귀농 4년 차 청년 농업인 신00씨(묘량면, 38세)는 “영광에 와서 살아보니 귀농하기 전에는 몰랐던 시골 마을만의 정이 있더라. 이런 이야기를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소개하여 우리 동네에 많은 귀농 인구가 유입됐으면 좋겠다.”라고 선정 소감을 말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동네작가 활동은 관(官)과 민(民)이 함께 살고 싶은 영광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일이다.”며 “귀농 귀촌에 뜻이 있는 도시민의 결심에 촉진제가 될 수 있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양주시 고읍도서관은 오는 2월 13일부터 시민들의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위해 양주시민 성인을 대상으로 독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독서모임 회원을 모집한다. 고읍도서관은 이번 독서회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운영하며, 야간 시간대 독서모임 1개와 온라인 독서모임 1개를 개설한다. 야간 독서모임 ‘퇴근 후, 책 한 권’은 낮 시간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이석현 독서지도사와 다양한 주제의 책 읽기와 독서 토론 활동을 진행한다.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3월 7일에 진행하며, 모임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갖는다. 또한 온라인 독서모임 ‘수요 북클럽’은 바나나망고 작가(‘모두의 독서모임’공저자)와 함께 혼자서는 쉽게 읽지 못하는 세계문학을 읽고 고전의 의미를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요 북클럽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며 첫 모임은 오는 3월 15일이다. 독서모임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고읍도서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대구 수성구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오는 2월 5일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구민의 안녕을 기원하는‘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을 개최한다. 고산농악보존회(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의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일 오후 2시부터 투호 놀이, 농악체험, 전통차 체험 등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4시부터는 고산 당제, 구민 안녕 기원 지신밟기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정월대보름을 맞아 설치된 지름 3m가 넘는 대형 보름달 조형물은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이 보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성구청은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응급의료, 교통대책 등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이번 정월대보름 문화행사는 대구스타디움으로 장소를 변경하여 진행하는 첫 행사인 만큼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2023년 계묘년 새해에 모든 구민의 소망 성취와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칠곡군은 '매일매일 칠곡소풍' 관광 브랜드를 홍보하고 오감만족 문화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찰칵찰칵 칠곡' SNS 관광후기 이벤트를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코로나19 이후 일상에서 즐기는 근거리 로컬여행 선호와 개인 SNS를 통해 여행을 공유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칠곡 여행 일상을 기록한 생생한 후기를 공유해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자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 칠곡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칠곡군 SNS 채널을 팔로우하고 관광지 방문 인증 사진이나 숏폼 영상을 관광 후기와 함께 올리면 된다. 우수 후기를 매월 10명을 선정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며, 연말에 Best Lucky 7을 선발해 숙박권 등 럭키박스를 제공해 칠곡을 다시 방문하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SNS 이벤트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칠곡군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우수후기는 칠곡군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소개되며 추후 관광홍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 포스터와 트레일러는 '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으로 BIAF2022에서 장편 대상,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과 배급지원상, 2개 부문을 수상한 알랭 우게토 감독이 연출한다. '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은 우게토 가족의 삶을 통하여 지금 우리가 겪는 전쟁과 고통의 문제, 디아스포라 화두에서 유의미한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으로 “실제 감독의 손이 작품 내 캐릭터와 교감하는 순간,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또한 작품에는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개들의 섬'의 한국계 벨기에 애니메이터 킴 쿠클레르가 참여하기도 했다. 알랭 우게토 감독은 단편 '더 볼'로 칸영화제 선정 및 프랑스 아카데미 세자르상을 수상했으며, 첫 번째 장편 '자스민'으로 유러피안 필름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두 번째 장편 '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 역시 지난 12월 유러피안 필름 어워드 베스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25주년을 맞은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2023은 10월 20일부터 24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정월 대보름날인 2월 5일 일요일 오전 10시, 진도군 임회면 굴포마을에서는 ‘2023 굴포당제-고산 윤선도 선생 감사제’가 열린다. 굴포당제는 보통 마을에서 열리는 당제와 달리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 마을의 평안을 바라는 일반적인 동제 의식에 덧붙여 남도 인문학의 대가인 고산 윤선도 선생의 보은에 대한 ‘감사제’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굴포마을 주민들뿐만 아니라 굴포 간척지를 중심에 두고 살아가고 있는 신동・백동・남선마을 주민들이 합동으로 당제를 지낸다. 4개 마을 주민들이 이처럼 ‘고산 윤선도 선생’에 대한 감사제를 지내는 이유에는 조선 갯벌 간척의 역사가 꿈틀거리고 있다. 조선 후기, 해남윤씨가에서는 바다 갯벌에 제방을 쌓아 농토를 만드는 해언전(海堰田) 개발에 집중했다. 1640년대 후반경 고산 선생은 진도 굴포로 들어와 높이 3미터, 길이 380미터의 방축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토가 부족했던 농민들은 간척지를 불하받아 ‘고품질 갯벌쌀’을 생산하며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었다. 굴포 간척으로 농민들이 새롭게 유입되면서 ‘신동’마을이 형성되기도 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은 30일 어린이들을 위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 ‘책 읽어주는 소은이와 우준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정약용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숙해지고 가족들이 함께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책 읽어주는 뮤지컬 배우’, ‘책 읽어주세요’ 등의 책 읽어주기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뮤지컬 '베토벤'의 막시 역으로 예술의전당에서 현재 공연 중인 아역 배우 조소은(도농초 3) 어린이와 KBS '아기싱어', '국악동요부르기'에 출연한 조우준(도농초 1) 어린이가 ‘친구들이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서 많은 꿈을 꿨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하며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소은이와 우준이’는 어린이들에게 실감 나는 연기로 ‘엄마 나 싫어하지?’, ‘Lemons are not red’ 등의 동화책을 읽어주고, ‘배고픈 호랑이’와 ‘네 꿈이 몇 개야?’ 등의 노래를 들려주면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흥미를 갖고, 자연스럽게 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한국만화 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만화평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펴내는 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17호를 1월 10일 발간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웹툰 전성시대에 활발한 만화비평을 통해 만화 소비를 진작하고 만화비평 향유의 문화적 기반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만화 비평서 '지금, 만화'를 발간해 오고 있다. 한국만화에서 추리, 미스터리 장르의 ‘직접적인 발자취’를 찾기는 쉽지 않다. 1960년대 액션만화의 대가, 손의성 화백의 '두 소경'을 시작으로 추리, 미스터리의 설정과 분위기를 담되 액션활극이 돋보이는 방학기의 '다모', 허영만의 '각시탈'로 이어지고 2000년대에 이르러 강풀의 '아파트', '타이밍', '이웃 사람'과 같은 작품이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윤태호의 '이끼'와 김용키의 '타인은 지옥이다'에 이어 최근의 '안개무덤', '경계인'까지 본격 미스터리 만화의 명맥을 잇는 웹툰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금, 만화’ 17호는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역사와 한국 ‘추미스’ 만화의 역사와 대표작들을 짚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