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정부가 K(케이)-콘텐츠를 수출의 지형을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역대 최대 정책금융 지원, 콘텐츠 수출 확대, 대표 장르 맞춤형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일류 문화매력국가 도약을 위한 K(케이)-콘텐츠 분야 올해 예산 총지출 규모를 8442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문체부 전체 예산 6조7408억 원의 12.5%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문체부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세계적 콘텐츠 지식재산권(IP)으로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K(케이)-콘텐츠의 전략적 수출 확대와 K(케이)-콘텐츠를 통한 제조업,서비스업의 수출 확대를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신규 사업은 영상 부문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체등급분류제 추진(29억5000만 원), 애니메이션 기획개발(30억원), 신기술 및 지식재산권(IP) 활용 온오프라인 공연 콘텐츠 개발 지원(55억원), 현지 기반 활용 해외 진출(45억원) 등이다.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민간투자가 어려운 콘텐츠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정책금융 규모를 79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2023년은 씨름 부활의 원년, 제2의 이만기, 강호동이 나오게 하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0일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인 씨름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K(케이)-씨름 진흥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진흥방안은 선수 출신 씨름인과 대한씨름협회 관계자, 학계,미디어,스포츠마케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K(케이)-씨름진흥 민관합동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만들었다. 씨름은 그동안 대형스타 부재와 기술씨름 쇠퇴로 침체기를 겪어 왔으며, 스포츠로서의 경쟁력 상실로 젊은 세대와 미디어의 외면을 받아 왔다. 이에 문체부는 이번 진흥방안을 통해 씨름을 전통과 품격, 매력을 갖춘 국민스포츠로서 K(케이)-스포츠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먼저 씨름을 '이름뿐인 전통 스포츠에서 전통과 품격을 갖춘 스포츠'로, '어르신들만 보는 스포츠에서 MZ세대 팬덤이 있는 스포츠'로, '보조금에 의존하는 스포츠에서 자생력을 갖춘 스포츠'로, '미디어의 관심과 조명을 받는 스포츠'로 재탄생을 지원한다. 'K(케이)-씨름 진흥방안'은 'K(케이)-씨름의 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1월 19일 저녁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을 연주하며 2023년 한 해를 연다. 이번 연주는 이병욱의 객원지휘로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20세의 어린 나이에 한국인 최초로 1위를 하며 이름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매력이 함께하는 곡으로 구성했다. 연주회의 시벨리우스의 ‘슬픈 왈츠, 작품 44’로 시작한다. 시벨리우스의 손위 처남의 희극을 위해 쓴 음악 중 하나로 몽환적이면서 우아한 선율이 특징이다. 이어지는 곡은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이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가 초연한 곡으로 독일의 고전주의 형식, 프랑스의 풍부한 낭만주의 정서와 화려한 색채미, 그리고 스페인의 정열을 겸비한 매혹적인 작품이다. 협연자로 나서는 임지영은 워싱턴 포스트가 “찬란하게 빛나는 고음부에서부터 풍부하고 거친 저음부의 소리까지 다양한 음색을 갖고 있다”고 극찬한 만큼, 다채로운 색채를 선보이며 한층 더 깊고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울산시는 2023년 상반기 1차 문화관광체육 육성 공모사업을 11일자로 공고했다. 공모사업은 법인 또는 단체 등 민간단체를 공모 절차에 의해 보조사업자로 선정‧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올해부터는 상반기 공모사업을 1, 2차로 나누어 진행하며, 1차 공모지원 규모는 4억 8,000만 원 정도이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 관광, 체육, 반구대암각화 관련 사업으로 보조금은 1개 사업별 5,000만 원 이내이며, 반드시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 하여야 한다. 지원 대상 및 자격은 법령 또는 시 조례상에 지원규정이 있는 단체 또는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이나 단체로서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하고 법인이 아닌 단체일 경우 대표자나 관리인이 있어야 한다. 다만, 보조금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사업수행이 가능하거나 친목이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또는 특정 정당,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 종교의 교리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단체 운영비, 자본 형성적 경비, 외유성 해외경비를 사업으로 제출하는 경우도 대상에서 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난해 K-POP 아이콘 ‘뉴진스’와 함께 한 부산여행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뉴진스 코드 in 부산'의 촬영지 연계 여행콘텐츠를 지속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뉴진스 코드 in 부산'은 부산시와 공사가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대세 걸그룹 단체 예능 프로그램으로, ▲부평동 깡통시장 ▲전포공구길 ▲다대포해수욕장&꿈의 낙조분수 ▲광안리 드론쇼 등 볼거리 가득한 곳부터, ▲부산시티투어버스 ▲영도 제트보트 ▲송도해상케이블카 ▲기장 루지 ▲해운대리버크루즈 등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을 비롯해 ▲돼지국밥 ▲명지 갈삼구이(갈미조개+삼겹살) ▲청사포 조개구이 등 부산 대표 먹거리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부산관광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3회에 걸쳐 SBS를 통해 방영됐으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Wavve’에도 동시 송출해 두 달 만에 시청 시간 약 2,380만 시간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아울러 부산관광 공식 유튜브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총 5일간 태백산 국립공원 및 황지연못, 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태백산 눈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가 오는 14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참가 대학생들이 작품활동에 돌입하며 축제의 본격 시작을 알린다.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는 태백산 눈축제의 백미로,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여 눈을 즐겁게 하고, 전국 대학생들에게는 예술창작의 기회를, 지역사회에는 축제 관광객 유치와 경제 활성화 도모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태백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는 올해 가천대, 경희대, 성신여대, 신라대, 이화여대, 인천가톨릭대, 중앙대 등 총 10개 팀이 참가한다. 총상금은 2,350만원으로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금상은 강원도지사상, 은상은 태백시장상 등이 준비돼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20일 당골광장에서 열린다. 태백청년회의소 관계자는 “전국 대학생 눈 조각 경연대회는 태백산 눈축제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적인 프로그램으로 참가팀들은 오는 20일까지 작품을 완성해야 하며, 완성된 작품은 독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역 내 청소년들이 과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겨울방학 노원 청소년 과학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 사설 교육기관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과학적 호기심을 가진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캠프는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전라남도 고흥군의 국립청소년우주센터에서 진행한다. 센터의 우수한 교육 시설을 활용한 과학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노원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4~6학년(2022년 기준)으로 일반학생 60명과 사회적 배려대상 학생 30명, 총 90명을 모집한다. 캠프 참가비는 일반학생의 경우 참가 비용 총 423,000원 중 구가 지원하는 232,000원 제외한 본인 부담금 191,000원을 납부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의 학생은 구가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캠프가 열리는 국립청소년 우주센터는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이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2회 연속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2016년 11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평가·인증 제도로 공립박물관의 부실 운영 방지와 운영 내실화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평가인증은 박물관 운영 전반에 대해 5개 범주, 14개 지표, 18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박물관의 고유 기능인 ▲전시 및 교육 ▲소장품 수집 및 관리 ▲조사연구 외에도 ▲설립목적의 이행 ▲안정적인 조직구성과 재정 ▲공적 책임 등이 주요 평가항목으로 포함됐다. ‘경기도자박물관’은 이번 평가에서 88.9점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는 등 전국 평균 점수인 67.2점을 크게 상회하며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공립박물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조직 및 인력 운영’, ‘박물관 설립목적의 달성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자박물관은 2001년 개관한 경기도의 공립박물관으로 천년을 이어온 경기도 도자유산 보존과 함께 도자 문화에 대한 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중랑구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에 대비해 시장 방문객들을 위한 명절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9곳에서 ‘전통시장 설맞이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설맞이 이벤트’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제수용품을 마련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다. 행사가 진행되는 곳은 전통시장 7곳(동부, 동원, 동원전통시장 상점가, 면목, 사가정, 우림, 장미제일)과 골목형상점가 2곳(태능, 상봉먹자골목)이다. 각 시장과 상점가는 행사 기간 동안 제수용품을 할인 판매하고 온누리상품권 증정 및 경품 추첨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사가정시장은 1만 5천 원 이상 구매 시 경품을, 우림골목시장과 태능골목형상점가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면목골목시장, 동원전통종합시장, 동원전통시장상점가, 상봉먹자골목형상점가에서는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중랑동부시장에서는 3만 원 또는 5만 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지난 10일 제천시‘제2로 직봉-제천 오현 봉수 유적(第2路 直烽–堤川 吾峴 烽燧 遺蹟)’ 1건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제2로 직봉-제천 오현 봉수 유적’은 조선 후기에 운영했던 5개 직봉 중 부산 응봉과 서울 목멱산 봉수를 연결하는‘제2로 직봉’으로, 제2로 직봉 노선 상에 위치하는 44개 봉수 유적 중 36번째 내지봉수다. ‘제2로 직봉-제천 오현 봉수 유적’은 역사적‧학술적 가치, 잔존 상태, 유구 확인 여부 등을 고려해 같은 노선의 봉수 총 14개소와 연계되어 사적으로 지정됐다. 봉수(烽燧)는 약정된 신호 전달체계에 따라 밤에는 횃불로 낮에는 연기로 변경이나 해안을 통해 침입하려는 외적에 관한 정보를 조선 중앙의 병조와 지방의 읍치 등에 알리기 위해 설치한 조선의 중요한 군사‧통신 시설로서, 그 시대의 군사‧통신 제도를 현저하게 보여준다. 봉수의 노선은 최단시간에 변경의 상황을 중앙에 이르게 하는 통신수단으로, 이러한 노선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북방을 개척하거나 연변에 침구하는 왜구를 방어하며 습득한 지리에 관한 정보를 반영해야 했다. 또한 이 장소는 과거 죽령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 단양온달문화축제가 충북도 지정 유망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온달문화축제는 최근 발표된 충북도지정 축제 평가에서 유망축제로 선정되면서 15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앞서 군은 2013∼2014년 유망축제 선정, 2015∼2019년 5년 연속 우수축제 선정, 2020∼2023년(2021∼2022년 코로나로 미개최)에 유망축제에 선정된 바 있다. 충북도는 민간 전문가로 축제 평가단을 구성해 도내 시·군의 9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서, 축제 특성·콘텐츠, 축제 운영과 발전성, 축제 성과 등을 평가했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온달문화축제는 고구려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관광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 점 등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온달문화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대표 육성 축제에 선정되어 홍보와 컨설팅을 통해 지역의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 열린 제24회 단양온달문화축제는 축제 기간 현장 입장객만 2만343명으로 집계됐고 직접 경제효과는 15억47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 방과 후 아카데미에서는 오는 1월 12일(목) 18시 30분에 고성 문화의 집 3층에서 청소년 및 고성군민을 대상으로 세대공감 콘서트를 추진한다. 세대공감 콘서트는 방과 후 아카데미 및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이 오프닝에 주중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에서 배운 댄스 및 난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반월오페라단은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전문 성악가들의 노래 및 흔하게 볼 수 없는 악기인 엘렉톤 연주로 풍성하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 및 클래식을 경험하고 프로그램 활동에서 배운 난타 및 댄스를 배움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지역사회에 가치있게 나눔으로써 이번 세대공감 콘서트로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세계 미술계 거장 조르주 루오의 작품 전시회로 전국 미술 애호가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전남도립미술관을 찾아 작품을 관람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구상했다. 이날‘인간의 고귀함을 지킨 화가 조르주 루오’전을 관람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해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조르주 루오’전은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전남도립미술관이 기획한 국제특별전이다. 도립미술관과 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퐁피두센터), 조르주 루오 재단의 협력으로 성사됐다. 피카소, 마티스와 함께 세계적 미술가로 손꼽히는 프랑스 화가 조르주 루오의 작품 200여 점을 전시했다. 전남 도립미술관은 개관한 지 2년이 안된 신생 미술관이지만 그동안 세계적인 작품 전시를 연이어 선보이며 도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지난해 2월 지역 미술관 최초로 국내 최고의 사립미술관인 리움 미술관의 순회전 ‘인간, 일곱 개의 질문’을 유치했다. 2021년에는 전남 출신인 김환기, 오지호, 천경자의 작품을 포함한 미술품 21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일 오후 3시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구. 풀만호텔)에서 창원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023 창원특례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업인 등 상공계와 정·관·학계에서 35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홍남표 특례시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의 신년 덕담 및 건배제의,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제작한 ‘시민 소망인터뷰’ 영상 상영, 축하 떡 자르기, 합동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침체에 빠진 창원의 경제가 원자력과 방위산업의 호조에 힘입어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올해도 정부 역점 수출 산업으로서 활황이 이어질 것을 예상되는 만큼, 최대 수혜지역인 창원특례시도 그 기세가 이어질 수 있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를 창원의 향후 50년을 결정지을 ‘미래 혁신성장 기틀을 완성하는 해’로 만들어나가고자 한다”며 “창원국가산단 2.0을 조성하고, 신산업 분야에도 과감한 투자를 해 보다 유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시작하고 싶다면, 가족‧친구와 함께 송파책박물관을 통해 조선으로 시간여행 떠나보길 추천한다. 송파구는 오는 1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송파책박물관에서 2023년 기획특별전시 '웰컴 투 조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의 책문화는 물론 건축물과 문화재, 조선인들의 일상과 풍속 등 조선시대의 모습이 담긴 140여 점의 책과 그림, 사진, 영상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미 알고 있는 역사지만 개항 이후 푸른 눈의 이방인들이 바라보고 기록한 책을 통해 바라보는 조선은 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먼저, 1부 ‘조선, 세계를 만나다’에서는 이사벨라 비숍의『 조선과 그 이웃나라들』, 모리스 쿠랑의 『한국 서지』 등 1882년 개항 이후 미지의 나라 조선을 탐구한 이방인들의 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2부 ‘책, 그 너머의 이야기’에서는 이방인이 바라본 조선인들의 책 문화를 소개한다. 서양인이 번역한 구운몽, 춘향전 등 우리의 옛이야기를 세계에 널리 알린 책들을 살펴볼 수 있다. 3부 ‘붓과 펜으로 그려진 조선’에서는 서양의 여행가들이 거리를 거닐며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