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산청군은 최근 열린 ‘경남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서 민향식 문화관광해설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문화해설 기법과 정보를 공유하고 해설사의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모두 16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민향식 해설사는‘기(氣)를 알면 행복(幸福)해진다’는 주제로 대한민국 힐링 1번지 동의보감촌과 기를 받으면 소원을 이뤄준다는 귀감석 등을 소개해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산청군은 지난해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청군 관계자는“11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성철대종사생가 등 주요 관광지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기간에도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 있는 문화관광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봉화군에서 최근 4-H인의 밤 행사가 처음 열렸다. 봉화군 4-H 본부는 지난 21일 봉화한약우프라자 연회장에서 ‘제1회 봉화군 4-H인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4-H회원 및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군4-H의 역사를 재정립하고 재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모범을 보인 4-H회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김우섭 4-H연합회 사무국장이 봉화군수표창을 받았으며, 시상식 외에도 봉화군4-H 발전을 위한 강의, 봉화군4-H역사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처음 개최하는 봉화군 4-H인의 밤 행사를 통해 봉화군 농업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4-H선후배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돼 회원들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양운길 봉화군4-H본부 회장은 “이번에 처음 개최하는 행사를 통해 4-H가 재도약해 회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4-H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세계유산 도시 익산에 백제시대 공예의 정수(精髓)로 알려진‘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가 국보로 지정되며 다시 한번 백제역사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27일 시에 따르면 백제시대 공예의 정수(精髓)로 알려진‘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이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국보)로 지정 고시(2022.12.27.)됐다. 2009년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사업 중 발견된 사리장엄은 장기간의 보존처리와 학술조사를 거쳐 2018년 보물로 지정됐고, 현재는 국립익산박물관 대표유물로 전시되고 있으며 발견된 지 14년 만에 국보로 승격됐다. 익산 미륵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국립익산박물관 건립의 동력으로 큰 역할을 했던 익산 미륵사지 서탑 사리장엄구는 2009년 1월 14일 익산 미륵사지 서탑 심주석(心柱石, 탑 구조의 중심을 이루는 기둥)의 사리공(舍利孔, 불탑 안에 사리를 넣을 크기로 뚫은 구멍)에서 나온 9,900여점의 유물이다. 이번에 지정된 국보는 639년(백제 무왕 40년) 절대연대를 기록한 금제 사리봉영기(金製 舍利奉迎記)와 함께 금동사리외호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지난 26일 드림스타트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충남 청양에 위치한 알프스마을에서 눈썰매 체험을 했다. 드림스타트 참여 가족 40여 명은 얼음조각 구경, 눈썰매, 얼음썰매, 짚라인 체험 등 눈 속에서 마음껏 뒹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코 끝이 빨갛게 변하고 콧물을 훌쩍이기도 했지만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눈썰매 체험을 한 아동은 “날씨는 춥지만 눈과 얼음이 잔뜩 있어서 너무 신났고 하루종일 눈썰매도 실컷 타고 짚라인도 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양중식 주민복지과장은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통해 긍정적 사고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홍성군이 지난 26일 통보받은 ‘홍주읍성 북동측 성곽 발굴조사’에 대한 문화재청의 발굴허가에 따라 북문지에서 조양문에 이르는 구간 성곽복원·정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홍주읍성 내 북문지 동측부터 조양문 구간에 이르는 홍성읍 오관리 196-1 일원 5,028㎡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2023년 1월 중 본격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홍주읍성 복원·정비에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군은 2018년 이미 확인된 북문지와 옹성의 전체적인 현황을 바탕으로 복원․정비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 북동측 성곽 일부에 대한 시굴 조사를 진행했고, 조선시대 석축성곽의 잔존양상 등을 파악했다. 내년 1월부터 시작하는 정밀발굴조사는 시굴조사를 통해 확인한 석축 성곽 일부를 포함하여 북문지 동측에서 조양문 구간에 이르는 멸실된 성곽 유적의 보존과 정비를 위한 학술기초자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지역의 정체성 확립 및 관광 인프라 연계로 원도심 활성화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북문지 동측성곽 정비공사와 연계하여 조양문 구간까지 멸실된 성곽의 복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홍주읍성 활성화 프로젝트 중 마지막 행사인‘겨울이야기 – 홍주읍성, 산타가 온다’가 성황리에 끝 맞췄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공연, 체험, 포토존과 반짝거리는 불빛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 조명들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산타복장을 한 운영요원들이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고,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려한 조명으로 조성된 포토존, 금관5중주로 구성된 앙상블 공연팀의 크리스마스 캐롤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에 방문한 한 지역민은‘올해 진행된 홍주읍성 행사에 모두 참여하여 아이들이 매우 즐거워했으며,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 역시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홍주문화관광재단 최건환 대표이사는‘올해 홍주읍성 활성화 프로젝트 모든 회차를 마무리했으며,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많은 분들이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증평군에서 새해를 여는 해맞이 행사가 오는 1월 1일 오전 7시 삼기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증평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신년 해맞이 행사는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것으로,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행사는 소원지 적기, 군민안녕 기원제, 달집 태우기 등으로 이뤄지며, 행사장 현장에서 복차 무료 나눔, 드론 비행, 신년운세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또한 군민 화합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합창 및 장구 등 지역 예술단의 합동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어서 군민 중심의 새로운 미래 증평을 여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한편 군과 문화원은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경찰서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아래 현장 안전점검을 통한 사고 예방 및 비상 대응체계 구축 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 개청 20주년인 2023년의 희망과 도약을 다함께 기원하고 응원하는 굳은 메시지를 담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질서 있는 참여 등을 당부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청양군 청양읍 교월리 소재 청양향교가 지난 26일 유림회관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사업비 9억 5,000만 원이 들어간 유림회관은 연면적 134.1㎡ 규모의 전통 한옥으로 지어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유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통 윤리 계승 의지를 다졌다. 준공식은 문묘 향배, 도덕 부흥 선언문 낭독, 감사패 수여,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 격려사, 축사,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호 전교는 “유림회관 건립을 통해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충․효․예 교실, 전통 민속놀이 체험, 관혼상제 교육, 문화재 활용 사업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됐다”라며 “전통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전통 윤리 계승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1997년 12월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된 청양향교는 정확한 창건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동국여지승람 기록으로 보아 조선 초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청양향교는 조선시대 지역의 공교육 기관이었으나, 갑오개혁 이후 학교 기능은 없어지고 현재는 충․효․예 교실, 문화 기행, 유교 인문학 강의 등 전통교육의 산실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서비스 행정을 위해 실시한 ‘포토존 디자인ㆍ아이디어 제안 공모전’ 수상작 10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포토존 디자인ㆍ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은 시민이 직접 공사 시설물 내 적합한 포토존 장소를 선정하여 상징적인 포토존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6일까지 21일간 접수한 결과, 총 33점이 접수됐다. MZ세대 심사위원과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공공성ㆍ예술성ㆍ상징성ㆍ현실성ㆍ창의성 등이 우수한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6점 등 총 10점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우수작으로는 트릭아트·벽화 디자인, 포인트 디자인 벤치, 상징 조형물, 감성문구 포토존, 2024년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는 SNS프레임 포토존 등으로 김해체육관, 스포츠센터, 맑은물순환센터, 기후변화체험관 등의 시설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홍립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여 주심에 감사드리며, 제안해 주신 디자인과 아이디어는 공사 운영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지나간 순간과 채워나갈 시간들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한 해를 기억하는 가장 특별한 순간 ‘아듀! 2022 제야음악회’를 31일 저녁 9시 웅부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는 정통 클래식의 재해석과 창의적인 노력을 더해 클래식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지휘자 방성호가 이끌고 있는 한강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클래식에서부터 가요, 트로트,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준비했다. 1부는 안동시 문화사절단으로 역량을 펼치고 있는 안동시립합창단, 소프라노 유성녀, 안정적이고 섬세한 연주로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테너 문세훈, 2022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클래식 영 아티스트 콘서트에 바이올린 협연한 안동부설초등학교 조하영이 품격있는 클래식 음악으로 오픈한다. 2부는 가창력 끝판왕 가수 박기영, 트롯 야생마 국악 가수 신승태, 색소포니스트 김성훈과 안동 지역 출신으로 뮤지컬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컬 가수 이승욱, 안동부설초등학교 재학 중으로 미스터트롯2 참가 및 KBS1TV 아침마당 출연으로 활동하는 트로트 가수 권도훈이 출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하동문화원은 지난주 문화예술회관에서 김동곤 차 명인의 '서산 청허당 휴정대사'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하동문화원이 ‘하동을 빛낸 인물과 문화’라는 테마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청허당 휴정대사의 하동과의 인연과 활동상을 책자로 발간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하승철 군수와 이하옥 군의회 의장, 문화원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곤 저자의 발간사와 간단한 책 소개로 진행됐다. 김동곤 저자는 발간사에서 “청허대사는 차의 고향 화개동에서 ‘선다일미(禪茶一味)’를 제창하고 선가 수행 풍토 진작과 차 문화 진흥에 진력해 선차문화의 맥을 잇고, 차문화 부흥에 중대한 계기를 마련하며 하동을 빛낸 위대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사는 우리 불교사와 호국불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최고로 위대한 선승”이라며 “이 책을 학교 도서관과 승가 등에 배포해 하동의 역사와 문화, 위인, 차문화 등을 알리는 교육 자료와 향후 문화 관광사업 등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안도 안주 출신인 청허 대사(1520~1604)는 10세에 천애고아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안동시는 오는 31일(토) 웅부공원(시민의 종)에서 2022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토끼의 해”를 맞아 위대한 시민과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타종 행사는 31일 오후 10시 20분부터 지역가수 뽕필러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취타대 행진 △소망양초 점등 △신년휘호 퍼포먼스 △타종식 △신년메시지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시민의 건강과 화합을 기원하는 타종식에는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조를 편성해 1개조 4~7명씩 총 11개조 60여 명이 참여한다. 무사안녕을 염원하는 서른세 번의 타종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2023년은 1963.01.01. 안동읍에서 시로 승격한 지 60주년이 되는 더욱 의미 있는 해로 타종 마지막 조는 승격 60주년을 맞이하여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선정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11시40분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익 안동시의회의장이 신년휘호가 쓰여진 족자를 펼쳐 시민들에게 신년화두로 희망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고 미담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지난 26일부터 2주간 군청 민원과에서 2022 하동군 자원봉사활동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원봉사활동 사진전은 하동군에 주소를 두고 자원봉사에 참여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2014년부터 자원봉사활동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선정·전시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10월 4일∼11월 9일 37일간 단체 21개 51점, 개인 21명 51점 등 총 92점의 사진을 접수해 활동 내용, 작품성, 파급효과 등의 종합평가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4점, 입선 12점 등 수상작 20점을 선정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대상 ‘금방 끝나요~’, 금상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 은상 ‘영농 쓰레기가 많네’와 ‘저 좀 멋진가요?’, 동상 ‘나도 탄소중립 함께 할래요’, ‘영차, 손들어!’, ‘다함께 컷컷컷!!!’, ‘출동! 사랑의 음식나눔 본부’ 등 상위 입상작 8점이다. 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의 아름다운 순간이 사진에 담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하동군은 지난주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2022년 청소년 힐링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 힐링 축제는 올 한해 자기 역할에 최선을 다한 250여 명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힐링의 시간으로 이뤄졌다. 1·2부로 진행된 축제는 1부에서 힐링 토크콘서트에 이어 청소년동아리 밴드 ‘고탄력’ 공연, ‘온새미로’의 댄스, ‘AB SIDE’의 랩, 진교중 심하린의 노래, 비보이팀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DJ 파티’와 K-POP 커버 댄스팀의 공연으로 이뤄졌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평소 하동에서 생활하면서 이렇게 또래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 축제가 없어 아쉬웠는데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이 행복한 하동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2023년에도 청소년 힐링 축제 행사를 확대해 더 많은 프로그램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개관과 호남 의병 연구에 활용할 소장 가치가 높은 유물 415점을 구입하고 1천484점을 기증․기탁받아 총 2천694점을 확보, 2022년 유물 공개 구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이기청 기증자가 평생 수집한 의병․독립운동 관련 자료 346점을 선뜻 내놓았다. 의병 이소응, 이근원(이항로 제자) 등의 간찰․시문․제문이며 현재는 구하기 어려운 소중한 자료다. 또 불갑사 만당 주지 스님은 이괄의 난(1624)이 발생했을 때 호남 의병이 앞장서 난을 진압한 기록이 담긴 ‘호남모의록’을 기증했다. 앞으로 호남 의병 활동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제 병합하기에 앞서 실시한 ‘남한 폭도 대토벌작전(1909년 9~10월전남 의병 초토화 작전)’ 사진첩도 구입했다. 자료에는 진압 작전에서 체포된 주요 호남 의병의 사진과 명단이 대거 수록돼 있다. 당시 상황과 사용했던 무기 등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 환도(環刀), 소총, 투구 등 무기류 47점도 구입했다. 유물은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개관 시 다양하게 연출될 예정이다. 전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