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7일 포항시 4-H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1년간 각 분야의 활동 성과 등을 겨루는 4-H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농 4-H 회원들과 중앙고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 4-H 회원 및 지도교사, 4-H 본부회원, 내빈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경진 분야로는 학생회원들의 4-H 그림 그리기, 과제 활동사진 전시, 도전! 골든벨,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으며, 영농 4-H 회원들은 사과 깎기 경진과 함께 직접 생산한 농산물 전시로 회원들 간 서로 품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간 4-H 발전에 공로가 있는 회원들에게 시장·시의회 의장·국회의원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미래농업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 농업인 4-H 회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포항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4-H 운동은 지덕노체의 이념을 생활화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지역사회 청소년이 창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포항시는 해와 달의 정기를 타고 난 연오랑과 세오녀의 고장인 오천읍 세계리 일원에 일월문화공원을 조성하고 1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공원 및 관광자원으로서 오천 일월문화공원의 준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월문화공원은 ‘연오랑 세오녀’ 설화의 배경으로 전해지는 해병대 1사단 내 일월지와 가까운 오천읍 세계리 일원에 포항시가 지역 문화공원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2013년 도시관리계획에서 공원으로 변경 지정됐으며, 2017년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19년 9월 본격적으로 공원 조성공사를 착공해 올해 6월 말 콘텐츠사업을 완료하고 일월문화공원 조성이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적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한 3대 문화권 관광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했으며, 2만 3,330㎡(약 7,070평) 면적에 연오랑세오녀 동상, 일월 정신이 깃든 기념단, 일월문화기념관, 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장성군이 16일 농협물류센터 대회의실에서 ‘푸드플랜에 장성 맛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장성로컬푸드 출하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도·군의원,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이사회, 먹거리위원, 농업인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로컬푸드 생산분야 우수 출하농가 표창과 장성형 푸드플랜 경과 보고, 경기도 농수산진흥원 안대성 원장의 푸드플랜 특강, 생산자 결의문 낭독, 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장성형 푸드플랜 발전의 원동력인 로컬푸드 출하자를 격려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장성군은 올해 개장한 광주권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실시한 ‘2022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협경제지주와의 협력으로 건립 중인 공공급식지원센터는 내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공공급식시장을 개척해 ‘장성형 푸드플랜’ 성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성형 푸드플랜은 전국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군(軍)이 함께 추진하는 지역 먹거리 정책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7일 군민지원 희망사다리 사업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25명과 정남진시네마에서 영화관람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아이들은 영화관람을 하고 저녁 외식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점숙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3년만에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게 됐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바타 3D 영화를 관람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군민지원 희망사다리 사업은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지사장 강청진)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환경개선 사업,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등 추진하는 사업으로 장흥군여성단체협의회와 K-water 전남서남권지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추진하고 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송기숙 선생 기념제가 19일 장흥군 용산면 포곡마을에서 열렸다. (사)장흥문화공작소와 (사)송기숙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기념제는 지난 달 열린 전라남도 청소년 송기숙 백일장 및 송기숙 문학강연회와 함께 ‘문학자원 연계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됐다. 용산면 포곡마을은 송기숙 선생이 학창 시절을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는 장흥군 문학인은 물론 송기숙 선생의 유년시절을 기억하는 마을 주민들과 함께했다. 故 송기숙 선생은 전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 ‘우리의 교육지표’를 발표해 구금·해직된 바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에도 수습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행동하는 지식인의 면모를 보였다. 문학적으로는 백의민족, 암태도, 녹두장군, 오월의 미소 등 현대사의 질곡을 다룬 굵직굵직한 작품을 발표했다. 현대문학상, 만해문학상, 금호예술상 등을 수상한 그는 2023년 12월 5일 별세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송기숙 선생은 수많은 현대문학의 거장을 배출한 장흥군 문맥의 큰 줄기”라며, “이번 기념제가 송기숙 선생의 문학정신을 이해하고 그의 삶에 가까워지는 기회가 됐다”고 말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여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휴카페 2호점, 여주시장애인복지관 등 3곳에서 200여명의 청소년 및 청소년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안녕’이라는 슬로건으로 관내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제23회 청소년상담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상담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이루어졌으며, 관내에 심리·상담·복지를 실천하는 12개의 기관 및 단체가 구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여주시 관내의 가족센터, 무한돌봄네트워크, 위센터, 장애인복지관, 영유아발달지원단,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마인드펀치상담센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들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욱 청소년 및 보호자에게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었으며, 마음안전지도를 제작하여 행사에서 접한 기관들의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청소년, 보호자, 가족, 지역사회 등 맞춤형 체험부스로 색채심리검사, 인생네컷, 걱정인형 만들기, 자녀의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을 위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과 연계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재)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12월 14일 2022년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충우 시장을 비롯해 장학회 이사 및 감사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2023년 장학금 지원 확대 및 장학회 주요 업무 성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023년 장학금 지원 규모는 전년도 대비 8천9백만원 증가한 4억5천만원이며, 선발인원은 20명 증가한 151명이다. 유영설 이사장은 “바쁜 업무 가운데 장학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을 해주신 이사님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 발전된 장학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주시를 이끌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농부가 좋은 작물을 수확하기 위해 씨앗을 고르고 잡초를 제거하며 땀을 흘리듯 농부의 마음으로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달라.”며 격려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재)여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여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학생 및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김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12월 23일 오후 7시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2송년음악회‘아리랑’을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김천시립국악단과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 무대로 구성됐으며, 국악인 오정해, 유태평양, 미스트롯 정미애, 채한숙 예솔무용단이 특별출연한다. 또 공연 당일 대공연장 로비에서 김천시 예다회 회원들이 차와 음료 봉사를 제공하여 시민들에게 음악과 차향의 만남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정화 김천시문화예술회관장은 “2022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시립예술단이 특별한 송년음악회 무대를 준비했으니, 김천시민들께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 친지, 동료와 함께 오셔서 공연을 많이 관람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초대권은 지정배부처(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참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문화예술회관 1층 사무실에서 배부 중이며,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3층 공연장 로비에서 선착순 좌석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평화시장과 평화로상가협의회는 ‘평화시장 떡 축제’와 ‘평화로상가 특설 바자회’를 12월 17일 ~ 18일 양일간 평화시장 광장에서 개최했다. 평화시장, 평화로상가협의회가 함께한 이번 축제는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여파와 고물가,소비위축으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 전환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상인, 지역주민, 문화예술인 등이 다 함께 참여한 소비촉진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평화시장,평화로상가 한마음 축제는 평화시장 한용운 회장과 평화로상가 김서현 회장이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 선언과 최근 교체된 평화시장 출입구 간판 교체에 따른 ‘간판 제막식’으로 포문을 열었으며, 이후 ‘평화시장 가래떡 이어가기 행사’로 주민들과 상인들의 화합과 함께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욱 더 고조시켰다. 특히, 평화로상가협의회에서는 의류, 생필품, 먹거리 등으로 50~80% 파격할인으로 한 △특설 한마음 바자회, 평화시장에서는 △가래떡 100m이어가기 행사, △떡 만들기,떡메치기 체험, △시장 축제 구역 내 플리마켓, △먹거리 포차 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16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200여 명의 고성군 및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력 워크숍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한 고성군 및 14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상근 고성군수, 정점식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각 봉사단체가 참석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위원들 17명에게 유공자 표창 및 공로패를 수여했다. 또한 공동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강의와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려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기는 축제의 분위기로 진행됐으며, 한 해 동안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영상을 감상하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우리 지역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고 보살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협력해 우리 군이 더욱 살 맛나게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박영숙 회장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7일 청소년문화의집 요리강습실에서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아동청소년분과 연계 프로그램으로 '메리 케이크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청소년문화의집 이용이 어려운 면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과일과 생크림을 이용해 원하는 모양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드는 활동으로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은 “케이크 만들기 체험은 처음인데, 친구들과 함께 하니 더욱 즐거웠고, 완성된 케이크를 보니 매우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관내 학교, 단체 등과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문화, 예술,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청소년동아리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울진군 왕피천공원사업소는 지난 12월 17일부터 왕피천 공원 내 경작지 하우스에서 딸기체험을 진행한다. 딸기체험은 17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체험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포함한 최대 6명(어른2명 제한)으로 가족단위로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을 시작하기 전 직접 생산하는 전문가가 재배 방법을 비롯한 다양한 딸기 관련 정보를 전달하여 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먹는 즐거움과 아이들의 교육적인 효과까지 1석2조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제한이 많이 완화됐지만, 군은 체험객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발열 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체험신청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울진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하여 예약이 가능하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울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남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월 16일 청소년 코딩 배틀대회를 끝으로 창의융합 별난소프트웨어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별난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에 대한 지역 청소년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함양하기 위해 한울원자력본부 사업자지원사업에 2년 연속으로 공모·선정되어 지난 1년간 울진남부방과후아카데미에서 운영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다양한 IT관련 교구를 활용해 재미있는 놀이와 컴퓨터를 결합, 코딩과 컴퓨팅 사고력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여 참가 청소년과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한울원자력본부 사업자지원사업의 연계를 통해 미래 자원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창의 융합 프로그램과 진로 체험활동 제공으로 자기 주도적 선택의 폭을 넓혀 향후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공헌 의식 함양과 나눔 실천 의지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울진남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구성원들은 지식과 인성이 겸비된 균형 있는 청소년들의 성장 발달과 미래사회 인재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이 운영하는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12월 23일 오후 2시에 '1922년 대구 조양회관 설립과 그 의미' 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대구 조양회관 100주년을 맞아 대구 근대사에서 조양회관 건립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고 그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특별강연을 2층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강연은 서상일 선생 연구와 대구의 독립운동, 일제강점기 대구의 민족운동 등 대구 근대사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경운대학교 김일수 교수가 진행한다. 1922년 달성공원 앞에 “아침 해가 비치는 곳”이라는 의미의 조양회관(朝陽會館)이 세워진다. 대구사람들의 자본과 기술로 건립된 조양회관은 일제강점기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애국 집회와 전시회, 교육활동 등이 이루어지는, 대구․경북 민족항일운동의 중심지였다. 조양회관은 올해로 100년이 됐다. 1940년대 대구부립도서관, 일본군부대 사무실로 사용되며 수난을 겪기도 했으며, 광복 이후에는 원화여중고의 교사로 쓰이다가 1982년 대구시가 매입하게 됐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결방 시에도 방송제작진(스태프)의 임금 지급, 계약서 작성을 비롯한 노동환경 개선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방송사들에 요청했다. 박보균 장관은 한국문화(케이)-콘텐츠가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참여 구성원 모두가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하며, 특히 화면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스태프들의 처우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그동안 국정감사(정의당 류호정 의원), 관련 업계 간담회 등에서 방송제작 현장에 여전히 구두계약 관행이 만연하고 편법적인 프리랜서 계약으로 인해 제작진(스태프)이 근로자로서의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왔다. 외주 제작 방식으로 종사하고 있는 많은 제작진은 연차나 초과근무 수당 미지급부터 예비 프로그램 무상 제작 지시, 문자·전화 해고까지 제작 과정 전반에 걸쳐 부당한 행위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서가 없거나 업계 관행이라는 이유로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못해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되면서 제작진(스태프)의 피해가 예상되자 박 장관은 결방으로 인한 수입 감소와 생계 곤란 현황,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