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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마음안녕’청소년상담축제 성료

관내 심리·상담·복지 관련 민관 협력으로 마음안전지도 제작 및 배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여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휴카페 2호점, 여주시장애인복지관 등 3곳에서 200여명의 청소년 및 청소년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안녕’이라는 슬로건으로 관내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제23회 청소년상담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상담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이루어졌으며, 관내에 심리·상담·복지를 실천하는 12개의 기관 및 단체가 구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여주시 관내의 가족센터, 무한돌봄네트워크, 위센터, 장애인복지관, 영유아발달지원단,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마인드펀치상담센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들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욱 청소년 및 보호자에게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었으며, 마음안전지도를 제작하여 행사에서 접한 기관들의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청소년, 보호자, 가족, 지역사회 등 맞춤형 체험부스로 색채심리검사, 인생네컷, 걱정인형 만들기, 자녀의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을 위한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과 연계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마크라메를 활용한 걱정인형 만들기의 자원봉사자로 함께하여 지역사회에서 소속감을 가지고 역량을 바탕으로 함께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새겼다.


또한 이날 행사는 2022년 여주 청소년어울림마당(5회)와 함께 진행되어 청소년이 마술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하며 모두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마음안전지도에 자신을 위로하는 또는 힘이 되는 문장을 작성하여 청소년전용공간 머뭄(휴카페2호점)에 방문하면 마음챙김키트(스트레스 해소인형, 천연아로마오일 등)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마음을 튼튼할 수 있게 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청소년상담축제에서는 여주관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영유아, 청소년 그리고 보호자 더 나아가 지역사회까지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원활하게 했다. 이는 자원을 연계하는 것뿐만 아니라 서로 간의 마음을 연계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여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만9세~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24시간 무료 상담전화 1388 및 무료 심리검사, 위기 청소년 상담지원사업,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사업, 생명존중교육, 솔리언 또래 상담프로그램, 학교폭력지원센터 등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