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12월 7일 아름다운가게 목포하당점에서 열린 ‘전라남도의회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를 통해, 의류·잡화·도서·가전제품 등 1,230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전경선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 및 직원들과 아름다운가게 목포지역 운영자문위원,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전달된 물품은 전라남도의회가 ESG 실천의 일환으로 ‘물품기부의 날’을 운영한 결과, 의원 및 직원 203명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당일 아름다운가게에서는 도의회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전시·판매하는 바자회가 진행됐으며, 이날 수익금은 전남지역 소외계층 대상 ‘생필품 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동욱 의장은 “우리가 기부한 물품이 판매되는 것을 보면서 나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유용한 물건이 될 수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전라남도의회는 자원 재순환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12월 7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전남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해 “전국체전을 역대급 성공대회로 이끌어 주고 자긍심을 심어준 전남선수단 여러분 모두 고생 많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체육회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전남 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전남 체육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전남체육회 송진호 회장, 전남선수단과 감독, 코치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 선수단 영상 상영과 선수단기 반환, 도의장․도지사 표창 등 시상이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난 10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전국 체전 기간 동안 즐겁고 행복했다”며 “전남선수단은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과 멋진 승부로 온 국민을 감동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체전 참가 이래 최다 메달을 획득하고,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둬 전남 체육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선수와 임원 여러분이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고된 훈련을 잘 이겨내고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의정부시의회는 7일 제32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1차 수정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 등을 심의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오범구 위원장, 정진호 부위원장, 김태은, 권안나, 조세일 위원)는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1차 수정예산안'에 대해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당초 예산액보다 84억 2,290만 2천 원이 증액된 1조 5,703억 1,698만 6천 원으로, '2023년도기금운용변경계획안'은 조성액 749억 7,710만 3천 원으로 확정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는 강선영 의원이 “의정부시 위상을 높이고 인재육성과 개발에 힘써라”는 내용으로 발언에 나섰다. 끝으로 시정질문을 통해 조세일, 정진호 의원이 2024년도 예산 편성, 인사청문회 관련하여 질의하고 시장의 답변을 들었다. 이후 일정으로는 상임위원회별로 8일부터 20일까지 2024년도 예산안,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을 심사하여 2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가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11월 21일 조례안 등 일반의안 심사에서는 2024년도 경기신용보증재단 출연안 등 20건에 대하여 깊은 논의를 거쳐 안건을 가결했고,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짚고 외부 재원 유치를 위한 공모사업 적극 참여 등 여러 개선점을 실행하길 촉구했다. 또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예산안 심사에서는 공원녹지 및 산하기관 관련 사업 등의 불필요하고 과다한 예산을 삭감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하며 논의된 부분과 위원회에서 요구한 내용은 성남시민을 위한 것이므로 반드시 이행해주길 바라며 2024년에도 성남시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언급했다. 제289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상임위원회를 마지막으로 2023년도 일정을 마친 경제환경위원회는 2024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2월 7일부터 14일까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앞서 시흥시의회는 제31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11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예결특위를 성훈창, 오인열, 이봉관, 이건섭, 김진영, 이상훈, 김수연 의원으로 구성하고 투표를 통해 위원장에 이상훈 의원을 선임했다. 7일 예결특위는 제1차 회의를 열어 부위원장에 이봉관 위원을 선임한 후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상정해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총괄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시흥시가 제출한 2024년도 총예산안 규모는 전년 대비 858억 원 증가한 1조 6,241억 원으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활용과 시정의 안정적 운영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예결특위는 8일간 모든 부서에 대한 예산심사를 실시하고 14일 제6차 회의에서 심사보고서를 채택한다. 채택된 심사보고서는 15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상훈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어려운 서민 경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화성시의회는 7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6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본 회의에서는 김종복 의원(국민의힘, 동탄4·동탄5·동탄6), 명미정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전성균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4·동탄5·동탄6)의 5분 자유발언과 조오순의원(국민의힘, 우정·남양· 매송 ·비봉· 마도 송산 ·서신· 장안· 새솔), 공영애의원(국민의힘, 봉담갑· 향남· 팔탄· 양감·정남)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김종복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2024 화성시 예산안에 대한 제언’에 대해 발언했다.“2024년 화성시의 예산 편성은 정부 세제개편 등 경제 여건 악화로 지방세 수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따라서 기존 지출에 대한 구조 혁신 등을 통해 건전재정 기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명미정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아동범죄 위협으로부터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구역 지정촉구’에 대해 발언했다.“관내 아동범죄의 위협으로부터 취악한 곳을 지정하여 아동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우리 화성시 관내에도 아동보호구역을 지정해 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인 7일 원곡고등학교를 방문해 최근 제11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수상한 이 학교 천미래 학생을 격려했다. 3학년생인 천미래 학생은 지난 11월 18일 교육부와 (주)LG가 주최하고 중앙다문화교육센터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관한 전국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인 동상을 수상했으며, 앞서 9월에도 경기다문화가족 학생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원곡고 교장실에서 우찬인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천미래 학생을 만난 송바우나 의장은 천미래 학생에게 뛰어난 외국어 구사 실력을 갖출 수 있었던 배경 등을 묻고, 원곡고 출신이면서 외국어에 관심이 많은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학교 측도 늘어나는 다문화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교직원들과 학생, 학부모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매년 교내 이중언어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것 역시 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 천미래 학생뿐만 아니라 원곡고의 다수 학생들이 이중언어 말하기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를 안산 지역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는 12월 4일부터 3일간 위원회 소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하여 의결했다. 행정교육위원회는 위원회 소관 4,026억 2,751만 원 규모로 편성된 2024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중 6개 사업에서 1억 3,150만 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의결했으며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증액 필요성 미비 및 산출근거 부족 등의 사유로 삭감된 내역은 △ 2024 청년창업 아이디에이션 4.0 9,800만 원(성남시 청소년재단) △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지원 1,000만 원(자치행정과) △ 성남시 자원봉사자 연수대회 1,000만 원(자치행정과), △ 성남시 가족봉사단 운영 500만 원(자치행정과) △ 기업CSR 담당자 세미나 350만 원(자치행정과) △ 예산학교 운영 500만 원(예산과) 이다. 행교위 박경희 위원장은 “지방 세수 감소 및 긴축 재정 여건을 고려해 불요불급한 경상예산은 최소화하고 제로베이스 예산 검토를 통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중구2)은 12월 6일 부산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3년 제9차 임시회에서 건의한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한 지방세 제도 개선 및 국비지원 촉구안’이 원안 통과됐다. 이만규 의장은 모두 설명에서 “대도시의 노후 기성시가지와 쇠퇴지역을 중심으로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 증가하면서 지역주민들이 안전, 보건, 위생, 미관 측면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들 빈집들을 정비하기 위해 전국의 각 지자체들이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철거를 통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그 추진율은 저조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 “정부가 ‘빈집법령’을 제정했으나, 정비사업의 예산과 인력은 지자체 스스로 해결토록 한 것이 문제”라며, “열악한 지자체의 예산사정과 사유재산의 재산권 침해 문제 등 현재 정부의 빈집관리제도에 허점이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주장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점은 “소유자 동의를 받아 빈집을 철거하더라도 통상 3년간의 토지사용권은 해당 지자체에 있지만, 소유권은 여전히 기존 소유자가 가지고 있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대전 동구의회가 7일 제27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구의회는 이날 '2023년도 제3회 대전광역시 동구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대전광역시 동구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을 포함하여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관영)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됐으며, 당초 예산액보다 1.75%인 134억 187만 원 감소한 7,529억 7,812만 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철용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박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으로 여러 제도적 변화가 이루어졌지만, 현실은 명목상 인사권 독립에 그쳤을 뿐”이라고 지적하며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독립적인 조직구성권, 예산편성권 및 자체감사기구 설치 내용을 포함하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의회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는 6일 부산 해운대에서 제9차 임시회를 개최하고 ‘빈집 정비 활성화를 위한 지방세 제도 개선 및 국비 지원 촉구 건의안’ 등 총 12건의 안건 협의 및 심의를 진행했다. 제9차 임시회는 시도의회 의장 16명이 참석했으며, 부산시장 및 교육감, 해운대구청장이 배석해 개회식과 간담회에 이어 본회의를 거쳐 안건 협의 및 심의를 진행하고, 2일 차에는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시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보조금 적격성 심사 통과사업 중앙투자심사 제외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청년인턴제도 도입 건의안 ▲지방의회 사무기구 자율성 보장 촉구 건의안 ▲위원회에 두는 전문위원 정수 현실화 촉구 건의안 등이의결됐으며, 채택된 안건은 정부와 국회에 건의할 계획이다. 조길연 협의회장은 “오늘 의결한 안건들이 정부와 국회에 조속히 전달되어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시도의회 의장님들과 협력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산타클로스로 변신,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 7일 김경학 의장과 김대진·김황국 부의장, 강철남 행정자치위원장, 송창권 환경도시위원장, 김승준 농수축경제부위원장, 김창식 교육위원장, 그리고 정태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적십자사 빵나눔터에서 ‘빵긋빵긋’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김경학 의장 등 의원들은 제주적십자사가 운영 중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빵과 케이크를 정성스레 만들었다. 특히 제주도의회 의장단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클로스로 변신하여 케이크와 빵을 도내 아동복지시설 4곳(제주보육원, 홍익아동복지센터, 제남아동센터, 천사의집)에 전달하여 아이들에게 사랑 나눔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제12대 전반기 의회는 ‘복지’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이번 제주도의회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 7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직무 교육을 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도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고, 교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경청(傾聽)’을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는 변영실 강사의 CS교육, 김여진 전 앵커의 스피치 교육, 김석주 공보관의 연설문 및 보도자료 작성법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경학 의장의 총평이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의원과 직원들은 “우리 구성원들 간의 소통, 도민과의 소통강화 기술에 대한 교육이 너무 좋았다”라며 “다음 교육은 도민과의 온라인 소통 등 다양한 소통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학 의장은“우리 의회의 존재 이유는 오로지 도민들의 민의를 대변하는 데 있다.”면서 “도민의 소리에 경청하고 도민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짚어낼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6일 부산시의회 주관으로 부산 해운대구 소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9차 임시회에 참석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현안사항 등을 협의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운영위원장협의회 후반기 제3차 정기회 개최결과 보고와 함께 지방의회 사무기구 자율성 보장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실효성 확보를 위한 '지방자치법'개정 촉구 건의안 등 15건의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임시회를 마친 의장협의회는 7일 수영만 요트경기장 등 현장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시도에서 공동이해가 있는 현안에 대해 사전협의하고 채택된 안건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한다.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6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월례조회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특히, 인사권 독립 3년 차를 앞두고도 독립법이 없어 제 기능을 다하기 어려운 지방의회의 한계를 호소하며, 지방의회법 의결에 미온적인 국회를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철학과 비전이 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염 의장은 “인사권 독립만 됐을 뿐, 여타 필요한 법적 후속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기형적 상황’에서 나름의 기준을 설정해 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한계가 짙다”라며 “지방자치와 분권이 시대정신이라고 하는데, 과연 우리가 올바른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고민이 된다”라고 말했다. 염 의장은 “1987년 개정된 현행 헌법은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보장이 미흡하며 실제 지방자치 관련 규정은 제8항의 단 두 조항에 불과하다”라며 “더욱이 헌법 118조는 ‘지방자치단체에 의회를 둔다’고 규정해 둠으로써 지방의회의 발목을 잡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에 국회법이 있듯이 지방의회에도 지방의회법이라는 독립법이 당연히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