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서울시, 뿌리산업 지켜온 명장 18인 '우수숙련기술인' 첫 선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이춘성 천우엔지니어링 대표(1955년생)은 48년차 장인이다. 1970년 나주한독공고 기계과에서 독일식 실습교육을 받고 20살부터 동양정밀공업(주)에서 금형 등 뿌리산업 현장에서 일을 시작한 이후 지금껏 기계금속 외길을 걷고 있다. 1974년 지방경기능경기대회 기계조립 3위 입상,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백년소공인에 선정됐다. 전정남 우진공방 대표(1959년생)은 올해로 주얼리 공예를 시작한지 48년이 됐다. 15살부터 친구의 권유로 우리나라 최초의 옥 가공 공장이었던 한국 제이드에서 일하기 시작한 이후 우진공방 대표로서 옥석패물가공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모범소상공인상, 2022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도시제조업 분야에서 오랫동안 지역 숙련기술 발전을 위해 힘써온 2022년 서울특별시 우수숙련기술인 1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 1회 ‘우수숙련기술인 시상식’은 12월 15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오세훈 시장이 시상한다. 서울특별시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은 올해 초 오세훈 시장이 문래동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