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서울특별시, `24년 도봉구에 개관하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024년 도봉구에 개관을 앞둔 국내 최초 사진 전문 공공미술관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 올해 한국 근현대 주요 사진 작품 및 자료 1천 4백여 점을 추가로 수집하여 총 1만 4천여 점의 소장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24년 5월 개관을 목표로 도봉구 창동역 인근에 연면적 7,048㎡,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한국사진사 연구 기반을 다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진 매체의 특성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전문성과 대중성, 국제성과 지역성을 포괄하는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개관에 앞서 ‘균형잡힌 한국사진사 정립’을 위한 기반 조성을 목표로 2020년 1차 수집에 착수, 올해 3차 수집까지 진행하며 총 1만 4천여 점의 소장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했다. 국내 주요 사진가의 활동기 작품 및 미발표작을 비롯, 기존 한국사진사 연구에서 드러나지 않은 미발굴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서울사진미술관은 시기별‧장르별 체계적인 수집 계획을 수립하여, 한국사진사의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자료와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