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도시와 자연, 인간의 상호 관계성을 들추며 그 대상의 본질을 새롭게 해체하고 재조합된 회화작업을 하고 있는 박경숙 초대개인전이 안산 더갤러리(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에서 12월 15일까지 열리고 있다. 판화 미술은 기법적 다양성과 복수성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중요한 예술 장르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시대와 지역을 초월해 독창적인 예술적 표현을 가능하게 했다. 작가는 도시의 이미지를 수집하고, 이를 재구성·조합하여 판화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을 이용해 작품을 완성한다. 여기에는 도시 환경을 구성하고 있는 근린공원이나 완충녹지대를 배경으로 동화 속에 나올법한 기호화된 동물, 물고기, 새, 비행기 등이 등장하며, 빼곡히 채워진 녹지대보다 비교적 작게 그려진 실제 건물들이 드러나 있다. 현실과 상상이 뒤섞여 있는 이 풍경을 작가는 神似(신사)의 풍경, 眞景(진경)이라 말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도시와 자연, 인간의 상호 관계성을 들추며 그 대상의 본질을 새롭게 인식하게 한다. 판화의 기법을 택해 과정으로서 담겨지지만 보여지는 결과물은 복제가 불가능한 단일한 회화작품으로 구현된다. 작가의 경험과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정물화가 지닌 고요함을 반영하면서도, 그 속에서 강함과 약함, 무거움과 가벼움, 자연과 인공의 요소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권혁이작가 초대전 -“STILLIFE” 전시가 갤러리 아인(서울시 중랑구 용마공원로 10가길 24)에서 11월 21일 까지 열리고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는 권혁이 작가는 갤러리 아인을 통해 자연의 개념적 형상들을 재구성하여 평면, 설치, 영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정물을 뜻하는 “still life”를 직역하면 움직임이 없고 정지된 생명을 의미한다. 고대 그리스 시대로부터 움직임은 변화와 생명력을, 반면 정적인 것은 생명 없는 상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 표현은 비생명적인 것과 자연이라는 개념을 담고 있다. 아직 움직이지 않거나 무생물일지라도, “still life”라는 단어들의 조합은 살아 숨 쉬는 존재의 가능성과 생명력을 내포하고 있다. .작가는 “작품에서 인간의 신체는 자연의 일부로서 외부의 것들과 융합되고 초자연적인 힘들과 연결됩니다. 몸과 더불어 일시적이고 덧없는 존재들, 예컨대 건물에서 떨어져 나온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화면의 구도나 대상의 묘사로부터 자유로운 붓질로 마음과 생각 속의 나를 붓 터치와 색, 리듬 그리고 에너지를 가지고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는 최미희 개인전이 인사동 마루아트 두고갤러리에서 11월 19일 까지 열리고 있다. 최미희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근 작업 중인 ‘소중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화면의 구도나 대상의 묘사로부터 자유로운 붓질, 직선이나 기하학적 형태의 배제, 비정형적인 형태를 통해서 보이는 시각적인 컬러의 응축적인 에너지들을 작가 자신의 미학적인 언어로 관람객과 소통 하고 있다. 마음과 생각속의 자신을 화폭에 담아내는 작가는 인생속의 움직임들을 여러 가지의 색상의 어우러짐을 통하여 위로와 쉼, 평화, 생기로 치환하여 담아내고 있다. 인류와 인생에 대한 작가의 사랑이 작품을 통해 보는 이에게 전달되어 모든 이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함께 나누어 가는 전시이다. 최미희 1988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2014- 2016 하와이 리워드 대핟 페인팅 학과 이수 2020-2021 하와이 한인미협회장 각 단체전 및 초대전 다수 참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재현의 대상을 사각형으로 된 시선의 틀 속에 가두는 시작과 조형과 표현의 행위를 미학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5회 주찬석 작가의 개인전 “벽 넘어 「가두기와 열기」” 전시가 인사동 갤러리인사아트에서 11월 19일 까지 열리고 있다. 전통적인 재료와 안료, 도구를 사용하여 전통회화 방식을 형상화하여 표현 하고 있는 작가는 아크릴 컬러, 안료와 오일 페인팅 등을 혼용하여 이미지의 새로운 전개를 시도하여 하 나의 회화적 감성으로 존재하게끔 처리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익숙한 벽들을 프레임으로 적용하여 회화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나의 작품들은 여러 개별 이미지들이 각자 다른 환경들로부터 와서 하나의 화면 안에서 만나며, 실물의 크기를 확대와 축소의 방식으로 변조하므로 화폭에 구성 표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각적으로 익숙한 이미지들을 즉각적으로 소비하지 않고 낯선 연결고리와 그 의미를 사유하게 만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생각의 창을 열고자 하는데 있다.”고 적고 있다. "진달래 핀 달팽이"작품들은 벽으로 둘러싸인 이 도시에 현대인들은 꿈과 희망으로 다시금 일어나 나 자신의 행복을 알게 되길 바라는 희망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무의식의 흐름과 꿈의 언어를 통해, 보이지 않는 감각적 세계를 시각화하는 신재은작가 개인전 - 물, 숨, 쉼 전시가 이룸갤러리 (제주시 연동 2438-10, 2층)에서 11월 29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품에서 물과 자연은 중요한 상징으로, 물은 꿈과 무의식을 담아내는 그릇이자, 감정을 부드럽게 담아내는 매개체이며, 자연의 이미지는 인간의 내면과 소통하고 연결되는 언어로 사용된다. 작가가 표현하는 자연은 현실의 자연을 넘어, 인간이 잃어버렸거나 인식하지 못하는 또 다른 세계로의 통로 역할을 한다. 이 통로를 통하여 인간은 꿈속의 자신과 만나고, 진정한 자기 모습을 재발견한다. 작품 속의 자연은 그렇게 무의식과 의식이 만나는 공간이며, 새로운 자아를 형성하는 장으로 표현되고 있다. 작가가 다루는 색채와 형태는 특정한 대상을 묘사하는 것을 넘어서 인간 깊은 내면의 공명을 일으키기 위한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보라색과 푸른색과 녹색의 흐름은 자연을 표현한 것인 동시에 어떤 경계를 넘는 무의식적 공간을 자신만의 미학적인 언어로 그려낸 것이다. 신재은 작가는 “무의식의 흐름과 꿈의 언어를 통해, 보이지 않는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견고하게 정형화된 도상들로 이루어진 참신한 화면의 구성은 종교화적 표현으로 대단히 독보적이란 평가를 받아온 서상환 화백의 “서상환 신의 가면 展”이 미광화랑 (대표 김기봉. 부산시 수영구 광남로 172번길 2)에서 11. 14(목) ~ 11. 27(수)까지 14일간 열리고 있다. 서상환 화백은 1940년 출생으로 일평생 기독교와 한국적인 느낌이 혼재하는 ICON(聖象畵)의 화면을 독창적인 자신만의 화풍으로 만들어 온 팔순의 현역 작가로, 경남미술원 김종식 문하에서 사사하시고, 미국 훼이스크리스쳔 대학교에서 목판화 ‘야훼는 나의목자’(시편 150편 전장을 목판화 함)로 교회 예술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독특한 이력이 있다. 이번 <서상환 신의가면 展>에서는 보여주는 드로잉과 판화, 판각화, 등 3가지 패턴의 화백의 엄선된 주 작업들이 펼쳐지고 있다. 작품 밑바탕은 기독교 신앙의 토착화 작업이며 인간과의 근본 문제를 종교적 사유로 풀어가려는 시도이다. 화백은 “나는 보이는 것을 그리는 것이 아니고, 아는 것을 그린다“는 피카소처럼 자기만의 깊은 성찰로 밀도 있게 구축해 온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서예미술을 통한 감동과 울림이 있는 문화가치를 실현하고 하고, 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 회원들의 정서적 안정성과 정체성을 높이기 위한 제38회 대한민국서예미술공모대전이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수상작 전시와 초대작가 전시가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전국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어 그 열기를 살펴 볼수가 있는데 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이사장 이학수) 서예는 AI가 대신 할 수 없는 정신적 수향의 언어로서 저생까지도 가져갈 수 있는 동반자라고 전하며, 서예의 생활화로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 수상자인 문인화부문의 전영희 작가는 대상으로 선정이 되어 감사드린다며, 오늘이 화양연화 일생에서 아름답고 행복한 날이라 생각한다며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전하며 더욱 정진하여 멋진 작품을 하는 작가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임헌만 심사위원장은 폭염의 무더위속에도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각 부문별 수준높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필법과 기본에 충실한 심사가 진했되었다고 평하며 1차 심사에는 서법에 어긋나고 기본에 충실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철학적 사유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내는 활발한 작업으로 한국 현대 도예 흐름의 선두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관토 한길홍 작가의 개인전이 인사아트센터에서 11월 11일 까지 열리고 있다. 현대도예의 변증법적 도정에서 반세기 넘는 세월 동안 도자의 내재적 가치를 탐구하고 극대화시키는데서 단연 돋보이는 작가는 도예 60년 동안 일관된 창작의 신념과 자세, 열정으로 심미적 성취가 도예 범주를 넘어서는 밀도와 깊이를 지닌 작품활동을 해 내었다. 서정성과 유려한 감각으로 표현하고 있는 특징으로 단조로운 듯하면서도 구성미가 있는 구조 위에 전통 문인화에서 볼 수 있는 수묵의 유현함과 은유성과 상징성이 풍부한 오묘한 구조에 펼쳐지는 깊이 있는 조형 미를 보여주고 있다. 작업의 주제는 '관토'이다. 흙을 관조 한다는 ‘관토’, 무욕과 무념으로 내면이 편안하고, 고요함 속에서 큰 울림으로 와 닿아짐은 작가의 미학적 언어로 조성된 사유의 공간이 보여진다. 한 길 홍 Han Gil Hong 1944년 대구 출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대학원 도예과 졸업 서울산업대학교조형학부 도예학과 교수 역임 개인전 및 단체 해외초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단순한 예술행위를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전하는 다섯 번째 BLUE 전시가 갤러리 라메르 (서울 인사동 5길 26)에서 열리고 있다. 창작의 열정으로 가득한 작가들에 대한 관심과 후원의 뜻이 모여 특별하게 창립된 BLUE 회 (회장 임종두)는 마음 속의 빛을 찾아가는 작가의 열정과 이를 응원하는 후원자의 전폭적인 지지가 작가들의 창조의 에너지와 접목되어 오롯이 수준높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강유림, 권기철, 김희진, 노신경, 모용수, 문기전, 박윤순, 신주호, 이경훈, 이진아, 이해기, 임종두, 정보연 13명의 중견작가들이 참여 하고 있다. 임종두회장은 “작가는 일평생 몰입을 통해 인식의 공간을 확장해 나가고 자기의 감정을 알아갑니다. 몰입은 모든 것을 잊게 하며, 중력을 벗어난 대자유의 행복감을 선사합니다. 예술은 탄생부터 공공재가 된다고 합니다. 한류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실시간 소통이 일상화된 사회에서 디지털 의존성과 도파민 중독에서 벗어난 한국적인 미학을 정리해 볼 때이다며, 영혼이 담긴 혜안으로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후원회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여행의 여정속에 마주한 자신속 안의 또 하나의 풍경을 위로와 새로운 희망의 이야기로 풀어 내고있는 왕신영 작가의 "지베르니 가는 길" 전시가 갤러리 인사1010 (인사동 10길 10)에서 11월 12일까지 열리고 있다. 지베르니는 프랑스 파리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지역으로, 인상파 거장으로 불리는 클로드 모네가 1883년에 노르망디 지방의 지베르니로 이사하여 남은 여생을 보낸 곳으로 모네의 집과 대표작 수련의 모델이었던 정원도 잘 보존이 되어 있으며, 인상파미술관이 있고 거리에는 독특한 전통 반 목조 가옥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아름다운 마을로 유명하다. 작가는 지베르니에 머물며 시선안에 담겨지던 지베르니에서의 풍경과 느낌, 문학적인 감명을 내면속 잔잔함으로 화폭에 담아 이번 전시를 하게 되었다. 작가노트에서 “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모네의 정원이 아니라 그곳에 이르기까지의 길이다. 언제 다다를지 모를 길을 걸어가면서 느꼈던 막막함, 그리고 그 막막함을 위로해주던 들꽃들이 인생의 길에서 느끼는 그것들과 오버랩 되었다. 그 막막함이 없었다면 어쩌면 모네의 정원 마을이 보였을 때 느꼈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현대적 수묵채색화로 활기 넘치는 필치와 자신만의 강렬한 색채와 형태를 만들어 서정성 가득한 화폭으로 작가의 상징적 테마인 순천만(順天灣)을 공존과 생명을 서정성 짙은 담백함으로 담아 낸 허정 장안순 개인전이 도심속의 미술관인더갤러리(과천시 과천대로 659)에서 11월 22일 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수도권에서 규모있게 펼쳐지는 전시는 작가의 화두인 ‘시중유화 화중유시(詩中有畵 畵中有詩)’라는 한국화의 정신과 전통성의 맥을 잇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뛰어넘는 숭고미와 동양화의 현대적 화풍의 과감함을 통해 작가의 새로운 표상적 이미지의 세계를 살펴 볼 수 있다. 작가는 ”만(灣)은 다양한 빛과 색을 통하여 삶의 가장 원초적인 모습을 화폭에 담아내려 한다 갈대를 소재로 하여 바람과 비, 세월이 창조한 시가 있고, 음악이 있고 춤이 있는 그림이다. 저의 몽환적인 그림은 결국 유토피아 – 무릉도원- 재즈(JAZZ)로 읽어가는 그림이다. 철새와 말은 나 그리고 우리이다 고요한 색, 고요한 선, 고요의 서정 체험이 자리하는 명상의 공간이다 자연은 단순한 재현의 공간이 아니라, 고요와 명상이 있는 사유의 공간이면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우리 정신문화의 진수인 필묵예술의 우수성과 경쟁력있는 예술세계를 조명해 보는 제33회 대한민국 현대서예문인화대전 수상작 전시가 인사동 한국미술관 2F에서 11월 5일까지 열리고 있다. "도전적 사고와 자기 철학적 사유를 펼쳐낼 수 있는 장을 열자'는 목적으로 본 행사를 기획하고 실천하고 있는 현대서예문인화협회 (이사장 신은숙)는 이번 전시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높은 이번수상작 전시를 통하여 현재를 파악하고 보다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발돋움의 재조명을 해 볼 수 있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지속적인 창작에 대한 열정 고취와 일상 속의 현대인들에게 서예,문인화의 예술성과 심미성을 알리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모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서에문인화대전은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한국서단의 새로운 서풍창달의 주역들을 만나 볼 수가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에서는 전문성을 고려하여 분야별 심사를 하였으며 우수상 이상은 각 분야별로 추천 받아 전원 합의하에 최종 선정 하였으며, 이번에 대상으로 선정된 문인화부문에서 서정순작가의 작품은 협회가 지향하는 전통성과 현대성에 걸맞는 수작으로 선정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심각한 조형의 원리나 작위적인 이념을 강요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보는 이의 마음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 주는 “들꽃 화가' 사영희 작가 개인전 “들꽃 스며들다” 전시가 더갤러리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에서 10월 25일(금)부터 11월 17일 (일) 까지 열리고 있다. 사영희 작가가 그린 꽃은 인위적으로 가꿔진 꽃이 아니라는 점에서 순수하다. 비록 작은 들꽃에 불과하지만 하나 하나에 담긴 자연의 속성을 배우며 자연 풍경을 포장하거나 미화하지 않은 순수 형태로 정화 시킨다. 엉경퀴. 산구절초, 쑥부쟁이 등 들꽃이 만발한 들판이나 뒷 동산처럼 언제나 자연의 생명력을 볼 수 있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곳이다. 이처럼 작가는 메마른 도시를 벗어나 들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현실에서 누군가 잃어버린 시간과 추억을 들꽃 풍경을 통해 되돌아 볼수 있도록 이끈다. 작품은 심각한 조형의 원리나 작위적인 이념을 강요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보는 이의 마음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 준다. 작가는 들꽃 화가'로 불릴 만큼 들꽃의 소박한 아름다움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그림의 소재로 삼아 왔다. 너른 들판의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프랑스에서 24년, 파리와 그 근교에서 그린 그림들로 자연속의 생명을 생성하는 에너지를 표현해 내는 재불화가 정대수 개인전 <파리와 근교에서> 전시가 갤러리 클립 (대표 정성갑. 서울 종로구 삼청로 140-1 2층 메타포서울)에서 10월 29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는 “이번 개인전 '파리와 근교에서' 나는 대상의 형태를 그리려고 하지 않고, 어느 특정 공간을 재현하려는 행위속에서 반응할 수 있는 대상을 뭉치고 불려서 다시 분해하는 과정속에서 색점의 덩어리로 만들고 그것을 자연의 핵으로 삼으며, 그 핵은 마치 세포같이 불어나서 형상을 이루고 또 해체되어 다시 본질로 돌아간다며, 그 생명의 흐름을 시각화한다.“ 고 했다.작가의 그림은 거칠고 명백하지 않은 붓질 속에서 흐름을 찾고 질서를 찾고 균형을 찾아내며 또 파괴하는 과정을 거쳐 에너지의 흐름을 극대화 하고 있다. 자연 속의 생명을 생성하는 에너지이며 작가는 에너지의 정원을 소요하는 산책가로, 거칠고 명백하지 않은 붓질 속에서 흐름을 찾고, 또 파괴하는 과정을 거쳐 자연 속의 생명을 생성하는 에너지의 정원을 소요하는 '산책가'임을 보여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전득준 기자 | 강렬한 이미지와 색채로 작품을 끌고 있으며 작가가 해석한 의미에 따라 내면에 느껴지는 심상과 감성을 화면에 담아내는 하헌길 작가의 Energy of the Cycle 개인전이 아트가가갤러리 (서울 인사동 4길 1)에서 10월 29일 까지 열리고 있다. 작가의 작업은 자연에서 얻는 소중한 정서들을 기억하며 감각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하여 보이는 것들에 형태 없이 영혼과 마음의 내적 작용에서 발화하여 폭발하는 내면의 힘에 대한 이야기이다. 형태의 모호함과 단색과 유사 색의 편안한 정서의 표현은 색의 중첩과 혼합으로 우연과 필연 속에 생성과 소멸 어둠과 상실을 반복한다. 양가적인 안과밖. 현실과 가상, 존재력이 있으며 무존재인 소멸과 생성을 나타내는데 생성은 창조며 탄생이고. 소멸은 초월이며 또한 부활이라 생각한다. 인간의 욕망이 생성되고 소멸되는 순환과정을 표출하기 위한 에너지를 자연에서 얻었다. 계절이 지나가고 다시 돌아오는 Cycle의 에너지와 인간의 삶과 죽음 없어짐과 있음이 계속 되어지는 순환의 에너지를 나이프로 표현하여 존재의 가치를 계속 탐미한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그 모든 것을 끌어안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