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제주도, 싱가포르와 아세안 관광객 유치 공조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정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관광상품 개발 등을 위해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의 핵심거점인 싱가포르와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아세안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4일 오전 집무실에서 스티븐 러(Steven Ler) 싱가포르여행업협회장과 캘빈 챈(Calvin Chan) 스쿠트항공 최고상업책임자(CCO), 와이 문 리(Wai Mun Lee) 싱가포르자동차협회장 등 싱가포르 관광업계 주요 인사를 만나 양 지역 간 관광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제주-싱가포르 직항노선 운항 확대, 인접 국가(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호주 등) 대상 공동 마케팅 추진, 전기차 일주 등 신규 체험상품 개발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관광상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월 싱가포르 출장에서 면담한 이후 제주를 답방한 것에 감사를 전하면서,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아세안 지역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싱가포르 직항 편수 확대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탑승률이 95%에 이른다”며 “오는 6월 싱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