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기자 | 6.25 전쟁 초기 춘천에서 벌어진 '춘천대첩'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춘천대첩 72시간’이 오는 11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다큐멘터리는 1950년 6.25 전쟁 발발 직후, 인민군의 기세를 최초로 꺾고 전쟁의 흐름을 바꾼 춘천전투를 조명하며, 그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자 제작됐다. '춘천대첩'은 6.25 전쟁 초기 국군이 인민군의 압도적인 전력에도 불구하고, 춘천에서 72시간 동안 인민군을 격퇴하며 대한민국의 첫 승리를 기록한 전투다. 당시 국군과 춘천시민들이 하나 되어 필사의 저항을 펼친 이 전투는 미군을 포함한 유엔군의 참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한강 방어선과 낙동강 전선을 지키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이번 영화에 배우 이덕화가 나래이션 진행자로 참여했다. 이덕화 배우는 촬영 중 감정을 절제하기 어려웠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이 다큐멘터리가 단순한 전쟁 기록을 넘어 감동을 전달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특히, 오랜 친구이자 기획자인 오치우 작가의 요청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 그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에게 지켜야 할 의리를 느꼈다“고 말했
글 / 동신대 군사학과 2학년 홍보단장 김우진 70년 전인 1953년 7월 27일, 총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면서 역사에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힘든 3년 동안 지속된 한국 전쟁은 휴전 협정의 체결로 중단되었습니다. 오늘 이 중요한 순간을 맞아 73주년을 맞이하여 한반도 평화를 향한 영원한 화해와 진보, 흔들림 없는 추구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종종 "잊혀진 전쟁"이라고 불리는 한국 전쟁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고 수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신체적, 감정적으로 상처를 남겼습니다. 1953년에 체결된 휴전 협정은 적대 관계의 종식을 가져왔으나, 전쟁의 유산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한반도에 계속해서 긴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하지만, 수년간, 북한과 남한은 그들의 차이점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정전협정은 남북한 간의 화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수년간 대화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수많은 시도들이 이루어졌고, 문화 교류, 경제 협력, 인도주의적 이니셔티브를 위한 길을 열었습니다.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서부터 국제 스포츠 행사의 공동 참여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선의의 몸짓은 화해의 정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