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창원특례시 지원 독립영화 ‘창밖은 겨울’ 특별시사회 열어

청춘남녀 겨울 로맨스에 진해 옛 감성 한 스푼으로 잔잔한 여운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진해 올(All)-로케이션 독립영화 ‘창밖은 겨울’ 특별시사회를 지난 7일 열었다고 밝혔다.


‘2019년 창원시 영상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창원시로부터 2천만 원을 지원받아 제작된 본 작품은 버스 기사인 남주인공이 고장 난 MP3를 우연히 습득하면서 여주인공과 겪게 되는 멜로 영화로 지난 11월 24일부터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이번 시사회 상영 이후 ‘관람객과 감독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장옥거리, 근대문화역사 골목 등 진해만의 옛 감성을 잔잔한 영상미로 연출한 데 대해 관람객의 찬사가 이어졌다.


구진호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지역 영화가 상업영화 속을 비집고 전국 영화관에서 개봉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영상예술인에 대한 행정지원으로 창원특례시 영상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