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영도문화도시 공공미술 전수조사 보고전”

오는 13일부터 봉래동 구. 남부여객 건물에서 전시와 프로그램 개최

 

외교저널 (Diplomacy Journal) 이성준 기자 |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영도 봉래동 구. 남부여객 건물(영도구 하나길 794)에서 '영도 공공미술 전수조사 보고전'을 개최한다.


본 보고전에서는 2010~2021년에 영도에서 시행된 공공미술 작업 전수조사의 결과를 전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공공미술의 작동원리를 탐구하는 공공미술 지도 작품, 영도의 공유지와 공공성에 대한 담론을 담은 다큐멘터리 작품 등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연계 프로그램 ▲영도 공공미술을 살펴봅니다 에서는 공공미술 전수조사 내용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잡담회가 개최된다.


▲알 수 없는 범주의 이름입니다 는 공공미술의 인지와 분류 문제를 제기한 박금비 작가, 부동산 이슈를 이야기한 정현준 작가의 2022년 신작을 함께 살펴보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공공미술 은닉대본 에서는 20명의 공공미술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은닉대본을 만든 권은비 작가의 북토크가 진행된다.


PM 서평주 작가는 “2022년 '프로젝트 영도'는 영도라는 섬의 물리적인 경계 안에 있는 공공미술 또는 공공미술로 추정되는 모든 것들을 전수조사하겠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참여작가 네 분의 신작을 포함한 영상 작업, 인터뷰 작업 등과 함께 전수조사 팀이 생산한 텍스트, 이미지 등을 보실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영도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공공미술 사업 '프로젝트 영도'를 통해 그간 영도에서 진행됐던 공공미술을 차분히 되돌아보고, 공공미술의 새로운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영도 공공미술 전수조사 보고전 및 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도문화도시센터 문화재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